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웨이입니다. 4월 14일, 26일, 28일, 5월 5일, 6월 1일, 6일, 그리고 6월 8일에 저항받았던 주황색 이평선의 저항을 마지막으로 확인하며 바닥권으로 시세가 밀렸습니다.
우연이 반복되면 규칙이 됩니다. 48K를 찍고 수없이 많은 휩소를 양산해냈지만, 그 안에도 규칙은 있습니다.
오더블럭의 지지가 살아있음을 7월 1일, 3일에 이어 지난밤에 다시 한번 확인했기 때문에, 날봉 이평이 정배열인 상승장이었다면, 이런 패턴을 만들었을 때 50%이상의 반등을 기대해도 과욕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금일 기준 이평선의 저항은 21000달러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가격대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하락장의 전형적인 특징은, 바닥은 착실하게 다지는 것 같아도 저항을 못 넘긴다는 것입니다.
직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심지어 최근에는 20~19K에서 이평선의 저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19K에서 숏을 소량 진입해놓고 21K에서 비중을 늘리는 방법을 택한다고 하였습니다. 저항대까지 반등할 때마다 계속해서 매도입니다. 숏은 ATH로부터 74%조정받은 현시점에서도 확률적으로 유리한 베팅입니다. 21K를 상승돌파하는 경우를 배제하지 않더라도 숏은 실패확률이 적은 선택지입니다.
같은 이평선에 표준편차값을 적용하여 흰색 이평선을 만들어냈습니다. 3월 2일과 4월 21일의 경우, 직전 파동에서 주황색 이평선을 뚫어줬기 때문에 흰색이평선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보겠습니다. 21K를 넘긴다고, 고점을 높인다고 바로 48->17K 하락에 대한 회복장이 진행되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만들어놓은 규칙이 있기 때문에, 상단에 이평선이 지나가는 저항대에서 깊은 되돌림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숏포지션은, 19K보다는 21K에서, 21K보다는 24~25K에서 비중을 높게 들어가며 저배율로 매집한다면, 되돌림이 발생하였을 때 익절권에서 포지션을 정리하며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회복장의 요건
추세전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은 21K를 넘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1K를 넘긴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반등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길 뿐입니다. 그 공간이 제공된다고 해서 추세가 바뀌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상단에 위치한 이평선을 돌파하고 지지받는 형태의 파동은 42K에서 48K까지 쏘던 자리밖에 없었습니다. 24K에 위치한 흰색 이평선을 돌파하고 지지받는다면 회복장에 대한 신호가 될 것입니다.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면, 숏포지션을 손절하고 롱포지션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24K는 이전에 제가 반등목표가로 제시했던 가격입니다. 해당 가격대까지 반등하지 못하고 재차 바닥테스트를 했기 때문에 24K돌파가능성은 더 낮아졌다고 보고있습니다.
만일, 21~24K 구간 반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해야겠다면, 21K에서 진입하는 숏과 동일한 규모로 롱포지션을 양방으로 진입하면 됩니다. 롱포지션에 대한 손절을 직전저점으로 잡아놓고 포지션을 홀딩하게되면, 21~24K 반등구간에 대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아도 되며, 24K에서 편하게 숏을 트라이할 수 있으나, 하방이탈 시 19K에서 잡은 초기 진입물량만 익절권이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가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이라면 24K를 상방돌파하고 이평선의 지지를 받는 모습을 확인하기 전까지 매수포지션을 잡지않고, 또, 오더블럭(18.2~18.9K)의 지지가 깨지기 전까지 매도포지션을 잡지 않고 시장을 관망하여야 합니다.
여튼, 요지는 지금부터 매도포지션을 모으더라도 확률적으로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날봉 이평의 이격이 너무 벌어지고 도무지 이평수렴을 시도조차 할수 없을만큼 침체권으로 꺼진 상태기 때문에 완벽한 원웨이 고배 풀숏 자리 같은 건 기대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숏을 언급하겠다면 이제는 타점이란 단어도 이제는 생각해선 안되고 분할진입과 리스크관리를 필수적으로 해야합니다.
이번에 지지가 깨지고 내려가면 200주선 저항은 우려가 아닌 확신이 됩니다. 다음 타겟은 예전 제 아이디어에서 언급한 것 같습니다.
그 자리르 찍고서 큰 반등이 나올 것입니다. 17K보다 훨씬더 좋은 매수기준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나은 반등이 나와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밀리는 것 자체가 이미 기존과는 다른 하락장의 형태인 The Great Reset 이 진행중이라는 것을 시사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3~4k 가능성이 점점 더 구체화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