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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지수 전일 낙폭 일부 만회..美 고용지표에 초점

경기침체 우려 속에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가 5일 아시아 거래에서 반등했지만 2주 만의 최대폭이었던 간밤 낙폭을 모두 만회하지는 못했다.

간밤 약 0.7% 하락하며 7월19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달러지수는 오후 1시50분 현재 105.870으로 0.161% 상승했다.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는 미국 경제 상태에 대한 힌트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25만명 증가해 전월 37만2000명보다 둔화됐으리라고 추정했다. (※ 관련기사

레이 아트릴 NAB 외환 전략 헤드는 "모두들 확실히 오늘 밤 취업자 수 지표를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하며, 이 때문에 현재 비교적 가라앉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간밤 0.8% 상승했던 유로는 0.09% 내린 1.023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에너지 위기에 대한 우려로 인해 유로의 최근 회복세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영란은행이 금리를 50bp 인상했지만 경기침체를 경고한 뒤 파운드는 0.15% 하락한 1.2139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주간으로는 약 0.35% 하락했다.

그 밖에 전일 0.7% 가량 하락했던 달러/엔은 0.3% 오른 133.25엔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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