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FATF 이슈를 대비한 매매 전략(20190620)

업데이트됨
주요 이슈 : 6월 21일 FATF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관련 규제지침 발표

1. 강한 조정은 차트보다 이슈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비트코인의 특성상, 롱포지션보다는 숏포지션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 위치이며(하지만 대추세가 바뀐다고 확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신규 매수 포지션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겠습니다.

2. 저는 개인적으로 1년 8개월 가량의 긴 하락장이 마무리되고 상승장으로 전환되었다고 보는 관점을 고수하기에, 이 조정이 어디까지 올 것이며 어느 자리에서 매수를 잡는 것이 현실적일지를 판단할 것입니다.

3. MA 관점에서
3-1. 21MA보다는 50MA, 120MA에서의 지지가 더 신뢰도가 높았습니다. 이에 대한 가격대를 참조하십시오.

4. 피보나치 관점에서
4-1. 이슈가 없는 조정은 .786 위치에서 마무리지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슈가 있는 조정은 최소 .618, 그리고 .382까지도 내려오는 모습을 이전 시장에서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4-2. 공교롭게도 .618 자리는 매물대와 겹치며, .382 조정 위치는 일봉상 120MA와 겹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 그러나 겁먹지 말라
개인적으로 단기적으로 시장에 큰 조정을 줄 빌미가 될 악재임은 부인하기 어려우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암호화폐에 대한 기존 사회의 공격 빌미중 하나였던 자금세탁(특히 테러 자금 관련하여)과 관련한 문제를 차단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시장이 규제가 (상대적으로) 없었던 초기 단계였고 이로 인해 본격적인 큰 자금이 들어오지 않았음을 감안한다면 장기적으로 시장에 회생불가능할 정도의 타격을 줄 것이라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에는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패닉셀이 마무리될 즈음에는 매수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6. 따라서, 이미 익절이 가능한 현물 보유자들이나 롱 포지션 보유자들이라면 수익실현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만일 롱 포지션을 잡고 있었던 상태에서 급락이 나와 손절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손실이 몇%이던 일단 탈출하는 것이 맞습니다. 명확한 악재 이슈로 인한 하락은 기술적 되돌림을 주지 않고 더 큰 하락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노트
22일 새벽 1시로 발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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