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레이더엑스입니다.
오늘은 평행채널에 대한 교육을 준비해봤습니다.
신기하게도 차트는 인간의 심리적인 반응에 의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어떠한 패턴을 완성 또는 근접하게 만드려고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평행채널' 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평행채널은 2개 이상의 의미있는 고점과 2개 이상의 의미있는 저점을 이음으로써 상하가 평행이 되는 채널이 만들어지는데
고점끼리 이은 선을 '상단추세선', 저점끼리 이은 선을 '하단추세선' 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고점과 저점이 올라가는 것은 상승채널이라고 하고, 고점과 저점이 내려가는 것은 하락채널이라고 합니다.
상단추세선에서는 채널을 유지하려는 관성때문에 저항이 작용하고 반대로 하단추세선에서는 지지가 작용하는게 기본 원리라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그래서 채널안에서 단타를 할 때 추세선을 손절라인으로 잡고 상단추세선에 근접했을 하면 숏포지션을, 하단추세선에 근접하면 롱포지션 전략을 취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채널이 깨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채널은 일반적으로 역추세의 방향으로 깨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상승채널이라면 추후에 아래로 채널을 깨고 하락 할 가능성이 높고, 하락채널이라면 추후에 위로 채널을 깨고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반대로 역추세가 아닌 추세방향대로 상승채널에서는 상방돌파가 나오고, 하락채널에서는 하방이탈이 나오게되면
갑작스럽게 시세가 분출하면서 큰 장대양봉이나 큰 장대음봉이 출현하게됩니다.
여기까지가 채널의 일반적적인 성격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우리가 원하는 그림대로 완벽하게 따라와주지 않습니다
즉, 한마디로 변수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예를들면 상승채널에서 이 채널을 계속 유지해 줄 거라 생각하고 하단추세선에서 롱포지션을 잡았는데 갑자기 하방이탈을 해버린다던가
하방이탈 하는지 알고 숏포지션을 잡았는데 다시 채널안으로 회귀해버린다던가
반대로 상방돌파를 하고 나서 추격 롱을 잡았는데 급격하게 하락하는 이러한 경우들이 종종 나옵니다.
그러면 이럴 때는 어떻게 대응해야 되냐
공격적인 분들이라면 그러한 변수가 나올 것을 아예 배제해버리고 추세선을 손절라인으로 짧게 잡고 기본적인 원리대로 공략을 하겠지만
보수적인 분들이라면 리테스트까지 기다리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예를들면 만약 아래와같이 이런식으로 상승채널을 이어가다가 하방이탈을 했지만 다시 채널안으로 회귀 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이럴경우 공격적인 분들이라면 하단추세선을 손절라인으로 잡고 추격 숏을 잡았다가 손절이 나갔겠죠.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큰 하락을 놓쳐서 아쉬운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이러한 손절마저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리테스트구간까지 확인합니다.
하방이탈을 한 뒤에 채널안으로 복귀되지 않고 이 하단추세선을 뚫지 못했을 때 숏포지션을 잡거나
하단추세선 위로 다시 올라타는 흐름이 나왔을 때 이 하방이탈이 '휩소(거짓무빙)' 일 수 있기 때문에 롱포지션을 잡습니다.
그렇게 되면 손절라인도 더 명확하고 타이트해질 뿐더러 확률 또한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리테스트를 확인 하려 했는데 하방이탈 한 뒤로 그대로 내려가버린다? 배아파할 것 없이 그대로 놓아주면 됩니다.
어차피 하방이탈하고 그대로 내려간다는 것은 추세가 하락으로 꺾여버렸다는 것이기 때문에 되돌림 구간에서 다시 숏자리를 노려봐도 늦지 않으니까요.
우선적으로 내 시드를 지켜내야 다음 기회도 잡을 수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평행채널 매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