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롱을 잡고 있으면 올라가는 패턴은 조금 달라도 이정도면 비슷하다고 판단하면서 내려가는 패턴은 조금만 틀려도 이 패턴은 아니야~ 하고
내가 숏을 잡고 있으면 내려가는 패턴은 조금 달라도 이정도면 비슷하다고 판단하면서 올라가는 패턴은 조금만 틀려도 이 패턴은 아니야~ 하는게 이 시장입니다.
제가 개인 매매일지를 작성하며 올리는 대부분의 차트는 4시간봉이지만, 누군가는 15분봉으로 작도를 하고 누군가는 1시간봉 누군가는 1일봉으로 작도를 하고 판단합니다.
크게 하락할만한 악재 재료가 없다며 개미 투자자들의 진입이 활발해졌다고 판단, 상승장으로 가기 전 패닉셀을 유도한 것이라고 확신을 하는사람도 있지만
또 누군가는 아직까지 큰 시간봉으로 확인하면 하락 A - B - C 진행중이다, B파의 연장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본인만의 기준을 만들고, 매매 기법을 만드시는게 좋습니다. 휘둘리지 마세요.
내 기준에서 만들어진 시나리오가 36.7K에서 풀롱을 박아도 된다면 남들이 시즌종료라고 외쳐도 36.7K에서 롱을 진입하는 것이고,
시나리오가 23K까지 떨어지는 쪽이 확률이 높다면 남들이 지금 저점이라고 외쳐도 숏을 진입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아무도 모릅니다. 시간이 지나서 알게되는 차트패턴은 누구나 말할 수 있습니다. (저항선 뚫었잖아. 그럼 롱이야 / 지지선 뚫렸잖아 그럼 숏이야)
1) 피보나치 어디에선 반등이 나올 수 밖에 없다 -> 나오면 했제 / 안나오면 이건 신기록이다. 자연재해같은 것이다.
2) 하락 B파가 끝나고, C파동이 시작될 것이다 -> 나오면 했제 / 안나오면 B파 연장입니다. (제가 이래서 파동 카운팅은 하지 않습니다.)
3) RSI 몇 이하 + 스토캐스틱 몇 이하 = 풀롱이다 -> 반등 나오면 했제 / 안나오면 투자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확실한건 이 시장에 전문가는 없습니다.
과거 25년간 삼성전자 존버해서 몇천프로 수익인 사람이 2021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한 사람에게 삼성전자 25년 존버해라라고 했을 때 과연 2036년에도 똑같은 수익률이 나올까요?
S&P 500 미국주총 투자? 테슬라 존버? 나스닥 존버? 부동산은 절대 안떨어진다? 토지는 떨어질 수 없다?
확신하지마세요. 시장에 흐름에 맡기고 본인 기준에 매수 타점이면 매수하고, 매도 타점이면 매도하는게 정석입니다. 저는 몇년씩 장기투자를 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길어봤자 세달 네달 홀딩하는 수준이구요.
가면 갈수록 투자가 어려워지고 있고, 책에 쓰여진 패턴은 오히려 점점 함정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관망하는 기간동안 포지션없을 땐 과거 캔들 리플레이 돌리면서 본인 매매기법 승률, 수익, 손실 체크하면서 가장 높은 매매법을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질 캔들에서 해당 타점이 오면 도전해보세요.
그게 정답이고, 그것말곤 아무도 여러분들께 밥숟가락에 반찬까지 얹어서 떠먹여주지않을겁니다. 전문가는 본인 스스로 되어야합니다.
나중에 돈 벌고 한마디만 하시면 됩니다.
코린이들아, 니네 돈 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