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월 1일~5월 5일) 거래 기록(금리 결정 미리보기)안녕하세요 트레이더 '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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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오늘부터 시작해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오늘은 11시에 ism제조업 구매자지수가 예정되어있습니다.
목요일에금리결정에 대해 fedwatch현재 높은 확률로 추가 인상을 예측하고 있으며 6월 14일 다음 금리결정에선 67%정도로 금리동결을 높게 예측하고있기 때문에
이번 금리인상때 파월의 연설과 큰 변동없다면 어느정도 조정 후 큰 하락하는 그림을 보고있습니다.
현재 상단 추세선 저항받으며 어느정도 흐를것으로 보고 최소 27485~723 목요일까지 지지받는 모습이 가장 상승시나리오에 좋으며 저점 갱신시 추가적으로 더 눌릴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Fed
이번주 지표와 연설 총정리,비트코인 이번엔 진짜 조정?(시나리오 공개 안녕하세요 트레이더 '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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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하는 와중에도 미체결 약정이 증가하며 숏포지션 쌓이는 것이 확인 됩니다.
어제 권도형이 잡히고 판결을 앞둔현재 일각에선 가상화폐 법안이 강화 될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며
미체결약정의 상승을 동반한 숏이 출현했습니다
수렴을 돌파해서 숏자리를 보고있으며 수렴안으로 들어가거나 200일선위로 돌파전까진 25k까지 숏 보려는 관점입니다.
그리고 이번주 오늘28~29일에는 미 상원 은행위원회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최근 SVB 파한 사태 이후 확산한 은행권 위기 등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그리고 오늘,내일 11시 에는 마이클 바 Fed 금융감독 부의장 이 출연해 금융위 증언들 다수 인사의 연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 한국 시간 기준 오후11시 CB소비자 신뢰지수가 102.9가 전월보다 낮아진 101.0으로 예측 되어있으며 발표를 앞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것은 내일 오후 9시 30분부터 미국 GDP, PCE물가지수가 발표됨에 이따라
바로 이은 금요일 새벽 1신45분 토마스 바킨 연은 총재연설,재닛옐런 미 재무장관 연설이 있습니다.
목요일부터는 특히 변동성에 주의 하셔야 할듯하고 자세한 내용 브리핑 도와 드리겠습니다
비트코인 급락이유 왜? fomc 흐름 총정리 (현재 포지션은??+진입 근거와 매물대 공유안녕하세요
트레이더 '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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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ANCE:BTCUSDT
어제 금리결정 때는 80%이상 편향적인 예측을 보였던 25bp인상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나왔던
최종금리 점도표는 현재 4.75%~5%가 57.2%에 5.00%~5.25%으로 예측하는 퍼센트가 42.8로 한번더 베이비스텝을 예상하는 비율이 올라간모습입니다
어제 파월 연설에서 주목해야할부분은 매파적 발언이어 언급한 근원물가지수인데요
근원물가지수를 를 언급하는 동시에 공유드리던 비트코인상 28639의 중요 매물대 저항 확인 후 숏진입 후 급락하였습니다.
연준이 여러 정책을 펼치기엔 근원 물가 지수가 낮아져야하기 때문으로
소비자물가지수보단 근원 물가지수 하락을 염두하며 지표 발표를 집중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어 차트분석으로가면
어제 하락에이은
비트파이넥스상 숏포지션의 상승에 따른 미체결 물량의 증가로 한번 더 하락의 흐름을 염두중이며
전 시간부로 달러도 반등 점표도 역시 상승하는 추세로
22630~27792 부근 주요 저항 구간으로 생각하는 입장이며 그부근 거미줄 쳐놓고 숏진입 예정 입니다.
봉마감은 현재 보고있는 매물대 위에서 마감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진입한 포지션으로
이후 추가로 브리핑 하겠습니다
[금융위기] 이제 막 시작인건가?#SVB #금융위기 #고금리
요즘 실리콘밸리 은행(SVB)을 포함한 여러 중소형 은행들의 파산으로 참 시끄럽습니다. 유례없는 속도로 금리를 인상한 연준의 무리수로 인한 부작용이 이제서야 하나 둘씩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투자자들은 하나 같이 이런 의문이 듭니다. ‘2008년때도 리먼 브라더스 은행의 파산을 시발점으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번에도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되는 거 아니야?’ 참고로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세계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는 최근 사태를 ‘탄광 속의 카나리아’로 비유하면서 암울한 금융시장의 앞날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지금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크레디트의 증가폭 축소로 부채를 줄이는 사이클에 진입했으며 SVB 파산은 이러한 사이클에서 거품이 꺼질 때의 전형적인 초기 신호라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운용사들을 비롯한 수많은 금융 기관들과 경제학자들은 앞으로 직면할 새로운 위기들을 미리 감지하기 위해 갖가지의 방법론과 분석 수단을 통해 각 시중 은행들의 견고성, 안정성, 신용 등을 평가하느라 바쁠 겁니다. 저는 제도권 출신 투자자가 아니지만 약간의 조사를 통해 은행권 기업들의 진단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개인투자자는 기관만큼의 정보력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의 최근 데이터들을 구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큰 틀에서 대충 어떤 식으로 은행들의 재무제표, 자본비율, 부채비율, 자산 건전성 등을 파악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투자자로서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은행은 크게 다섯가지의 기준으로 건실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뭐 사실 이정도 레벨은 대학교 교제애도 나올 수준이긴 하지만 알아서 나쁠 건 없겠죠. 첫번째는 은행의 유동성과 자본 적정성, 두번째는 은행 자산과 부채의 집중도 및 분산도, 세번째는 은행의 대출상품 및 투자의 품질과 성과, 네번쨰는 은행 고객과 이해관계자들로 부터의 평판과 신뢰도, 마지막으로 다섯번째는 외부 충격 및 시장 상황에 대한 취약성입니다. 각 항목의 가중치가 물론 다르겠지만 크게 이렇게 나눠 볼 수 있으며 세부적으로 어떻게 스코어 되는지는 아래 자료에 제가 설명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보시 길 바랍니다.
