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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 지속..연준 공격적 금리 인상 전망 약화

달러지수가 11일(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CPI) 발표 후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가 9월 회의에서도 75bp 금리를 인상하리라는 베팅을 줄였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50bp 인상 가능성을 58%로, 75bp 인상 가능성을 42%로 각각 반영하고 있다.

뉴욕장 후반 달러지수는 105.1로 0.114% 하락했다. 지난 7월14일 기록한 20년 만의 최고치 109.29에서 크게 후퇴한 수치다.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UBS 전략가는 "고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달러 추가 하락 전망에는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후반 유로/달러는 1.3022달러로 0.23% 올랐고, 엔화는 달러 대비 132.95엔으로 0.06% 절하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해 2020년 4월 이후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로이터 조사에서는 0.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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