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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지수, 16주 만의 최저치 부근..美 고용지표 주시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2일 달러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전날 기록한 16주 만의 최저치 부근에 머물렀다.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지수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8월11일 이후 최저인 104.56까지 하락했다.

미국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0%로 전달의 6.3%보다 낮아졌다. (※ 관련기사 )

오후 1시55분 현재 달러지수는 0.048% 오른 104.71을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은 135.14엔으로 0.1% 하락했고, 유로/달러는 1.0521달러로 0.01% 내렸다.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 11월 고용지표를 앞두고 이날 환율 변동폭은 제한적이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20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10월에는 26만1000명 증가한 바 있다.

캐롤 콩 CBA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외환시장은 미국 고용보고서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시장이 FOMC의 피봇 신호를 주시하고 있어 지표가 부진하면 달러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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