자 그리고 여섯 번째 기준은 뭘까요? 바로 저를 포함 여기 계신 분들이 좋아하는 차트입니다. 물론 기술적 분석만을 가지고 특정 은행이 안전하네 혹은 파산할 수도 있겠네 라고 하는 게 매우 비약적일 수 있지만, 주가가 폭락하면 회사가 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사실이며 뉴스 헤드라인에도 꼭 주가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얘기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렇게 활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기술적분석을 통해 도출한 주요 지지구간을 지켜주거나 떨어졌어도 주요 저항구간을 다시 돌파해주고 올라와준다면 어느정도 파산할 가능성이 감소한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아래는 최근에 파산설 및 위기설이 돌고 있는 은행 차트들 몇 개 가지고 와봤습니다.
가장 먼저 지난 해부터 악재의 연속이었는데 이번에 거의 파산할 뻔한 크레딧 스위스 은행 주봉 로그 차트입니다. 사실 차트 상으로는 이러한 악재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전부터 어느정도 상황이 많이 안 았다는 걸 미리 알 수 있었을 겁니다. 잘 보시면 빨간색 하락 채널 하방이탈이 작년 가을쯤에 나오고 리테스트 저항 받은 후 계속 하방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차트를 보는 사람이었다면 저기가 뚫릴 때 손절을 쳤거나 적어도 뚫린 이후에 매수를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현 상황으로는 검정색 채널을 상방돌파 해준다거나 빨간색 채널 내로 재진입을 해줄 때 까진 더 기다리는 게 좋지 않을 까 싶네요. 저항 구간은 3.90~4.20과 6.30~6.90입니다.
다음은 SVB 붕괴로 큰 압박을 받고 있는 First Republic Bank 주봉 로그 차트입니다. 여기는 SVB와 비슷한 고객층을 가지고 있어서 위기설이 돌고 있는데요. 차트만 봐도 살벌해보입니다. 차트 상으로는 가장 먼저 검정색 상승 채널 하방이탈이 나왔을 때 첫번째 위기를 감지해볼 수 있었을 겁니다. 그 다음으로는 빨간색 하락 추세선과 0.618 되돌림이 겹치는 주요 지지구간을 이탈했을 때입니다. 누가 봐도 저 구간에선 숏을 쳤으면 쳤지 롱을 칠 만한 자리는 아니죠. 고려중인 저항 구간은 39.90~ 42.50, 52.80~ 56.20, 그리고 65.60~69.90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이번에 파산 신청을 한 시그니쳐 은행입니다. SVB 다음으로 부도 난 이 은행은 다른 상품들에 비해서 아직 하이 리스크로 여겨지는 암호화폐 산업에 과도하게 투자를 해서 망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투자자들과 은행 사람들은 차트 상으로 주요 매물대와 장기 상승 추세선 등을 이탈할 때 느낌이 쎄했을 겁니다. 위기설에 오른 다른 은행들에 비해서 그렇게 급격한 하락이 나오진 않았네요.
결론적으로, 그 아무리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은행들조차 예상치 못한 금융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쪽 금융 세계에는 100% 확실한 것이 없으며 투자자로서 금융 기관의 건실성을 평가하는 다양한 지표들을 이해하고 활용하여 전반적인 리스크를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와 통화정책 등이 급변하는 시대에는 일시적인 외부 충격이나 시장 변화에 매우 취약한 기업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차트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고 이런 거시적 경제 상황과 이슈들을 면밀히 살피고 원칙에 따라 대응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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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증시 중요 뉴스 총정리 +시나리오 안녕하세요
트레이더 '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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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린토에 중요 사건이 커 먼저 다루고 가겠습니다
03/09 중요 뉴스
1.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실버게이트(Silvergate)의 자발적 청산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비트코인(BTC)으로 표시된 트랜잭션 거래량이 지난 24시간 동안 35% 감소했다 9일 보도되었습니다.
