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장의 미래방향성은 어떻게 될 것인가 (XRP와 ICX , 펀더멘탈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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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시장의 방향성은 어떻게 될까?

- 황 리 플 -

많은 미래학자들과 IT전문가들은 앞으로의 5~10년이 과거 인터넷이 처음 대중에게 소개되고 상용화되었던 초기 5~10년보다 훨씬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3차 산업혁명이 물리적 연결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그 인터넷에 생명을 불어넣고, 마치 세포분열을 하는 인간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정지상태가 아닌) 생명체로서의 인터넷 그 이상의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인간을 예시로 들자면, 3차 산업혁명은 무생물로서의 인터넷, 4차 산업혁명은 보다 생물체에 가까운 인터넷, 나라는 인간은 변하지 않으나, 시간이 흐르며 학습을 하고 성장하고, 망각하고, 정체성을 형성하고, 생물학적으로도 어제보다 노화되고, 세포분열을 하고, 키가 커지고, 누군가와 관계를 형성하고, 그 관계를 발전시키고, 3차 산업혁명이 누군가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누군가와의 관계를 통해 관계의 의미를 만드는 예컨대, 사랑, 증오 등의 감정을 느낌)
2017년은, 대중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4차 산업혁명’, 이것은 필연적인 것일까? 아니면, 단순한 튤립버블로 끝날 것인가. 정답은 시간이 흘러봐야 알겠지만, 투기적 요소를 제외한 순수기술 그 자체는 단언컨대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2018년은 2017년에 느꼈던 4차 산업혁명의 태동이 우리와 친숙한 곳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주는 도입의 해가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4가지 요소는 초연결,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인데, 블록체인(암호화폐 시장)은 이 4가지 요소 중 어디에 해당하는 것일까? 필자는 암호화폐 시장이 초연결(Hyperconnected)에 해당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초연결의 정의는 연결을 넘어선 연결, 즉, 단순한 물리적인 연결이 아닌 정보나 데이터, 가치의 상호작용이 개인 간, 사물 간을 뛰어넘어 특정 개인과 기관, 특정 사물과 기관 등을 일컫는 보다 역동적인 연결성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분산원장(blockchain)이라는 기술은 과거의 물리적이거나 1차원적인 연결을 넘어선 연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초연결성의 하위항목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블록체인의 핵심은 중간에 중개자(기관)을 끼지 않고 높은 보안 속에서 개인과 개인이 연결망을 통해 빠른 속도와 함께 지극히 저렴한 수수료로 가치나 계약(특정 암호화폐가 아닌)을 전송할 수 있는 거대한 망을 이야기 한다. 즉, 특정 개인(기관, 사물)이 다른 개인(기관, 사물)에게 어떠한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가치를 전송하는 데 있어서, 국가 간의 경계도, 분야 간의 경계도 허무는, 즉, 과거에 절차적·물리적인 한계들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거래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비록 우리가 암호화폐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사실 암호화폐 시장에는 화폐라는 개념으로 이 새로운 무엇인가를 정의할 수 없다. 특정 코인들은 화폐로서의 기능을 할 것이고, 특정코인은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 시각에서 바라보는 초연결성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보면 정의 자체가 정의되지 못함을 의미한다. 아직까진 우리에게 이것이 과거에 사용했던 화폐라는 것과 가장 역할이 비슷하기 때문에 가상화폐라는 개념을 빌려서 쓰고 있을 뿐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 어떤 기술이나 수단을 정의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4차 산업혁명은 단순한 정지상태가 아닌 계속해서 움직이고 융합하고 새로운 의미를 재탄생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에 오늘의 정의가 내일은 정의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위의 문단의 내용으로 방향성에 대한 결론을 유추해보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약자도 없다. 