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거시 경제 부분에 대한 생각 짧게 코멘트
최근 몇년동안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쳤던 각종 펜데믹,전쟁, 자원 갈등 등의 사건들, 고물가 시대. 이를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그로 인해 발생한 킹달러 현상까지. 그리고 지금입니다. 앞서 일어났던 경제 이슈를 돌아보고 현재의 투자 시장을 바라보았을 때 16000까지 회복된 나스닥. 간단히 정리해보면 이정도인데.. 사실 이러한 상황이 이해가 안가기는 합니다.
이유는 아직 투자 시장에 다시금 돈이 몰릴 만큼 세계 경제가 회복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만 보더라도 지금껏 미국이 금리를 꾸준히 올려왔지만 실업률이 크게 터져나오는 편도 아니죠. 고용 시장 또한 미국이 기준 금리를 올린 이유에 부응할만큼 위축된 것도 아니며 임금 상승세는 여전히 높은 편이죠. 이러한 부분들은 노동시장을 크게 재자극 할수 있는 요인들입니다. 무엇보다 8월에 발표되는 7월 미국 CPI가 에너지 가격을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남아 있구요.
현재 투자 시장의 베이스가 되는 내용을 다시 정리 해보면 파월이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고 주장하면서 매파적 태도를 보일만큼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한 경계와 긴축의 지속성을 언급했죠. EU도 마찬가지구요. 결국 시장 금리 하락을 제한하면서 주식,코인 등의 위험 자산의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부분들 때문에 그간 하락해왔던 것이라 보는데, 사실은 지금까지도 계속 이러한 투심위축 분위기가 이어져야 더 자연스러운 상황에 투자 시장은 이러한 괴리가 나타나는 것이 무조건 건강한 부분은 아닐거라 생각이 드네요. 이 상승이 이유가 분명하고 정상적일 수 있는 경우 한가지는 떠오르는데, 세계가 전례없는 고물가 상승률 - 고물가 시대를 받아들였다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단 한번도 우리는 고물가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그럴것이다라는 뜻은 아니지만요. 상반기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도 맞지만 하반기 추가 금리 인상도 기정 사실이라 이 부분들을 다 스킵하며 '킹반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앞서 언급한 부분대로 아직까지 해결해야 하는 부분들도 많구요. 물론 다 해결되고 난 후에 진입을 하는거보다, 그 전에 진입하여 좋은 평단을 가진 주식,코인들을 보유하고 싶어하는 것이 투자자들의 마음이니까요. 단,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들에 어느 정도 괴리가 있고 무작정 오르고 있다 좋아할 수 만은 없다! 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알고 있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매수,매도에 조금 더 신중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적 분석에 대한 장점과 매력, 그리고 이러한 분석을 하는 이유도..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니지만 미래의 가격 상승/하락 움직임에 대한 어림 짐작이 가능해서 이기 때문이죠. 각종 경제 뉴스를 보고 투자 하기엔 "아 이래서 떨어졌구나, 올랐구나" 가 전부고, 지인 및 누군가의 추천 및 공유로 투자를 하는 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기술적 분석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감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실지 모르지만 경제 일정 발표는 결국 정해진 방향에 대한 '촉진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웃기고 그저 맞아 떨어졌을 뿐 어리석다 느꼈지만, 이러한 현상들이 매번, 매년 겪다 보니 이게 맞다고 느껴지네요. 이 기술적 분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러한 장점들이 있음에도 매크로라는 개념은 매우 심오하고 어렵지만 기본적인 세계 경제의 흐름 정도는 파악해두면 매매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함께 보시면 더 좋을 듯 하네요!
-이번 7월 fomc는 많은 예상대로 0.25% 상승이네요. 8월은 '잭슨 홀 미팅'이 있어 fomc는 없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