2.
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마운트곡스 거래소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해킹 피해 사용자(채권자)들의 피해 배상 방식 선택, 채권자 정보 입력 기한을 오는 3월 10일에서 4월 6일로 연장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입력 기한이 지연됨에 따라 첫 상환일도 9월 30일에서 10월 31일로 옮겨졌습니다.
3.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하원 의회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경기 침체를 겪어야 하냐'는 의원 질의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상황을 함께 살피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금리가 5.5%보다 높을 수 있냐'는 질문에 딱 잘라 답변할 수 없다. 다만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고려하면 최종 금리가 5.5%보다 높을 가능성은 있다.
아직 이를 참고할 중요 데이터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오는 3월 금리 인상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함에 이어
0.5bp 인상 예측률이 70% 75bp인상도 간과할수 없다는 여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BINANCE:BTCUSDT
비트코인은 21450의 중요 매물대를 위협하며 채널 중반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리려면 이미 내렸어야 하는자리로
두터운 매물대이니만큼 매물대 이니 만큼 소화를 하는 반등이 나타 나지 않을까 생각하는 위치로
450깨질시 20960에서 횡보가 예상되는 자리 그렇게 흘러갈 경우 바로 반등은 힘든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22330 돌파?or 하락 그것이 문제로다 12시 파월 연설 대기중 (시나리오 중요 분기점안녕하세요
트레이더 '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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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12시 파월증언 대기중입니다.
어제 발표되자마자 공유드렸지만 12시와 동시에 최종금리 인상을 말하며 다음달 금리인상의 50BP인상 예측 비율이70%를 육박할정도로 매파적인 분위기는
달러 반등을 이끌며 나스닥도 크게 하락마감 했습니다 거기거 파월이 너무 강력한 긴축으로 암호화폐시장을 죽이고 싶지않다라는 발언으로 인해
암호화폐는 상대적으로 적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오늘도 비슷한 정도의 기조를 이어 나갈것이라 보고 JOLTS(구인,이직보고서)가 같은 시각발표되는데
노동시장과 엮어져 비트코인은 오늘 방향이 나오지않을까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현재 중단기 관점은 채널 2가지를 앞의 방향성으로 보고있으며
오늘 22330은 어제 생성된 큰 거래량의 1시간,4시간 봉마감으로 방향을 가르는 두터운 매물대를 가지고있어 분기점이 될수있는봉으로
돌파못하고 하락한다면 하락한다면 아래 채널의 진입 동시에 20K대까지의 하락을 보는 입장이고
22330의 돌파가 가지는 의미는 아래 패러렐채널 돌파 4시간봉상 25일선 위의 안착 하방 추세선의 이탈로 이어질수있어 큰 분기점이되리란 생각입니다
12시 파월 증언 fed분위기는 롱??(시나리오 공유+채널공유안녕하세요
트레이더 '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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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12시 파월증언 대기중입니다
전에 요즘 미리 알아보는 흐름으로는
최근 연준 위원들의 25bp 지지하는 입장이 여럿 발표되며 50bp의 인상가능성으로 긴장했던 시장이 조금씩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완화된 분위기에서 딱히 언급이 없거나 시장의 분위기를 해소할만한 언급이 더해진다면 어느정도 반등 기대할수 있겠습니다
FED 의장 파월은 한국시간 수요일 자정 상원, 목요일 자정 하원.
이틀간 연준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해당 발표시 큰 변동성이 출현할 수 있으므로 매매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BINANCE:BTCUSDT
나스닥과 비트코인 평행채널 작도했을때 이탈부분이 같은걸로보아서
나스닥 채널 상단찍는다면 비트고인역시 채널 상단은 찍어줄 확률 높게보입니다
예상 시나리오는 이정도로 어제 공유드린대로 22201 이탈시 추세안으로 안착하는것 확인하고 포지션 진입 추천드립니다.
[매크로 응용 #2] 어려운 매크로는 싫어요, 간단 트레이딩 활용법!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 트레이딩 을 할 때 사용하는 비교적 간단한 매크로 활용법 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이 매크로 지표 활용은 하루 내의 단타에 주로 적용 하며, 수 일 이상 길어지는 스윙이나, 장기적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그 이유는, 매크로 지표 수치가 하루에도 계속 바뀔 수 있으며,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때 일관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US 채권 금리 (미국채 2년물, 미국채 10년물)
● 사실 단기 채권은 금리 변동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장기 채권은 금리 변동에 대한 반응과 더불어 장기적 관점의 경기 펀더멘탈 (성장, 침체) 역시 반영합니다.
→ 단기 채권 : 금리 변동 민감하게 반응
→ 장기 채권 : 금리 변동 반응 + 경기 펀더멘탈 반영 지표로 활용
● 그러나, 최근에는 장기채권도 경기 펀더멘탈 반영보다는 단기 채권과 마찬가지로 연준의 긴축 방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묶어서 생각하고자 합니다.
→ 그러나, 저는 2개 모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 가중치를 두고 매매 합니다.
