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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주가지수 상승..인플레이션 완화 신호 영향

미국 고용 비용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견해를 지지한 영향에 3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1.0% 상승해 3분기 1.2%보다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 DJI는 1.09% 상승한 34,086.04포인트에, S&P500지수 SPX는 1.46% 상승한 4,076.60포인트에, 나스닥종합지수 IXIC는 1.67% 상승한 11,584.55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달 6.2% 올라 2019년 이후 처음으로 1월 기준 월간 상승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0.7% 올라 2001년 이후 1월 기준 최고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S&P500지수 11개 주요 업종이 모두 상승했고, 특히 재료 업종과 소비자재량 업종이 2% 넘게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개별 종목으로는 엑손모빌이 작년 순이익이 560억달러로 서방국가 석유 기업들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2.2% 올랐다.

제너럴모터스(GM)도 올해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뒤 주가가 8.3% 급등했다.

반면 캐터필러는 작년 4분기 이익이 29% 감소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3.5% 하락했다.

맥도날드는 인플레이션으로 올해 마진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뒤 주가가 1.3% 내렸다.

* 원문기사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당일 등락

최종

2022년 중

유로존 우량주

+4.82 (+0.12%)

4,163.45

+9.75%

유로스톡스

+0.26 (+0.06%)

447.71

+9.21%

유럽 스톡스600

-1.19 (-0.26%)

453.21

+6.67%

프랑스 CAC40

+0.41 (+0.01%)

7,082.42

+9.40%

영국 FTSE100

-13.17 (-0.17%)

7,771.70

+4.29%

독일 DAX

+2.19 (+0.01%)

15,128.27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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