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 처음 글을 써보네요.ㅎㅎ 시스템을 만들고 트레이딩하는 플로라이드입니다. 다름 아니라 비트코인의 패턴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하나가 있어서 여기계신 분들과 한번 공유해보고 싶어 가져와봤습니다.
바로 본론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우선 비트코인의 현 상황인데 검은색 굵은 선에 비트코인이 가격이 닿았다가 내려왔는데 앞으로 이 검은선들에 대해서 유심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주로 눈여겨보고자 하는것은 이런일이 얼마나 자주 있었는지, 또 그런일이 있었을때 가격이 어떻게 움직였는지였습니다.
최근 5개월 입니다.
조금 더 이전의 기간입니다
그 전의 6개월입니다. 빨간 네모 부분을 보시면 터치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전의 5개월 반입니다.
대상승 이후의 붓다빔이 있던 급락구간입니다. 거의 터치할 뻔한 구간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2019년 9월 9일 차트의 시작부분이자 끝입니다.
여기까지 보신 분들은 이미 아셨겠지만,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비트코인이 저 검정색 라인의 어두운 영역으로 가까이 다가간 구간에선 추세는 어김없이 목숨을 잃었...그러니까 운동능력을 모두 소진하고 추세의 힘을 잃어버렸습니다. 지나고 보면 마치 검정색 선이 블랙홀처럼 중력이라도 갖고 있는것처럼 가까이 다가가면 잡아 먹혀 소모되어버리는 느낌도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또 모든 강한 추세는 한번 돌파되고 나면 검은선쪽은 뒤돌아보지 않고 달려나갔습니다.
강한 움직임을 위해선 응축과 폭발같은 느낌의 운동이 필요한 듯 한데, 화면속 검은색 선으로 가까이 다가가게 되면 응축력이 분산되고 흐뜨러져 강한 추세를 만들어 낼 힘을 잃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파동은 응축에너지를 어느정도 소모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시기가 어수선하고 경제위기가 오고 있어서 비트코인 트레이더분들에게도 많은 공포심이 느껴질 것 같고 급락이 두려운 분들이나, 또는 대대적으로 숏을 치려는 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았습니다. 이런 비슷한 개념을 여러번 보고 떠올리다가 어제 처음으로 명확하게 이 부분을 보게 되었는데 혹시 도움이 되실 분들이 계실까 하여 올려봅니다.
참고로 차트는 2시간 봉과 2시간의 96 주기를 사용해서 만들었고요. 차트안의 채널은 제가 개인적으로 제작한 채널이라 공개하기 어렵지만 채널이란게 다 거기서 거기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볼린저밴드나 엔벨로프로도 충분히 비슷한 라인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