★ 메인화면의 그림처럼,
연준 금리 인상 기조 ↑ → 채권 금리 역시 ▲
연준 긴축 기조 완화 ↓ → 채권 금리 역시 ▼
즉, US 02Y와 US 10Y 금리가 모두 상승 하고 있다면?
→ 롱 포지션 매도 및 숏 포지션 매수가 유리.
반대로, 두 금리가 모두 하락 추세 로 변하였다면?
→ 롱 포지션 매수 및 숏 포지션 매도가 유리.
실제로 US 02Y와 BTC를 비교 분석할 경우, 각각의 거래 시간이 같지 않으므로 (BTC 24시간 거래) 가시적인 분석은 쉽지 않습니다.
● 다만, 같은 시간을 기준 으로, 미국 2년물 단기 채권 금리와 BTC를 상관계수 분석할 경우 약 -0.8 이하의 강한 역상관관계 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빨간 박스 구간을 보시면, 평균적으로 -0.5 이하, 최대 -0.95의 값을 가지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
→ 즉 역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달러 인덱스 & 파운드/달러화
달러 인덱스가 왜 중요한지는 <매크로 이해#2 환율 심화편> 등 매크로 관련 여러 글에서 다루었으니 이번 편에서는 따로 설명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달러 인덱스 비중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유로화이지만, 파운드화 역시 11.9% 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영국의 정책 불안성이 미 증시와 크립토 시장에도 영향 을 미쳤기 때문에 함께 볼 경우 예측의 신뢰성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감세안의 철회 여부와 관련한 파운드의 등락과 달러 인덱스의 방향을 함께 고려 시 시장 진입 타이밍 선정에 효과를 높여 줄 수 있습니다.
● 영국 감세안 철회 → 파운드화 강세 및 달러 약세 (함께)
→ 나스닥 (선물 & 본장) 상승 & 크립토 상승 ▲
● 영국 정책 불안 ↑ → 파운드화 약세 및 달러 강세 (함께)
→ 나스닥 (선물 & 본장) 하락 & 크립토 하락 ▼
3. 나스닥 (선물 및 본장)
(※ 나스닥 선물은 한국시간 기준 07시~08시는 휴장입니다.)
이전 <크립토와 미 증시 커플링> 편에서 설명드렸듯이, 미 증시와 크립토의 커플링은 언제나 일치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대부분 0.8~0.9 의 상관계수 값을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나스닥 역시 크립토 트레이딩을 위한 매크로 지표 중 하나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단순 나스닥 지수 변동만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앞에 설명 드린 채권 및 달러 인덱스(파운드 화) 등을 함께 활용하여 서로 보완 사용한다면, 이 역시 매크로적인 Confluent zone을 확인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나스닥 (선물 & 본장) 상승 → 크립토 상승 ▲
● 나스닥 (선물 & 본장) 하락 → 크립토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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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딩 활용 예시 (단타 진입 활용)
● 10.18 (화) 금일 아침의 경우, BTC는 약 하락세 중에, 채권의 경우 US 2Y는 금리 약 상승 & 10Y는 약 하락, 달러 지수 약 상승 중이었습니다.
→ 낮 동안 채권 금리는 2개 모두 하락 전환 하였으며, 파운드/달러화 강세 상승 전환 및 달러 지수 하락 전환 하였으며
→ 동반 하여 나스닥 선물이 급 상승하였습니다.
→ 이후 BTC 약 상승 전환 및 알트 코인 시세 올라오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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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이번 글에서는 크게, 채권, 달러인덱스(파운드화), 나스닥 3가지의 매크로 지표를 트레이딩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드렸습니다.
● 그러나, 매크로 지표 역시 분석의 한 축일 뿐, 전적으로 매크로 신호 만을 믿고 리스크 관리가 되지 않는 트레이딩은 위험합니다.
→ 위의 매크로 분석을 통한 트레이딩은 정확한 진입 및 이탈 신호를 주지는 못합니다.
→ 즉, 방향성 파악에 유리한 것이지, 매매의 단순 진입 이탈 목적 만을 위한 활용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매크로 +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꾸준히 이길 수 있는 트레이딩을 하시기를 바라며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 기술적 분석을 통한 포지션 진입 시, 방향성 (롱 or 숏)을 한번 더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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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dent의 게시글은 자산의 매수/매도 등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9월 미국 CPI 매직! 급락 이후 급등 이유 분석
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9월 미국 CPI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결과 를 보였습니다
(CPI는 YoY +8.2% (컨센 +8.1%), Core CPI는 YoY +6.6% (컨센 +6.5%)
예상대로 CPI 발표 직후 미국 시장은 -3% 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FedWatch 기준 11월 기준금리 75bp 인상 가능성이 96.3% 까지 오르고,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4.5%까지 급등하였습니다
시장 분위기는 연준 피봇 가능성이 부정되고 11월 자이언트 스텝을 기정 사실화 하며 차갑게 식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내 하락 폭을 급속도로 회복하고 +2%로 마감 하였습니다
급락한 이유는 비교적 명확하지만, 어떻게 당일에 바로 회복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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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왜 하락했는가? (9월 CPI 세부내용 알아보기)
