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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5일 1년물 MLF 금리 동결 전망

중국인민은행이 이달 중기 정책금리를 동결함으로써 통화정책 완화 노력을 중단할 것으로 로이터 조사에서 전망됐다. 연방준비제도와의 정책 격차 확대시 위안에 절하 압력을 더하고 자본 유출을 부추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인민은행은 신용 수요를 촉진하고 코로나 충격으로 둔화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지난달 주요 금리를 인하해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로이터가 시장 참가자 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27명은 15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1년물 대출금리가 2.75%로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가운데 17명은 인민은행이 6000억 위안 규모의 만기 대출을 일부 연장할 것으로, 10명은 전액 연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 한 명은 금리가 소폭 인하되리라고 내다봤다.

ING 애널리스트들은 노트에서 "위안이 최근 절하 압력을 받고 있어 인민은행이 이번 주 1년물 MLF 금리를 추가 조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트레이더들과 애널리스트들은 당국이 당분간 완화를 자제할 수는 있으나,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MLF가 2조6000억위안에 달해 어느 정도의 유동성 투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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