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는 계정 비율이 높은 쪽의 반대 방향으로 배팅하는 게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어제 예측에서 내심 불안했던 게 바로 롱숏계정비율이었습니다.
롱 계정 비율이 증가하던 중에 가격 상승이 있었기 때문에, 가격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내심 숏 계정 비율이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소폭의 가격 상승과 더불어 갑자기 숏 계정 비율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와서 차트를 보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이 부분을 간과했던 것이, 객관적인 거래 데이터 보다는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예측이 선행하면서 어제 매매를 실패한 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아직도 지금의 상승이 그다지 잘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 뭐 언제 제대로 이해를 한 적은 없지만요^^; 여하튼, 앞으로는 며칠 동안 조금 관망하면서 제가 원하는 상황이 올 때까지 조금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이틀 연속으로 계속 로스컷을 터치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신호는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