II. 왜 상승했는가?
숏커버링 & 숏스퀴즈 랠리
영국발 정책불안의 감소로 파운드화 강세 및 시장 안정화
서비스 물가의 상승은 예견된 사건이라는 관점
★★★인플레이션이 의미있게 조절되고 있다는 관점
III.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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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왜 하락했는가? (9월 CPI 세부내용 알아보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Shelter (주거비)와 Medical services (의료비)의 상승 입니다
주거비 상승은 지난 달 대비 증가 폭이 커지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높은 증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의료비 상승은 지난 달 대비 증가 폭도 커지며 높은 증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필수적이고, 수요가 끊일 수 없다는 점에서 주거비와 의료비가 주는 충격은 큽니다
또한 한번 올라간 주거비와 의료비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부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Overall CPI의 상승 지속 및 컨센서스 상회와 더불어
주거비나 의료비와 같은 Sticky price의 증가가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며 하락을 만들어낸 것 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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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왜 상승했는가?
1. 숏커버링 & 숏스퀴즈 랠리
우선 가장 간단하게 생각해보자면 최근의 지속된 하락세 및 급락으로 인한
숏커버링과 이어진 숏스퀴즈 랠리의 가능성 이 있을 수 있습니다 (블룸버그에서도 오늘 상승의 이유를 이렇게 설명)
공매도 세력의 숏커버링 매수 - 이로 인한 매수세로 주가의 바닥 다지기 - 현재 증시는 과매도 구간에 속하므로 금세 상승전환이 일어남
- 공매도 세력이 서둘러 포지션 청산 - 급등
위와 같은 알고리즘 인데요, 사실 급락 후 급속도의 반등이 일어난 시장에는 늘 이런 해석 이 쏟아지곤 했습니다
2. 영국발 정책불안의 감소로 파운드화 강세 및 시장 안정화
영국의 신임 총리인 리즈 트러스는 시장을 교란(?) 했던 감세안에 대한 철회를 발표하였습니다
트러스 총리의 심복으로 알려진 쿼지 콰텡 재무장관 역시 이러한 기조에 맞추어
서둘러 새로운 내각의 재정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추가적인 감세안 언급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였습니다
최근의 하락을 주도했던 매크로 이슈의 해소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했다는 관점입니다.
3. 서비스 물가의 상승은 예견된 사건이라는 관점
여전히 튼튼한 미국의 고용시장과 하루 먼저 발표된 PPI를 통해
서비스 영역의 sticky price의 증가가 예측 가능했고, 시장에 이미 선반영 되었다는 관점도 상승에 힘을 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4. ★★★인플레이션이 의미있게 조절되고 있다는 관점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으시죠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CPI에 하락했던 시장인데
인플레이션이 의미있게 잡히고 있다니?
먼저, 4번의 항목은 MarketWatch의 opinion에 좋은 인사이트가 있어 참고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참고를 원하시는 분은 검색을 통해 다음 글을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Opinion: Everybody is looking at the CPI through the wrong lens. The best measure shows inflation fell to the Fed’s target in the past three months.)
Opinion의 저자인 Rex Nutting은 Fed와 경제에 대해 25년간 MarketWatch에 opinion을 작성해왔으며
위의 opinion을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주장합니다
1. CPI의 단순 YoY 수치를 살펴보는 것은 후행적인 분석에 불과하다. 이는 앞으로의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데 중요도가 거의 없다.
* YoY 수치는 1년간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잘 알려주지만, 앞으로 어떻게 인플레이션이 진행될지 거의 알려주지 못한다
