브렌트유로 보는 원유시장

업데이트됨
원래 좀 게으르기도 하고 귀찮아서 이런곳에 글같은거 잘 작성 안했지만
내 스스로에게 시장에 대한 감과 흐름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근래들어 트뷰에 글을 작성하기 시작.
음슴체 서술.
이글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냥 재미정도로 여기며 봐주길 바람.

WTI를 거래하더라도 시장의 큰 사이클과 거시적인 관점은 항시 브렌트유 차트를 참조함.
WTI에 비해 차트가 비교적 깔끔하고 명확하며 작년 코로나 사태때 WTI 차트는 마이너스 유가를 다녀오는 바람에
로그스케일을 참조할때 차트가 찌부가 되는 그지같은 상황이 발생해서 장기차트는 항시 브렌트유를 참조함.
어차피 브렌트유와 WTI는 항상 세트로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가끔 스프레드 차이가 생기긴 하지만 장기차트에서 스프레드차이는 별 의미없다고 봄.

위 차트는 브렌트유 월봉차트이며 정확하게 채널 상단의 저항을 받고 정직하게 빠지고 있는 모습.

스냅샷

차트패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주 찾는 패턴중에 하나가 넥라인(neck line)이라고 생각함.
현재 WTI 와 브렌트유는 넥라인을 결정짓는 중요한 포인트에 와있음.
위 사진에서 보이는 1번 자리와 그다음 울프웨이브 하단 지지선이면서 주봉 120일과 240일선이 걸쳐져있는 2번 자리.

개인적으로 1번자리에서 우측어깨 반등을 주자니 뭔가 애매하다고 생각함.
고유가로 지지율이 바닥을 기어다니는 바이든과 민주당, 미국 정책결정자들의 의지 표명, 비축유 방출, 그리고 신종 변이 코로나 사태
그리고 천연가스와 원유 가격 급등으로 개이득을 본 러시아가 막강해진 국방력을 바탕으로 현재 우크라이나를 위협하는 모습등.
그런 러시아에 맞서는 미국과 서방세력의 대결구도가 원자재 시장에 녹아들어 있다고 봄.
이러한 합리적인 추론에 근거하여 1번 넥라인은 그냥 롱포지션은 거르는게 맞다라는 추론에 이름.

2번 넥라인같은 경우는 비교적 신뢰도가 높으며 과매도에 의한 저가 매수세와 더불어 매도포지션들의 미결제 차익실현 물량등 여러가지 이해관계에 의해 기술적반등이 가능할것이라고 생각.
물론 시장에 절대적인것이라는 것은 없고 오히려 반등없이 코로나 사태때처럼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휴게소에 들릴줄 알았는데 휴게소에 들리기는 커녕 갑자기 100으로 달리던 버스가 200으로 달리기 시작할수도 있음.

하지만 트레이더라면 이러한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머리속에 가지고 있어야만이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
12월과 1월의 테마는 바로 이 넥라인 결정전이 치열할것이라고 생각

넥라인이 결정되고 우측어깨를 완성후 헤드앤숄더 패턴으로 빠진다 ~ 라고 생각하는것은 현재로써는 오만이라고 생각.
장기차트를 참조하되 현재의 흐름에 초점을 맞춰 시장에 대한 감을 잃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봄

뇌피셜은 여기까지

이상
노트
굿럭 넥라인 결정됨. 1번 사요나라
노트
금일은 쓰리드라이브 및 AB=CD 패턴을 의식해서 반전 PRZ라고 의식하는 매수 참여자들과 넥라인이 깨졌다고 보는 매도세의 싸움이 펼쳐질것으로 예상.
상위개념에서는 넥라인이 깨졌다고 보는게 정석에 가까운 해석으로 봄.

경험상 지켜줄 자리는 저렇게 이탈시키지 않음. 이탈시켰다가 꼬리달고 올리는 흐름은 결국 또 깨짐.
재밌는 관전포인트 및 스캘퍼들이라면 페스티벌같은 하루
거래청산: 타겟 닿음
금일 움직임은 미친 변동성 장세
65.40 매도 진입 60틱 손절
67.00 매도 진입 110 틱 익절
역시 60불대 초반은 보스몬스터 자리라 쉽지 않음.
역매매는 원칙상 잘 안하지만 금일 타점은
역매매도 노려볼만한 타점이었다는것을 복기.
주봉과 5일선 이격도가 크기 때문에 다음주 주봉 5일선을 과 이격을 좁히러 가는 반등이 나올지 관망 포인트.
그러나 여전히 매도뷰는 유지
Beyond Technical AnalysisChart Patterns

면책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