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차트는 '23년 초부터 현재까지의 전체코인시총과 섹터별 도미넌스를 한데 모은 차트입니다. 이틀 전에 이어 또다시 이 차트를 굳이 또 공유해드리는 이유는 알트 섹터의 흐름이 좋기 때문입니다 https://kr.tradingview.com/chart/3ZJX8AJu/ 하얀색 점선 박스로 표시한 부분은 '24.8월에 해당하는 기간인데요, 보시다시피 전체코인시총(밥상)은 갑작스럽게 쪼그라들었다 점차 회복중이고, 섹터별 도미넌스(밥그릇)에서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횡보중이나, 알트코인 도미넌스는 위축됐다가 현재 반등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더 도미넌스는 이더 답지 못하게 지속 하락세 중)
혹시 이 차트를 보지 않아도 "뭔가 알트 섹터의 눌림이 해소되고 있는것 같다"라고 느끼셨다면, 당신은 투자 감각이 뛰어난 것이며 향후 랠리가 온다면 남들보다 더 큰 수익을 실현할 여지가 클것 입니다
여튼 비트코인 보다 알트코인을 더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그야말로 숨통이 트이는 흐름이라고 볼수 있는데요, 다만 알트코인 도미넌스 반등이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이더 도미넌스 하락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마냥 좋아할수만은 없습니다
왜냐면 여태껏 코인시장 내 자금이 유입된 섹터가 비트코인이었고 이 비트코인으로부터 자금이 알트코인에게 유입되어야 더 크면서도 더 지속가능한 순환장이 올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위축될대로 위축된 이더로부터 자금을 뺏어봤자 그 하이프가 크지도 않을뿐더러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게다가 알트코인이 간만에 힘을 내는 와중에 전체코인시총의 증가가 미미한 것 역시 아쉽긴 합니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일전에 언급한대로 비트코인->알트코인 자금순환유입 이전에 전체코인시총 증가(=외부자금의 유입)의 우선순위가 더 높고 앞으로 그게 현실화되어야 랠리가 가능하다는 거죠. 그리고 시장주도섹터인 비트코인 가격이 키레벨 이평선을 제대로 돌파하지 않는 다는 점도 알트 회복의 지속성에 물음표를 던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