* 1년 전의 물가상승과 현재의 물가상승을 단순 산술적 비교하므로, 미래 예측에 중요한 ‘최근의 물가상승률’에 대한 가중치가 없다
2. CPI의 MoM 수치를 ‘연간 변화율’로 환산하여 비교하여 살펴보는 것이 최근의 물가상승을 가장 잘 반영한다. 이는 앞으로의 인플레이션 예측에 가장 중요하다.
* 해당 환산을 통해 살펴보면 6월 인플레이션은 연 17.1%, 9월 인플레이션은 연 4.7%이 된다
3. 2의 수치를 매월 별로 살펴보면 노이즈가 많기 때문에 3개월 변화를 한 단위로 살펴보는 것이 추세 파악에 도움이 된다
* 이 관점으로 살펴보면 6월부터 9월까지의 상승분은 연준의 목표 인플레이션인 연간 2%에 해당한다 (3월부터 6월은 연간 11%)
Rex Nutting의 opinion은 어떤 측면에서는 놀라운 결과를 제시하였는데
CPI의 MoM 수치를 연간 변화율로 환산한 점, 그리고 3개월을 한 단위로 생각한 점에 대한
경제학, 통계학적 근거는 없기 때문에 해석을 제한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인플레이션 추세에 가중치를 둔 (어떻게 보자면 최적화 시킨) 위와 같은 환산 계산이
인플레이션이 조절되고 있다는 유의미한 숫자를 보인다 는 것은
머지않은 미래에 널리 받아들여지는 CPI YoY, MoM라는 raw data에도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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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결론
1. CPI 발표 후 자산시장 급락의 이유
* 자산시장의 급락은 CPI가 컨센서스를 상회하였기 때문에 일어났다
* Sticky price의 증가가 CPI 상승을 견인했다는 점도 지속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2. 급락 이후 급등이 나온 이유
* 반복되고 있고,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이벤트였기에 숏커버링에 큰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 여러가지 긍정적인 매크로 이슈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주로 영국)
3. 인플레이션이 적절히 조절되고 있다는 관점도 있다
* 월별 인플레이션의 연간 환산 수치 (가중치)가 인플레이션 초기에 비해 줄어들었다
* 관점(가중치 부여 및 기간 단위)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적절히 조절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 하지만 물가가 조절되고 있다는 확실한 근거를 강조하는 연준의 입장으로 미루어보아 연준 피봇은 아직 이르다고 판단된다
* 가중치를 둔 인플레이션 분석은 과최적화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근 시일내에 CPI 단순 YoY, MoM같은 raw data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감사합니다
9월 미국 CPI 수치와 연준 피봇 가능성 재단 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자산시장의 투심이 연일 차갑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6월 전 저점을 지켜주던 미국시장도 연휴기간동안 전저점을 하회 하였고
BTC도 마의 19K가 위태위태 합니다
연준 피봇에 대한 기대감이 고용보고서로 인해 와장창 무너진 것이 그 이유로 꼽히는데요,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연준 피봇은 언제 일어날 것이며
앞으로 발표될 CPI는 자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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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연준 피봇(dovish pivot)이 일어나려면?
I-1. 경제성장률
I-2. 고용시장
I-3. 물가
II. CPI 발표치에 따른 자산시장의 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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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연준 피봇이 일어나려면?
서론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연준 피봇이 일어나려면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할 지에 대해
파월의 연설문을 참고하여 그의 사고를 파악해보겠습니다
9월 FOMC 파월 의장의 연설을 보면 자산시장의 ‘연준 피봇’ 기대감에 대해 경고를 하고
긴축 정책의 완화가 일어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을 명확히 언급합니다
1. 적당한 경제성장률
먼저 첫 번째로는 적당한 경제 성장률입니다
9월 파월 의장은 다음과 같이 연설하였습니다
‘... with the median projection for real GDP growth standing at just
0.2 percent this year and 1.2 percent next year, well below the median estimate of the longer-run normal growth rate.’
‘..GDP growth가 목표성장률 이하를 보이고 있다 ..’
GDP가 목표 성장률을 과도하게 하회한다면 경기침체의 리스크가 발생하고
목표 성장률을 과도하게 상회한다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가중되므로
파월은 적절한 경제성장률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2분기 실질 GDP가 마이너스를 보이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할 때
오히려 파월 의장은 누구보다 빨리 ‘bad is good’을 외쳤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지표들을 보면 이마저 맞지 않아 보입니다
애틀란타 연은과 세인트루이스 연은 모두
강한 고용시장에 힘입어 3분기 GDP 증가율을 +2.9%로 예측 하고 있으며
이는 목표 성장률인 +1.8%를 상회 하기 때문입니다
파월 의장의 긍정적인 발언을 고려하더라도
연준 피봇이 일어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인
적당한 경제성장은 잘해도 ‘세모’ 정도 로 볼 수 있겠습니다
2.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조절
두 번째 조건은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조절 입니다
(’노동 수요 (일자리 수) < 노동 공급 (노동자 수)’ 이 되도록)
파월 의장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 Reducing inflation is likely to require a sustained period of below-trend growth, and there will very likely be some softening of labor market conditions .’
‘인플레이션을 줄일 때에는 노동 시장의 약화가 동반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재의 강력한 긴축정책에도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튼튼 합니다
9월 미국의 고용보고서를 살펴보시면
실업률은 역대 최저 타이기록인 3.5% 를 기록하고 있고
시간당 임금도 지난달 대비 +0.3% 증가 하였습니다
긴축정책에도 여전히 노동 공급 우위의 튼튼한 노동시장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조건인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조절 측면에서
연준 피봇은 아직 기대할 수 없다 고 볼 수 있겠네요
3. 물가가 잡혔다는 확실한 신호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물가 입니다
파월은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습니다
‘Over coming months, we will be looking for compelling evidence that inflation is moving down, consistent with inflation returning to 2 percent .’
