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utersReuters

리스크 심리 개선에 달러 약세

달러가 24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전망에 리스크 자산에 대한 베팅이 늘어난 영향이다.

전일 발표된 11월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다수의 관계자들이 향후 금리 인상폭 축소에 대체로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롤 콩 CBA 통화 전략가는 "12월부터 긴축 속도가 완화될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면서도 시장이 즉각적인 긴축 사이클 종료 가능성을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여전히 달러를 강하게 지지한다고 경계했다.

달러지수는 오후 3시5분 현재 105.740으로 0.17% 하락했다.

씨티 전략가들은 금리가 더 서서히 인상되리라는 컨센서스는 있지만 얼마나 높이까지 갈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1.0432달러로 0.36% 올랐고, 달러/엔은 138.93엔으로 0.47% 하락했다.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달러 대비 각각 0.25% 가량 상승했다.

한편 미국 금융시장은 24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할 예정이다.

* 원문기사

이 뉴스를 읽으려면 로그인하거나 평생 무료 계정을 만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