어제의 약자가 오늘의 강자가 될 수 있고, 어제의 강자가 갑자기 사라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는, 초연결성이라는 의미가 재탄생되고 정의가 추가되는 과정 속에서 대중과 기관의 선택이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필자가 처음 암호화폐를 투자할 때 마켓캡에 상장된 총 코인은 400개 남짓이었다. 현재는 무려 1600개에 달하고 있다. 이는 과거의 닷컴버블처럼 분명한 버블이다. 이미 인큐베이터의 신생아부터, 아프리카의 기아까지 고려하여 모든 전세계의 인구가 사용하고도 훨씬 남을 코인이 있다. 즉, 대중의 필요성 이상으로 생산된 코인들은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될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투자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하고, 투자의 원칙을 세우며, 투자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 대중의 투자성향이 바뀔 때(건강한 투자관을 기르고, 보다 많은 정보들을 아는 등), 비로소 거품이 꺼질 것이다. 쉽게 말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해야하는 시기에 도래하고 있으며, 어설픈 백서와 펌핑을 무기로 대중들에게 쉽게 돈을 벌게 해주는 어설픈 코인들이 사라질 때 비로소 악성종양이 제거될 것이다. 물론 이 과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대중의 선택 속에서 자연스레 해결될(과거보다) 것이다. 질적 성장의 과정에서 버블은 시장자체의 버블이 아닌 코인 수의 버블이 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생각해보자. 당장 자신이 투자한 코인이 망하거나 망하게 생긴다면, 자연스레 대중은 보다 현실적으로 가능성 있는 암호화폐를 찾게 될 것이다. 적자생존의 진화론적 법칙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적용될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가? 특정 시점에서의 시장의 동향은 함부로 예측할 수 없겠지만, 필자는 필연적인 방향성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2018년도 말의 주요 암호화폐들의 시세가 오를지 내릴지는 전망하기 어렵겠지만, 특정 암호화폐들이 자신의 암호화폐의 기술적 특징에 맞게끔, 그리고 그것이 4차산업 혁명의 주요 요소들 중 어느 항목을 타겟으로 잡고 기술을 개선시키고, 상용화 시킬지에 초점을 맞춰 적절하게 그 방향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현재 블록체인 시장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코인들 중 초연결성이라는 의미가 대중과 기관의 선택 속에서 어떻게 정의될 것인지, 대중과 기관은 초연결성의 하위 항목 중 어떠한 부분을 선택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과거의 업적이나 현재의 동향 미래의 방향성 차원에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개인적 관점에서 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초연결성의 하위항목은, 처리속도, 기관의 참여 및 제휴(수요), 대중성, 태생(선천적 피지컬 및 이를 기반으로 한 미래의 최대 확장가능성), 주체의 능동성(개발자 혹은 기업의 개발 및 마케팅, 기술력 보완 등)을 고려할 것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몇 가지 코인들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노트
1. 비트코인
(초연결성 정의 1단계: 새로운 시스템 제시 단계, 최초의 기술혁신 단계)
아마 수십 년 후, 인류는 비트코인을 인류에게 있어, 인터넷보다 더 큰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가진 혁신이었다고 정의내릴 것이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발상자체는 나에게 큰 충격이었고, 창의적이면서도 완벽했다. 현재, 마켓캡 시가총액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0년의 역사 속에서 가장 많은 암호화폐들과 일정 교환비율로서 거래되는(사토시마켓) 시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비트코인의 존폐가 곧 암호화폐의 존폐이다’라고 말할 만큼 시장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비트코인은, 실로 위대했고, 인류사에 큰 발전을 가져다 줄 고마운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버블이다. 미래가 비참할 것이다.’ 라고 말하지만, 비트코인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 없지 않을까?
하지만, 필자는 현재는 2018년 2분기를 앞둔 시점이고, 10년차에 접어드는 비트코인을 언제까지나 역사적인 관점만으로 바라봐서는 안 될 때라고 생각한다. 초연결성의 정의를 확장할 시기가 도래했거나 혹은 곧 도래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단순한 가정이 아닌 필연적인 결과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도래하게 될 초연결성의 2단계 정의 시각에서 초연결성의 구성요소들을 가지고 비트코인의 한계점을 지적해보고자 한다.
