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의 탐욕베팅 포스팅에서 가장 유력한 두 가지 시나리오를 보여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두 시나리오 중 어느 쪽으로 결정날지 좀 더 빠르게 확인할 수는 없을까? 그리고 저점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 하는 주제의 포스팅 입니다.
현재 가격은 하락 채널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채널하단을 이탈하지 않는 이상, 시나리오인 전일 포스팅의 #1 시나리오에 나온 $5,400~$5,800 대가 유력합니다.
반대로 채널을 하방 이탈하는 경우입니다. 채널 하단 이탈시 $4,700~$4,800이 유력해 보입니다.
최종 저점에 대한 예측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확률베팅 게임에 가까울 뿐, 어느 누구도 확신을 가지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단, '언제 추세가 전환되었다고 볼 수 있는가' 에 대해 가장 빨리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채널 상단을 확정 돌파가 발생하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참 쉽죠?
현 상황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더욱 매우 극히 심히 간단하고 리스크가 적으며 쉬운 팁을 하나 드리도록 하죠 제가 드리는 팁에 따라 전략을 세우시는 경우 어디가 최종 저점이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 이 방법에 대한 근거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 이전 포스팅인
180530 from big player`s view 와 (밑에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180612 from big player`s view part 2 (역시 밑에 사진을 클릭하면 원 포스팅으로 이동합니다)
를 먼저 읽어 보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나름 공들여 쓴 포스팅이니...두 글에 좋아요 도 눌러주시면 뿌듯할 것 같네요(이래 놓고 틀리면 욕 바가지로 먹겠지만요...ㅠㅠ)
내용을 진행하기에 앞서 한 가지 말해두자면, 사실 저는 "XX월 부터 상승장이 시작된다" 라는 유형의 발언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특히나 그 근거가 논리적으로 전혀 말이 안됨이 보이는 경우에는 거의 경멸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유투브에 트레이딩 하시는 분들 영상 올렸던 것들 죽 보다 보면, 저런 유형의 발언을 아무런 근거 없이, 또는 전혀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근거를 들어서 주장했던 영상을 몇 개 봤는데 영상 댓글로 하나하나 잘못된 걸 반박 하려다 참았네요(그리고 결론적으로 전부 틀렸죠, 여지껏 하락장이니까요)
기본적으로 기술적 분석의 관점에서 "시간"이라는 변수를 고려해서 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매우 엄청 극도로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게 융통성이 있게 적용 가능한 엘리엇 파동 이론 조차도 시간에 관해서는 아무런 답을 주지 못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제 From Big Player`s View 의 가정들에 의하면 월 계약이 종료되는 6월 말부터 7월 6일까지의 파동 진행양상은 크게 두 가지 시나리오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추세가 전환되는 A 시나리오입니다. 편의상 저점은 $4,800 선으로 했지만 사실 어디에서 추세 전환이 일어나건 별로 상관 없습니다 :) 주의: 이 경우 X 파동이 진행후 한번의 ABC 조정이 더 찾아오는 3중 지그재그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음을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B 시나리오 입니다.
결론적으로 6월 말부터 7월 5일까지의 움직임을 보고 A 시나리오라고 생각되면 90% 조정의 영역에서 매수를 받으시면 되고 (그게 어디가 됬건) B 시나리오라고 생각되면 얼른 탈출 또는 매도베팅을 집어넣으시면 됩니다. 역시 하방이탈후 90% 조정위치에서 들어가면 됩니다.
두 시나리오 모두 90%이상의 조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므로 기존의 월말에 발생한 전고점 또는 전저점 이탈시 빠져나오면 되므로 리스크가 매우 작고, 어디서 추세 전환이 일어나건 적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심지어 정확히 1, 3, 5파가 1:1:1의 대응을 보여주는 현 최저점인 $5,910이 최종 저점이고 지금 반등중이라는 극히 희박한 가능성의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죠 어느 누구도 확실하게 저점을 단언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본인이 저점을 $10 오차 내외로 잡지 못했다고 죽을병에 걸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 가설에 따라 트레이딩을 해 보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저는 저점을 $1단위로 맞출 수 있는 비트코인 계의 거대 고래, 세력, 예언자, 메시아, 오라클 등등이 아니므로 이대로 해 볼 생각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간의 요소를 고려하는 걸 졀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포스팅을 작성한 이유는 나름 논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가설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거의 마녀사냥 당하겠....ㅠㅠ)
현재 거래량을 보면 마를대로 말라버린 반건조 오징어를 버너에 직화로 굽다시피 하면서 개미들을 털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채팅 채널에서 어떤 분이 말씀해 주셨는데 정말 상황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털어낸다기 보다는 쥐어 짜내다가 안되니까 말려버린다는 게 좀 더 적절한 표현이지 싶은데, 조금만 더 버텨 봅시다. 언젠가는 웃을 날이 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