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k를 찍고 상승 채널을 그려주다가 결국 하방 이탈한 이후에 26.8k를 기준으로 롱의 경우와 26.8k를 기준으로 숏의 경우를 말씀드렸습니다. 글을 쓰고 하락에 대응하는 글을 추가로 업데이트 하면서 코멘트를 달았지만 계속해서 26.8k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추가 반등에 대한 코멘트로 대응했습니다.
예측했던 반등이 현물 etf 승인이라는 거짓 뉴스가 뜨면서 큰 양봉 캔들로 저의 숏 타점 구간을 강하게 돌파하고 현재까지 계속 우상향 하는 차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식으로 차트를 바라보아야 하는 지 저의 생각을 글로 풀어보겠습니다. 6월~7월까지 29.6~31.7K 횡보 박스 구간을 기억하시나요? 현재도 저항을 받고 하락이 나왔던 구간이면서 과거 매물대가 많이 쌓여있는 구간입니다. 상승 추세선을 중요하게 봤던 것과 동일하게 현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주요 저항 구간과 현재 겹치는 구간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숏을 우세하게 보던 제가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는 바로 당연히 주봉 주추선을 강하게 돌파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추선 하나만 돌파했다고 해서 비트코인이 당장 모든 저항 매물대를 돌파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최소한 그 근처에 돌파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라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썸네일에 나온 차트에 보조 지표들도 딱 맞아 떨어지면서 상승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주추선을 이탈하는 움직임이 나오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떨어지면 롱으로 대응하는 떨롱 대응법을 선택하겠습니다. 각 저항 구간을 설정하고 목표가로 분할 매도하면서 접근할 것입니다. 아직 중요 박스 구간이자 강한 저항대가 있는 31.8k 위로 돌파한다면 절대로.. 숏은 치지 않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저 상승에 대한 눌림 파동이 다 나오면서 25.2k를 잘 지켜주었습니다. 저항 추세선을 돌파하면서 박스구간이자 현 고점 31.8k를 넘어설 때는 당연히 상승 파동이라고 생각하시면서 더 큰 상승을 예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예상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지 않더라도, 더 작은 손실로 이후를 도모하는 것이 진정한 투자자의 마인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차트는 대응의 영역입니다. 내가 예상한 것과 다르게 흘러가더라도 롱과 숏의 경우의 수를 다양하게 생각해서 그때에 맞는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관점과 매매는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관점은 축구로 따지면 코칭스텝의 영역이며 매매는 플레이어의 영역입니다.
노트
추가로 단기 롱 포지션을 진입하시려는 분들은 이런 방향을 생각하면서 눌림을 기다리는 분들은 저 박스구간에서 진입하는 것이 좋고, 원웨이 상방을 보시는 분은 현재 291=29.6 구간에서 분할 매수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