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보수렴 지지고 볶고 마지막에 제대로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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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트분석가 존버코인러 SH개뿔입니다.
매주 월금에 브리핑 작성하는 약속을 저버리고 거의 2주만에 작성하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솔직히 비트코인이 2주동안 횡보수렴만 오지게 해서 딱히 작성할게 없어 보이긴 했습니다만 크흠... 아무튼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드리고 2주동안 시장을 지켜본 결과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관점 및 생각을 적어 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기나긴 횡보는 역사적으로 3번째입니다. 하루 등락률이 5%이내 면 저변동성 기간을 뜻합니다.
1.2018년10월16일~11월13일(29일)
2.2019년3월6일~4월1일(27일)
3.2020년6월24일~현재(26일경과)
첫번째는 직후 떡락하여 3K를 보았고 두번째는 떡상하여 14K가까이 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저변동성기간후 급변동성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세번째가 떡상일지 떡락일지 아직은 아무도 확정지을수없습니다.

국내외 다수 트레이더들은 상방하방 양쪽으로 잘 나줘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렴횡보가 오래되었고 이제는 양방향이 다 열려있다는 얘기입니다.

대충 의견들을 정리하자면
상승한다면 9300 9500 9700 10000 10300순으로 저항선들이 기달리고 있고
하락한다면 8800 8600 8400 8200 8000까지 열려있습니다.

일단 차트 기술적분석으로 트레이더들이 어디까지 보는지 알수있다면 그럼 시장관점에서는 어떨까요?
급변동성이 생길때마다 시장에는 뉴스 혹 정보가 나타납니다. 악재든 호재든. 선반영이든 후반영이든.
어떻게 보면 상승 하락에 필요한 "재료"라는 것이죠. 반대로 "재료"가 없으면 시장이 급변하지 않다는 겁니다.

여기서부터 일종의 추측입니다.
만약 이 기나긴 수렴의 끝이 엄청난 시장변동성이 나타난다면 어떤 재료가 나올까요? 지금 단계에서 예상할수있는 재료는 뭐가 있을까요?
상승시 은사님의 관점을 인용한다면 "테더이슈"입니다.
하락시 차린님의 관점을 인용한다면 "에러버스"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이 두가지가 제일 결정적인 재료 역활을 담당하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모두가 공통적으로 동의하는부분은 이제 수렴의 끝으로 다가왔고 곧 큰 방향성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최종적으로 어디로 갈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래도 기술적분석을 통해서 자기만의 기준을 찾읍시다. 상승관점 하락관점 무포관망... 어느것이든 대응전략만 잘 갖춰져있다면 이 어려운 바닥에서 자기의 돈을 지킬수있습니다.

비파 숏롱 차트부터 보시죠.

둘다 하락중이고 둘다 상승패턴이 보입니다.
역시나 세력들도 관망중인듯 하네요. 개미들이 방향을 모르는건 당연지사.

주봉입니다.

주봉 보조지표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맥디또한 골든크로스 유지중에 옆으로 움직이고 있네요. 30 50도 아직은 데드크로스이고. 당장은 시그널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근데 이렇게 별다른 시그널이 없을때가 변곡점이긴 합니다만... 슬슬 무섭네요

일봉입니다.

일단 크게 두가지로 지켜보고있습니다.
좀더 사이드로 움직일지
삼각수렴 돌파하면서 방향성이 크게 나올지
일목 아래로 돌파해서 구름대저항으로 하락할지
아직 모릅니다.
예의 주시하면서 모니터링 하시면 좋겠습니다.

12시간봉입니다.

거래소마다 차트가 살짝 차이가 있는데 비맥차트로 삼각수렴을 한번더 보시죠. 얼핏보면 이미 상승돌파한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위 차트들과 종합적으로 보면 돌파확정으로 보기에는 아직 확실치가 않군요. 좀 더 지켜봐야합니다.
물론 이 차트 기준으로 돌파매매하는분들은 이미 분할매수 들어갔을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하이리스크입니다.

6시간봉입니다.

상승파동이 시작된걸로 보입니다. 스톡 골크이고 주가 또한 상승중이며 바로 하락추세선에 저항받고있습니다.
만약 저 추세를 뚫고 올라간다면 위 차트들 또한 상승돌파가 확정 나올 수 있겠고 곧이어 큰 상승랠리를 기대할 수 있겠네요.

4시간봉입니다.

마찬가지로 양쪽으로 시그널이 보입니다.
200ema 일목균형표 MACD 스톡캐스틱...
종합적으로 하락이 약 우세입니다.

마지막으로 원화차트입니다

달러차트 테더차트 마진차트 보면서 머리 아프시면 그냥 원화차트 보세요.
진짜 마음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몇마디 하자면
이런 횡보장은 저희는 18년 하락장이후로 2번이나 겪어 왔던것입니다. 2년동안 코인판에 있으면서 저희는 경험을 배웠습니다. 이 경험은 무엇이냐? 저희가 냉정하게 시장을 바라볼수있는 태도입니다.
우리는 수익을 목표로 하면 안됩니다. 자기돈을 지키는게 최우선입니다.
물론 최종적으로 돈을 버는게 맞죠 하지만 감정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매매를 충동적으로 하면 수익이 나오겠습니까?
그래서 자기의 기준 매매기준을 만들어야합니다.
그 기준이 정보가 될수있고 차트가 될수있고 다른게 될수있습니다. 그 기준대로 매매전략을 짜고 손익비를 계산하여 손절가 익절가를 정하는 것이죠.
현재 횡보장은 단타쟁이들만 있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고배율로 마진하는 사람들입니다.
만약 제대로 된 단타실력이 없다면
만약 손절생각없이 포지션 진입하여 하염없이 기도만 한다면
만약 감대로 근거없이 누군가의 반대매매법으로만 매매한다면
시장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면 어떻게 대응할것인가요? 어떻게 자기자산을 지킬것인가요? 한번 운좋게 맞췄다고 계속 운이 좋을까요?
확신이 없다면 관망하세요, 반대로 확신이 있다면 매매하세요.
그 확신의 유무를 정하는건 자기자신입니다.

오늘의 브리핑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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