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200 과 KODEX 인버스 를 이용한 리밸런싱 전략다음은 2010년 2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전략 전체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요약한 지표이며, KODEX 200 ETF와 비교하여 나타낸 것입니다.
• 총 누적 수익률 : ≈ +1796% (KODEX 200: +56%). 즉 약 19배의 누적 수익으로, 벤치마크의 약 0.56배(원금 대비 +56%)에 불과한 성과를 크게 뛰어넘습니다. 초기 1억원 투자 시 본 전략은 약 18억 9천6백만 원으로 불어난 반면, KODEX 200은 약 1억 5천6백만 원이 되는 수준입니다.
• CAGR (연평균 복리 수익률) : ≈ 21.4% (KODEX 200: 3.0%). 약 15년간의 연복리 성장률을 비교하면, 본 전략은 연평균 20%를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KODEX 200 ETF의 연평균 수익률은 3% 내외에 그쳐, 사실상 시장평균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본 전략의 CAGR 21%대는 장기적으로 자산을 7~8년마다 두배 이상으로 불린 매우 우수한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 MDD (최대 낙폭) : ≈ 23.8% (KODEX 200: 40.7%). 최대 낙폭은 투자 기간 중 전고점 대비 최대 손실률을 의미하는데, 본 전략은 가장 힘든 시기에 약 -23.8%의 하락을 기록한 반면 시장은 -40% 이상의 깊은 손실을 보았습니다. 이는 '시장 급락기에도 본 전략이 상대적으로 자본 보존을 잘 했음을 시사하며, 위험 관리 측면에서 벤치마크 대비 뛰어난 안정성을 보였습니다.
• Sharpe Ratio (샤프 지수) : ≈ 1.21 (KODEX 200: 0.26). Sharpe 비율은 초과수익(이 경우 무위험 수익률을 0으로 가정) 대비 변동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위험조정 성과지표입니다. 본 전략의 Sharpe Ratio가 1을 크게 웃도는 1.21로 나타나, 위험 1단위당 1.21의 초과이익을 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동일 기간 Sharpe 0.26에 불과한 KODEX 200에 비해 약 5배에 달하는 수치로, 변동성 대비 현저히 높은 성과를 거두었음을 보여줍니다.
• Sortino Ratio (소르티노 지수) : ≈ 1.52 (KODEX 200: 0.35). Sortino 지수는 Sharpe 지수의 변형으로, 총 변동성 대신 하방(손실) 변동성만 고려하여 하락 위험 대비 성과를 평가합니다. 본 전략은 하락 구간에서의 표준편차당 수익이 1.52로, Sharpe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하락장 방어에 특히 효과적이어서 손실 위험 대비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음을 의미하며, 동일 기간 KODEX 200의 Sortino 지수 0.35와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 연율화 변동성 : ≈ 17.6% (KODEX 200: 17.5%). 양 전략의 연간 변동성 수준은 비슷하게 약 17%대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말해 위험 수준은 거의 동등했음에도,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본 전략은 훨씬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여 위험 대비 효율이 높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두 투자안의 변동성이 유사하다면 Sharpe 비율 등 위험조정지표의 우열은 수익률의 차이에 의해 결정되는데, 본 전략은 동일한 변동성으로 월등히 높은 수익을 올렸기 때문에 앞선 Sharpe, Sortino와 같은 지표들이 크게 우수하게 나타난 것입니다.
전략의 상대적 우위 및 해설
요약하면, 채널 기준 변율 리밸런싱 전략은 지난 15년간 시장 벤치마크를 크게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낮은 MDD와 높은 Sharpe/Sortino 등 안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압도적인 성과는 시장 상황에 따라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정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본 전략은 동적 자산배분(Dynamic Asset Allocation)의 한 예로서, 시장 추세에 따라 포트폴리오 구성을 조정함으로써 위험을 관리하고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전략 운용 중 상승장에서는 레버리지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하락장에서는 인버스로 방어 및 수익 창출을 한 덕분에, 비교지수 대비 일관된 초과수익을 누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동일한 기간 동안 KODEX 200 ETF의 미미한 상승에 그친 정적 전략과 달리, 본 능동적 리밸런싱 전략은 훨씬 높은 복리 수익률을 확보했고 하락 위험도 작게 유지하여 위험조정 성과 측면에서도 탁월한 우위를 보였다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