비트코인은 대중성과, 기관의 참여 및 제휴에 있어서는 암호화폐 시장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들 것이다. 대중성은 말할 필요 없고, 일본에서는 이미 작년에 수 십 만개의 비트코인 atm기와 결제수단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또한 일본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비트코인의 인프라는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비트코인을 태생적으로 낮은 처리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결제인프라를 구축하며 오히려 대중에게 비트코인의 단점을 부각하게 만들었고, 자가당착에 빠지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초연결성의 정의를 확장시켜야하는(2단계의 정의를 내려야 하는)시점에서 비트코인의 태생적 한계성이 드러난 것이다. 태생적 한계성은 사토시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비트코인이 이렇게까지 널리 사용될 줄 몰랐다.) 앞으로 비트코인이 암호화폐시장의 1위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나갈 수 있는지 시험받을 때마다 끊임없이 발목을 잡게 될 것이다. 미래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 미래는 그 누구도 모르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앞으로 가치를 지니지 않을 것이다. 폭락할 것이다. 사라질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개발자와 관련자들의 계획, 자본의 움직임 등 많은 외적 변인에 따라 언제든지 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태생적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그 방향성은 필연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것임은 분명하다.
미래에 아마 이러한 관점에서 대중을 딜레마에 빠뜨리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내가 누군가에게 배송을 하기위해서 택배기사가 필요한데 그 택배기사가 100세의 할아버지이고, 다른 하나는 20대의 전성기 우사인볼트라면, 대중이 100세의 할아버지가 과거의 택배사를 최초로 만든 사람이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택배기사를 계속해서 원할지, 또는 그 택배기사의 업적을 가치로서 미래에도 인정하여 일정 가격만큼은 비트코인이 가치를 지닐지 관점에서 논쟁과 투자에 있어 고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트
2. 리플(XRP)
(초연결성의 정의 2단계: 과거보다 기술적 우위와 혁신적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존의 대중에게 친숙했던 곳(기관)에서 결제가 이루어지는 단계)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리플은 여러 별명으로 불려왔다. ‘리또속 리또속 신나는 노래’, ‘리플은 200원에 사서 300원에 팔면 적절하다’ 등,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열광했고, 송대관이라는 리플과 전혀 무관한 사람의 사진을 XRP와 엮으며 웃픈 역사를 보낸 있는 암호화폐(디지털자산)이다.
XRP는 5년차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그 당시 최고의 거래속도를 자랑했다. VISA는 초당 2500건, Western union이 초당 35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데 반해, XRP의 초당 거래속도는 3천건에 달한다. 무엇보다 리플코인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어마어마한 중앙권 자본과 기관제휴 협력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설명하기에 앞서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도는 낮으나 기존 재테크보다 돈벌이가 되기에 단타를 치는 투자자들, 가치투자자들, 기관 및 정부 등을 포함) 고려해야 할 요소가 몇 가지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수요가 있는 지이다. 즉,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는 코인의 기술력만을 가지고 대중의 눈먼 돈을 끌어모으는 엄청난 수의 코인들이 존재한다. 초당 20만건 혹은 그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한다. 혹은 그 이상이다. 하지만, 코인의 가치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또는 그 특정 코인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투자자의 비율이나, 그 코인이 상용화될 가능성, 상용화가 이루어 졌을 때 현재의 트랜잭션으로 그것이 원만하게 처리되는지 등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하는데, 많은 투자자들이 기술력이 좋은 코인을 유독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코인을 투자하는 투자층이 20~30대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게임이라는 시장을 통해 한 가지 비유를 들어보자. 우리에게 있어서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나 디아블로3와 같은 게임은 한번 쯤 들어보거나 접해봤을 만한 게임이다. 이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3년전, 5년전의 컴퓨터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단, 현재 인기있는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돌리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우리는 현재 블록체인 시장의 수요가 WOW나 디아블로3를 돌리는 데에도 충분한 시장이라면(필자는 지금을 이시점으로 본다.) 굳이 배틀그라운드를 돌릴 수 있는 컴퓨터를 사지 않는다. 3~5년전의 컴퓨터성능의 수요의 크기에 가장 알맞은 것이 각광받는 것이지, 최근의 것이 가장 알맞지는 않다. (비유가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준 것이 아닐까 걱정된다.)
