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 스테이킹 출시, LINK 가격 ‘상승세’ 꾸준

블록체인 오라클 제공업체인 체인링크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스테이킹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12월 1일, 체인링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계획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지했다. 또한 오라클 제공자는 12월 6일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스테이킹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체인링크 스테이킹은 원래 12-24개월의 락업 기간에 있었다. 그러나 관련 팀은 커뮤니티 및 노드 운영자와 이에 대해 논의했다. 결과는 릴리즈(Release)를 자주 할수록 처리 속도가 더 빠르다며, 각 릴리즈는 “주요 기능에 초점을 맞춘 압축된 범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인링크 스테이킹 기회

이더리움에 베타 체인링크 스테이킹(버전0.1) 출시는 현재 조기 액세스 자격이 있는 주소에만 가능하다. 이들은 최대 7000링크(약 5만3270달러 상당) 한도가 있는 스테이크 풀에 투자할 수 있다. 자격은 사용자의 지갑으로 검증 가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활동에 의해 결정된다.

오는 8일 다른 모든 LINK 소유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분 풀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될 것이다. 11월 30일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초기 총 풀 한도는 2500만 LINK다.

스테이킹 버전0.1 풀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ETH/USD 데이터 피드를 지원하고, 분산형 알림 시스템에 참여하는 사용자에게 보상이 주어진다. 시스템은 데이터 피드가 “가동 시간과 관련하여 특정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경고가 발생한다.

이 스테이킹 계획은 “체인링크 이코노믹스 2.0″의 일부이다. 이를 통해 LINK 토큰 보유자와 노드 운영자는 “오라클 서비스의 암호 경제 보안(crypto-economic security) 강화”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9월 스마트콘 2022 기조연설에서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 체인링크 공동창업자는 “스테이킹 보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수록 스테이킹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링크 가격 전망

체인링크의 네이티브 토큰 LINK는 최근 2주 동안 23% 상승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LINK 가격은 보도 당시 7.62달러로 2.2% 상승했다.

11월 22일 LINK 가격은 5.60달러로 시장 사이클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21년 5월 사상 최고치인 52.70달러와 비교해 85.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