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뷰에서 거의 3~4년 활동하는동안 단 한번도 영리적인 이윤을 추구한적이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부터 그럴 목적이 없었고, 지난 불장에 운좋게 많은 아이디어들이 적중한덕분에
팔로워도 많이 생기고 아이디어에 뷰수도 많이 늘어났었습니다. 이때 프라이빗 메세지로
수많은 협업제의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할때 인지도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생각자체가 없었고
그 생각을 그 나름의 신념을 계속 유지하고 싶었죠 지금도 똑같습니다
불장에서 하락전환이 될때 저는 정말 큰 돈을 잃었고요. 힘들었습니다.
돈을 벌 수 있는 협업제의들을 거절한게 조금은 후회도 됐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속된말로 가오 떨어지는짓은 하지말고 살자라는 신념이 있어서
후회는 했을지언정 3~4년전부터 지금까지 신념을 지켜 왔습니다
하락 전환이 된 이후에도 저는 나름 아이디어를 꾸준히 올렸고
어느정도는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지금까지 신념을 지키면서 가오상하지않게 살아왔는데 트레이딩뷰는 여전히
자기들이 하는말을 그대로 치환하면 대단한 승률 100% 트레이더만 모여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본인들이 하는 엄청난 기준과 잣대를 스스로에게도 들이민다면 그건 승률100% 트레이더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레버리지 50배 100배 롱숏 도박하면서 그저 자신의 실패를 탓할 사람을
찾는 과정인겁니다. 저는 알고있습니다. 예전에 저도 그래봤거든요
앞으로는 트레이딩뷰에 게시글을 올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굳이 내가 기분을 상해가며 아이디어를 올리는데 시간쓰고 감정쓰고할 이유를
전혀 찾지 못하겠습니다. 어느정도는 의무감에 올려왔는데 이젠 저도 그만하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