쉽게 말해, 코인의 기술력보다 우선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바로 특정 코인의 상용화 및 상용화 인프라를 얼마나 더 갖추고 있는가이다. 3년 전 컴퓨터가 100만의 수요자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의 컴퓨터가 1만의 수요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현재의 관점에선 3년전 컴퓨터가 더 좋은 아이템이 되는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부분을 놓치고 있다.

블록체인은 현재 초연결성의 1단계 정의에서 2단계 정의로 넘어가는 건널목에 있다. 즉, 아직까지 투기판으로 보는(카오스)사람이 더 많고, 시장에 대해 불확실성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 그렇다면 2단계 정의에서는 필연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안정성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수단(은행, 기관)에서 활용되는지를 증명하는 방향으로의 정의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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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는 상위 10위권 코인 중 가장 많은 기관 자본과 기술력, 제휴를 바탕으로 가장 이른 시기에 대중에게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지급 및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필자는 특정코인이 어느 시기에 얼마까지 간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시장에서 탄생되는 수많은 의문과 한계성에 직면할 때 특정과제를 해결해야하는 방향성이 존재하는데, 그 시기가 곧 도래할 것이며, 2단계 정의 차원에서 이 과제를 가장 잘 해결할 가능성이 높은 암호화폐가 리플이라는 것이다.
(필자의 말을 듣고 리플을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다느니 하지 말기를 바란다. 돈 벌었다고 나에게 일정 수익금을 주지도 않으니, 감탄고토 식의 투자는 평생 발전 없고 손해만 보는 투자의 시작이니..)
XRP의 기관제휴와 상용화로 가장 빠르게 대중에게 친숙한 공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암호화폐도 아니고, 금융자본도 아닌 XRP그 자체의 디지털 자산으로써, 중간 선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하지만, 어느 곳이든 한계성은 존재하고, XRP가 끊임없이 지적받고 있는 중앙화문제, 초당 거래속도가 3천건 이상의 수요가 생겼을 때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단순한 지급결제가 아닌 플랫폼적 활용 측면에서는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를 시험받는 시기가 언젠가는 도래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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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콘(초연결성의 정의 3단계: 기술적 우위와 혁신적 시스템이 친숙한 공간을 넘어서 일상적 거래와 컨텐츠로써 자리잡고 생활의 일부가 되는 단계)
많은 사람들이 “아이콘?”이라고 의문을 던졌을 수도 있고, 이더리움과 네오의 신봉자들은 의아해했을 것이다. 최근에 국내 거래소 여러 곳에 상장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아이콘, ‘한국의 이더리움’이라는 칭호와 함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플랫폼 형 암호화폐이다. 아이콘을 소개하기에 앞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아이콘이 필자가 예상하는 3단계 정의에 현재까지 가장 가까워 보이는 기술적 특징과 투자적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 이것의 가격이 폭등할 것이다. 이더리움을 넘어설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철저하게 초연결성의 의미가 2단계에서 3단계로 확장되는 시점이 도래하게 될 때 현재까지 나온 암호화폐의 기술적 특징과 펀더멘탈적인 요소를 고려했을 때 이 정의와 가장 비슷해보임을 뜻하는 것이니, 이더리움이나 네오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여 혼란을 겪지 않기를 희망한다.
2번의 XRP도 만약 자신이 에이다나 스텔라-루멘의 강한 신봉자라면, 그것에 맞춰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이 글의 작성 의도는 매수, 매도를 유도하는 것도 아니며, 특정코인들의 홍보도 아니며, 가격적 관점에서의 예측도 아니며, 초연결성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함에 있어 각각의 시점에서 가장 예시로 들기 적합한 암호화폐를 선택한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 혼란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콘(또는 아이콘과 같은 3단계 정의를 함에 있어 고려사항을 만족하는 암호화폐)를 꼽은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필요조건은 1단계 정의와, 2단계 정의를 포함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즉, 2단계 정의의 전체집합을 포함하고 추가적인 특징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단계 정의는 초연결성의 탄생적 차원에서의 정의였다면, 2단계는 초연결성이 전통적 관점에서의 시장과의 연결성과 신뢰성과 신속성 관점에서, 3단계 관점은 2단계 관점에 추가적으로 얼마나 더 확장가능하고, 얼마나 더 깊은 곳까지 관여할 수 있는지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다.
