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국내 주식만 하시나요? 코스피 vs 물가 상승, 달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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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PERCENT입니다.

산뜻한 일요일 오후,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야외 테라스에서 책을 읽다가 우리 트뷰 구독자분들께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은 점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공유드린 차트는 1980년대 우리나라의 '3저 호황(저금리, 저유가, 저달러)' 당시 코스피 최고점 부터, 현재까지의 수익률을 비교한 차트 입니다.

1989년: 코스피 1000 달성
2024년 현재: 코스피 2750

3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9%
이 정도면 왜 투자를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예금은 원금이라도 보장되지... 예금이나해" 라고 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당시 기준금리가 약10% 였던걸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죠.

자, 이제 코스피에 성장세를 물가상승, 달러, 금과 비교해보겠습니다.

- 코스피는 35년간 약 200% 상승
- 원화 환율 고려시 35년간 +50% 상승
-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4% 하락
- 금과 비교하면 -74%

특히 금은 원화가치 대비 계속해서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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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말하면 금 1돈을 구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원화라는 '종이 쪼가리' 또는 '디지털 숫자'를 가져와야한다는 겁니다.

즉, 원화의 가치는 모든 면에서 살살 녹고 있습니다.

제가 자산분배를 계속해서 강조드리는 이유입니다.
원화자산 100%는 장기적으로 지는 게임입니다.

아래 두 차트는 달러 대비, 그리고 스위스 프랑 대비 원화를 나타낸 차트 입니다.
USDKRW / 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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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KRW / 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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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장기적으로 상승세에 들어섰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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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불리함부터 저출산까지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떨어질겁니다.

국가의 갱쟁력은 국민 모두가 힘을 합치고, 허리띠 졸라매고 “suck it up” 해야 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개개인의 구매력은 개개인만 노력하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오히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노후는 본인이 책임져야하고, 또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인 투자자에게 블루프린트는 다음과 같다고 봅니다.

- 국가 경쟁력 하락 헷지 = 지정학적으로 우세한 위치에 있는 국가의 돈 잘 버는 기업 주식
- 원화 가치 하락 헷지 = 달러 표기 자산, 스위스 프랑 표기 자산 등 타 국가 통화 표기 자산
- 달러 가치 하락, 금융 시스템 붕괴 헷지 = 현물 금, 은

이상입니다.
1PERCENT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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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스위스 물가가 비싸니까 결국 또이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1960년대 이후 물가지수 변화를 보시죠.

스위스가 280% 오르는 사이, 대한민국은 무려 4500%가 증가했습니다...
Beyond Technical AnalysisGoldkospiUSD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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