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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75bp 추가 인상.."매우 매파적..예상됐던 일"

연방준비제도는 21일(현지시간)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3.00-3.25%로 75bp 인상하고, 올해 연말 금리를 4.40%로 예상해 대규모 인상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 케빈 니콜슨 리버프론트인베스트먼트그룹 글로벌 채권 CIO

"연준의 매파적 코멘트는 인플레 억제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연말 점도표 중간값이 4.375%로 나와 주식시장 상승이 단기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본다. 주식시장의 경로는 이익 성장에 달려있다...누구도 실제 최종 금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동안에는 아이들이 계속 아직 멀었냐고 묻는 긴 여행과도 같을 것이다."

◆ 폴 놀테 킹스뷰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연준의 코멘트는 매우 매파적이었다. 국채 30년물로 볼때 가격 상승(수익률 하락)은 시장이 12개월 내 경기침체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고 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시장은 매우 변동성이 클 것이기 때문에 나는 자금을 움직이기에 앞서 23일이나 26일까지 지켜볼 것이다."

◆ 브라이언 쿨턴 피치레이팅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 차례 연속 75bp 인상과 전반적인 물가 압력 및 향후 인상에 대한 표현의 유지는 연준이 인플레 억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부각시킨다. 우리는 연준이 연말 금리를 4%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세계대전 이후 연준의 가장 빠른 긴축 가운데 한 사례가 될 것이다."

◆ 맷 스터키 노스웨스턴뮤추얼웰스매니지먼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인플레이션 리스크도 분명 있지만 반대편에는 경제 전반에 대한 리스크도 있는데, 적어도 지금까지는 (연준은)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연준은 인플레 억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성명에 써있는 대로라면 매우 매파적인 75bp 인상이다."

◆ 린지 벨 앨리 수석 시장 및 자금 전략가

"75bp 인상은 예견됐었다. 시장이 반응하고 있는 것은 수 년간에 대한 금리 전망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한 가닥 희망은 위원 6명이 내년 금리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한 명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점이다. 이제 문제는 시장이 무엇을 반영하느냐이다."

◆ 브라이언 제이콥슨 올스프링글로벌인베스트먼트 선임 투자 전략가

"이례적인 것이 보통이 되었다. 연준은 오늘 이례적인 75bp 인상을 단행했을 뿐 아니라 결국 11월에도 또 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정도의 인상이 앞으로 고통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희망이 경험을 이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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