아이콘을 초연결성 3단계 정의를 설명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이유는, 이더리움 대비 훨씬 더 빠른 신속성과, 네오대비 보다 넓고 깊은 확장성과, 퀀텀대비 수요를 충족할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는 측면에서였다. 플랫폼 기반 암호화폐 중에서 기술자체, 기술의 확장성개념, 기술의 실현 가능성,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인프라 구축 여부 등이 잘 충족되었기 때문에 아이콘을 예시로 들었을 뿐이다.

1단계 정의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지급결제 시스템이 탄생하고, 2단계 정의는 그것이 어떻게 빠르고 낮은 수수료로 공신력있고 친숙한 분야에서 사용되어지는지, 3단계 정의는 단순한 지급결제 수단을 넘어, 컨텐츠, 계약, 우리생활 전반에 걸쳐 깊숙하고 역동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로 볼 수 있다.
노트
1단계 정의는 초연결성의 정의를 신뢰하는 사람의 비율이 낮고, 불신하는 사람의 비중이 높은 단계라면, 2단계 정의는 친숙화과정인 셈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잘 활용되는 모습을 통해 신뢰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아지는 과정을 뜻하며, 3단계는 대부분 혹은 전체 사람들이 이미 사회나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여진 보편화 단계를 뜻한다.

그런 개념적 모델을 잘 갖추고 있으며, 시장의 수요를 탄생시킬 실제 친숙한 기업들이 준비를 하고 있는지 등등의 여러 가지 관점을 고려했을 때 3단계 정의에 가장 가까워 보이는 암호화폐는 아이콘이라고 생각이 된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아이콘을 샀다, 물렸다. 폭등했다, 감사하다, 책임져라 등의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말했던 3단계의 정의는 먼 미래에, 보다 고차원적이고 더 세분화되어 4단계, 5단계 정의가 필요한 시점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이후 5차, 6차 산업혁명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너무 먼 미래의 일까지는 내가 아직 부족하고, 또 항상 변할 것이다. 이렇게 긴 글을 썼음에도 시장은 이것과 전혀 다른 방향성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내가 투자를 했던 모든 기간 동안 겪으면서, 공부하면서 시장에는 필연적인 방향성이 존재하게 되고, 그것은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위에 적었던 정의들이 단계를 거쳐 가는 과정에 있어서, ‘특정 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1위가 될 것이다. 어떤 코인이 폭등할 것이고, 어떤 코인은 망할 것이다’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2단계의 정의와 3단계의 정의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도 있고, 각각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서 각각의 수요를 기반으로 여러 개의 혹은 수십 개의 암호화폐들이 동시에 성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필연적인 방향성 앞에서 정의를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가 주어질 때, 그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블록체인 시장에는, 수많은 거래소의 대표와, 암호화폐 개발자, 마케팅 전략담당 인력, 투자자, 유튜버 들이 존재한다. 암호화폐시장을 투자함에 있어서 내가 안타깝게 여겼던 부분은, 세상엔 항상 인성적으로 열등하고, 참 못된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나는 위에 서술한 모든 인간들이, 하나의 암호화폐 시장을 함께 발전시킬 주체들이라고 생각한다. 참 어불성설이지만, 투자라는 것을 하는 데 있어서, 조급함과, 무임승차, 거저 먹으려고 하는 사람들, 감사에 대해 인색한 사람들, 남 탓을 하는 사람들, 책임은 회피하고 수익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존재한다.

자신이 특정코인에서 손해를 보았다고 가정을 해본다면, 그것의 원인이 조급함을 조금 버렸다면 수익을 낼 수 있었다던지, 기술적 분석에 대한 공부를 충실히 했는지, 오랜 기간 동안 특정 기업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기다렸는지 등 많은 부분에서 스스로 반성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투자라는 것이 돈을 벌기 위해 왔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는 학습이라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습은 곧 노력이고, 그 노력은 많은 정보를 키우며 자산이 밀렸어도 기업의 방향성을 보고 버틸 수 있는 마음의 중심을 세우는 노력일수도, 기술적 지표를 꼼꼼히 공부하는 노력일수도, 여러 가지 지표들을 종합하여 통찰하는 습관을 기르는 노력일 수도 있다.

