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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언 소화하며 주요 주가지수 상승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연준이 25bp 금리 인상을 발표한 직후 증시는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이어지면서 반등했다.

안젤로 쿠르카파스 에드워드존스 투자전략가는 "파월 의장은 매파적 발언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이미 많은 긴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면서 파월이 처음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을 인정하면서 향후 두 번 정도의 금리 인상만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 DJI는 0.02% 상승한 34,092.96포인트에, S&P500지수 SPX는 1.05% 상승한 4,119.21포인트에, 나스닥종합지수 IXIC는 2.00% 상승한 11,816.32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작년 8월25일 이후 최고 종가를, 나스닥지수는 작년 9월 이후 최고 종가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S&P500지수 11개 주요 업종 중 기술 업종이 2.3%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반면 에너지 업종은 1.9% 내려 유일하게 하락했다.

한편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12월 구인건수는 예상 외로 57만2000건 증가한 1100만건을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025만건을 예상한 바 있다.

미국 1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는 47.4로 12월 48.4보다 하락해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원문기사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당일 등락

최종

2022년 중

유로존 우량주

+7.99 (+0.19%)

4,171.44

+9.96%

유로스톡스

+1.28 (+0.29%)

448.99

+9.52%

유럽 스톡스600

-0.12 (-0.03%)

453.09

+6.64%

프랑스 CAC40

-5.31 (-0.07%)

7,077.11

+9.32%

영국 FTSE100

-10.59 (-0.14%)

7,761.11

+4.15%

독일 DAX

+52.47 (+0.35%)

15,180.74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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