‘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까지 떨어지고 있다는 ‘강렬한’ 증거 를 찾을 것이다’
이전 아이디어에서 언급드렸듯이
파월 역시 지금의 긴축정책을 오일쇼크 시대의
폴 볼커 정책을 근거로 하고 있는 듯하며
CPI의 정점이 자산시장의 저점과 가장 가까울 가능성 이 높기 때문에
곧 발표될 CPI 수치를 중요하게 보아야 합니다
9월 미국의 CPI 예상치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Inflation nowcasting에 의하면
9월 CPI 예상치는 MoM +0.32, YoY +8.20 으로
지난달 보다 상승할 가능성 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예상치를 기준으로 비슷하거나
상회 또는 하회할 때를 가정하고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기준을 함께 고려한다면
연준 피봇의 가능성과 자산시장의 향방 을
어느정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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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CPI 발표치에 따른 자산시장의 향방
앞서 저희는 파월의 최근 연설문 원본을 통해
연준 피봇이라고 불리는 연준정책의 비둘기 전환 (dovish pivot)이 일어나기 위한 조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연준 피봇이 일어날 가능성 측면 에서 볼 때
첫 번째 기준인 GDP 성장률에서는 세모
두 번째 기준인 고용시장에서는 X 임을 알 수 있었고
시장은 세 번째 기준인 CPI의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경우의 수를 나누어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1. CPI가 예상치를 상회
세 번째 기준마저 극히 부정적인 상황이 되어 자산시장의 급락 가능성 높음
2. CPI가 예상치에 부합
예상치에 부합하였으나
여전히 CPI 정점에 대한 근거는 될 수 없으므로 (MoM 여전히 상승)
자산시장의 하락 가능성 높음
3. CPI가 예상치를 하회
예상치를 하회한 수준이 중요 하겠으며 롱과 숏 양방향 시나리오가 모두 가능
발표 후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고 포지션을 잡음이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
*롱 관점
1) 물가 정점론 에 대한 힘이 실림
2) 가장 중요한 세 번째 기준이 긍정적인 상황이 되며 연준 피봇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산시장의 상승 가능성
*숏 관점
1) 정점인 듯 했던 7월 CPI에서도 연준은 매우 이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 을 취함
2) 파월은 ‘ 성급한 정책완화로 인해 실패한 역사를 볼 때
정책완화에는 강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함
3) 여전히 강경한 연준인사들의 긴축 정책 발언으로 자산시장의 하락 가능성
고통스럽고 지루한 하락장이 오랜기간 계속되고 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여전히 조금 보수적인 포지션을 취해야 할 시기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매크로 이해 #6 고용지표 심화편 ] 한 편으로 깨부수는 고용지표!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매크로 이해 #2 환율 심화 편 에 이어, 두번째 심화 편인 고용지표 심화 편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주 경제지표 일정표 를 보시면, 고용 지표 가 잔뜩 모여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고용지표만 추려보았습니다.)
(화) JOLTs(8월 구인, 이직 보고서)
(수) 비농업부문 고용변 변화 (9월)
(목)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금) 비농업 고용자수 (9월), 실업률 발표 (9월)
연준은 지난 8월 말 잭슨홀 미팅에서 ‘평균물가목표제(AIT)’ 를 도입하고,
완전고용을 아래와 같이 재정의하였습니다.
= 폭넓고 포용적인 (Broad-based and inclusive goal)
이번 편에서는 고용지표의 기본 개념 및 해석 하는 방법들과, 이번 주 고용 지표 발표 시 예상되는 시나리오 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미국 8월 고용 보고서 내용을 통해 기본 개념 설명 및 해석 및 9월에 보아야 할 내용들을 다루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및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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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미국 고용지표 길라잡이
I-1. 실업률, 경제활동 참가율, 고용률
I-2. 비농업 고용자수
I-3. 고용비용지수, 임금 상승률, 실질임금
II. 고용지표 관련 곡선(지표)
II-1. 필립스 곡선
II-2. 베버리지 곡선
III. 예상 시나리오 (스태그플레이션, 골디락스, 경기침체)
IV.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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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미국 고용지표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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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 실업률, 경제활동 참가율, 고용률
★ 파월 의장의 발언 (2021년 11월 30일 상원은행위원회)
“ 경제활동참가율의 회복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에 과거와 동일한 경제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
“ 더불어, 경제활동참가율은 실업률의 대대적인 개선을 보인 뒤에 회복되는 ‘후행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현재 그런 상황일 수 있다.
“즉, 팬데믹 이전의 고용시장이 되기 위해선 장기간의 ‘경제 확장기’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인플레이션 안정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높은 인플레이션은 노동시장 회복에 있어서 가장 큰 위험이 될 것이다.”
(1) 실업률
● 실업률 = 실업자 수 / 경제활동인구
→ 즉,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몇 명인가요? 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2) 경제활동 참가율
● 경제활동참가율 = 경제활동인구 / 노동가능인구
- 경제활동인구 = 실업자수+취업자수
- 노동가능인구 = 경제활동인구+비경제활동인구
(=16세 이상의 고용상태와 비고용상태)
→ 즉, 노동을 할 수 있는 인구 중 실제로 경제 활동 하는 사람은 몇 명인가요? 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 지난 미국 8월 고용보고서를 보면 경제활동참가율이 점차 우상향되었지만,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은 아닌것을 볼 수 있습니다.
