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빗진입니다! 코인 시장의 큰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 방송을 보신 분들은 공매도와 현금화로 수익을 잘 지키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런 큰 하락이 달갑지만은 않네요…
현물 투자로 손실을 보신분들이 많을거예요…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반등만을 기다리며, 존버나 추매를 할 수는 없습니다. 내 자신의 포지션을 떠나서, 시장에 대응 방법을 객관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비트코인 시장이 반등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하락이 ‘개미털기’ 즉, 개인이 하락에 대한 두려움에 보유 물량의 대량 매도가 이어지고, 세력이 그 물량을 매수로 소화 후 다시 상승하는 과정이여야 반등이 가능합니다.
보통은 이런 과정들이 차트로는 휩쏘나 V자 반등으로 나타납니다. 위의 차트와 같이 이런 과정들은 빠르게 일어나지만 아직까지 현재 차트는 그런 과정들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은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29,000 - $42,000 에서 가격이 유지된다면,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이 하락하기 전에 투매가 발생한다면, 저도 매수를 할 수 있다고 방송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나왔던 30K를 뚫는 급락에도 제가 매수를 하지 않은 이유는 김치 프리미엄 때문입니다. 국내 거래소에서 처음 30K를 돌파할 때, 오히려 김치 프리미엄은 상승했습니다. 주가는 공급과 수요에 따라 결정되는데, 국내거래소에서는 공급량이 적었기 때문에, 김치 프리미엄이 상승한 것이죠, 공급이 적었다는 것은 사람들이 팔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국내 거래소가 시장의 전부가 아니지만, 적어도 대체적인 개인들의 심리가 대량 매도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 가격대에서 다시 한 번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어떤 움직임이 필요할까요?
급락으로 개인들의 대량 매도를 못 끌어내었다면, 지금의 가격대에서 개인의 매수심리를 죽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전에 코로나 시점에서의 급락 현상에서 보면 그 당시에도 김치 프리미엄이 상승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2%를 기록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다 죽인 후에 상승장이 시작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정들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과 함께 $42,000을 돌파해야만 상승추세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도 지금의 가격대 $29,000 - $42,000 상승추세에서 세력이 마지막으로 매수했을 가능성이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 구간을 지켜줘야 가능한 판단입니다. 만약에 $29,000을 하락 돌파한다면, 저 매집구간에서 매수한 세력도 이미 시장에서 모든 물량을 매도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29,000을 이탈하게 되면, 새로운 사이클이 생성이 되어 매집의 시작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상승장으로 전환되는 데에는 굉장히 많은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섣불리 판단하게 되면 리스크가 높은 구간입니다.
이런 방식의 대응이 아니라, 이미 개미 털기라고 확신하고, 저점 매수를 하는 개인 투자자분들이 많을 겁니다. 만약 이 과정이 개미털기라면, 제 생각에도 비트코인 100K도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목표가가 100K라면, 혹은 그 이상이라면, 리스크를 가지고 35K에서 매수하는 것과 리스크를 줄이고 42K위에서 매수하는 것 중 어떤 것이 이성적인 판단일까요?
과연 지금 저점을 잡는 것이 우선이 되야 할까요? 아니면 리스크가 작은 자리에서 매수를 하는 것이 옳은 판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