암호화폐시장이라서 위험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투자원칙이 없었고, 자신이 돈을 벌기 위한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없었던 것이다. 특정 암호화폐가 누군가를 배반한 적은 없다. 그것은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마찬가지이다. 시장이나 차트에 대한 신중함과 지식없이 그저 내가 돈을 넣었으니 올라야 한다는 기도매매의 기준을 근거로 매매를 한 본인이 생각과 거저먹으려는 위험한 발상이 위험한 것이다.

이 시장이 망하던, 안 망하던, 초연결성이 인류에게 가져다 준 파급효과는 앞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내가 이 글을 읽게 될 모든 독자에게 바라는 점은, 남과의 비교가 아닌 과거의 자신보다 현재의 자신이 성장하였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태도와 여유로움이라는 것이다.

현명하고 건강한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양적 성장을 이룬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신이 선택한 암호화폐가 정상세포인지 암세포인지 구분하는 것은 의사인 본인의 몫이다. 이 시장의 기술력은 이미 과거의 그것을 뛰어 넘었기 때문에, 시장의 기술력은 우상향 할 것이다.
다만, 그 과정에 있어서, 본인을 되돌아보고 공부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강한 투자자들이 늘어나기를 바랄 뿐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의 행복과 풍요, 건강, 가정의 평화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현재 부족하지만 긴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필자는 스스로 발전하고 더 공부하는 삶고 더 어려운 사람과 나누며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이 글을 읽을 모든 분들의 행복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기원한다.
노트
마지막으로, XRP와 ICX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던 가장 큰 이유는, 코인의 기술력만을 강조하며 혹세무민하지 않고, 실제적인 기업의 로드맵과 상용화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시장(블록체인 시장)은 결국 자본주의 시장의 핵심요소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시장의 수요와, 효용성을 띄고 있는지를 꼭 고려하여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다른곳보다, 이곳 트레이딩 뷰에 계신 가족여러분들께 내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드리고자 함이니, 좋은 결과와 밝은 미래가 함께 하고, 자신의 풍족함과 여유를 보다 낮고 어려운 이들에게 베풀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
노트
자신이 투자한 암호화폐들이 결국에는 시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효용성을 확보하는지의 관점에서 평가받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리플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도, SBI홀딩스의 회장인 요시타카 키타오도, 아이콘을 개발한 데일리금융그룹과 더루프도 그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이러한 관점을 고려하여 접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몇일 전 공인인증서가 폐기되었다고 네이버 실검에 올라왔었다. 공인인증을 폐지한다는 것은 바꿔말하면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단이 현재 있거나, 대체할 시기가 필연적으로 도래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데일리금융그룹은 수년 전부터 각 계열사에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시스템 인프라를 이미 확보했고, 그를 바탕으로 그 안에서 기축플랫폼으로 활용하고자 아이콘을 개발했던 것이다.
즉, 코인을 개발하고 수요를 확보한 것이 아닌, 수요를 확보한 상태에서 플랫폼을 개발했던 것이다.
시장의 수요=가치이다. 수요가 없다면 가치도 없으며, 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원리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일은 시간적인 소요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조급한 사람들은 결코 기다리지 못한다. 필자는 빠르면 1~3년을 보고 있다.
기업이 일을 함에 있어서, 그 프로젝트가 완성되기까지는 빨라야 1년에서 3년 혹은 그 이상이 걸리기 때문이다.
즉, 아이콘의 가격이 폭락했다고, 더루프사에서 아이콘을 매수해서 가격을 방어해 줄 것이다. 또는 가격을 올릴 것이다. 하는 것은 자신의 자산이 불기를 바라는 개인투자자들의 행복회로에 불과하다.
차분하게 오랜기간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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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상승에 따라 의미있는 매수세가 동반되고 있습니다.
달러가와 더불어 아이콘 사토시마켓에서도 엘리어트 3파동이 과거 직전의 고점을 돌파할 것인지 중기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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