◆ Q & A 1. 실업률이야 당연히 중요하지만, 경제활동참가율 은 복잡한데 뭘 보는 거죠??
① 경제활동참가율은 ‘단기적’ 으로 미국의 ‘노동 공급’ 상황을 알려줌.
- 수치가 낮다면?
= 고용시장에서 취업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적음 (근로자의 노동 공급↓)
= 기업의 노동수요 > 근로자의 노동 공급
→ 따라서, 경제활동참가율 ↓ = 임금 상승 의미로 생각할 수 있음.
② 경제활동참가율은 ‘중장기적’ 으로 미국의 구조적인 고용 상황과 성장 을 알려줌.
- 얼마나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는지 = ‘구조적’으로 얼마나 튼튼한지
→ 경제활동참가율↑ = 잠재 GDP ↑
★ ③ 경제활동참가율과 실업률의 관계
◆ Q & A 2. 그럼 왜 지금 근로자들은 일하기 싫은건가요??
“나라에서 실업 급여도 주고, 지금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얼마인데 이것 받고 일하라고???”
- 지원금, 실업급여 / 양적 완화, 금리 인하 등
= 재정정책 + 통화정책 콜라보 ㅠㅠ
→ 즉, 기대인플레이션상승 → 근로자의 명목임금 상승 요구 (돈 더주세요!)
→ 기업의 비용 증가 →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상승 → 다시 물가 상승 → 다시 BEI 상승....
(3) 고용률
● 고용률
= 취업자수 / 노동가능인구 (15~64세)
= 경제활동참가율 X (1- 실업률)
→ 실질적인 고용 상황을 판단할 수 있음.
◆ Q & A 3. 실업률이 하락하면 고용률이 상승하나요??
- 꼭 그렇지는 않음, 경제활동참가율로 계산하기 때문임.
→ 즉, 실업률이 하락해도 경제활동참가율이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면 고용률은 개선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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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 비농업 고용자수
● 비농업 고용자수 = ‘기업’의 ‘노동 수요’
- 기업의 노동수요 ▲ → 노동임금 상승 압력
→ 인플레이션 상승
- 기업의 노동수요 ▼ → 노동임금 하락 압력
→ 인플레이션 하락
즉, 금요일 발표되는 9월 미국 비농업고용자수 의 발표는
① 예상치 상회? → 연준의 긴축 근거로 계속 작용 가능
② 예상치 크게 하회? → 금리 인상의 우려는 감소하지만, 경기 침체 발생 가능성
따라서, 시장의 예상치와 최대한 비슷하게 나오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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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 고용비용지수, 임금상승률, 실질임금
(1) 고용비용지수 (Employment Cost Index)
● 고용비용지수 (ECI) = 기업의 지출 중 노동비용의 변화 를 지수 형태로 작성
(노동 비용 / 기업 운영 비용 → 지수화)
● 노동 비용 ▲ ( 기업 운영 비용 중)
→ 노동자에 대한 보상 증가
→ 기업 이윤 하락 → 가격 인상
☆ 실제로, 고용비용지수(EC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유사한 움직임을 보임
(2) 임금상승률
● 임금 상승
: 노동 공급 정체 상황 (경제활동참가율 회복 부진) 에서
노동수요 증가 (실업률 하락)이 지속 시
→ 노동 수요 > 노동 공급
→ 따라서, 임금 상승 ▷ 물가 상승 악순환 (wage-price spiral)
▶ 기대인플레이션(BEI)의 상승 (위에 적었던 대로 또 반복.....)
(3) 실질임금
● 실질임금 = 명목임금 / 소비자물가지수
- 명목임금 = 그냥 현재 받은 임금
- 실질임금 = 받은 돈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수량’ = ‘구매력’
(만원이 있는데, 아이스크림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르면 10개 → 5개 밖에 못사니까요)
● 노동자 to 기업
- 실질 임금 못 올려주지? 그럼 명목 임금이라도 올려줘 (돈 더 줘!)
→ 명목임금 상승 → 단위노동비용 (노동하는 것에 비해 받는 돈) ↑
→ 기업은 가격 인상
→ 따라서, 임금 상승 ▷ 물가 상승 악순환 (wage-price spi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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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고용지표 관련 곡선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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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1. 필립스 곡선
● 필립스 곡선 = 임금상승률 (세로축)과 실업률 (가로축) 과의 관계 를 나타내는 곡선
- 일반적으로 우하향함.
- 임금상승률(=물가상승률) & 실업률은 (-)역의 관계 성립.
→ 즉, 실업률 하락 → 물가 상승률 증가
실업률 상승 → 물가 상승률 감소.
▶ 낮은 실업률과 낮은 인플레이션은 동시에 달성하기 어렵다!
◆ Q & A 4. 필립스 곡선이 평탄화 되었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나타남.
○ 저인플레이션 밴드 모형 (low inflation bend model)
→ 즉, 인플레이션이 낮은 구간에서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관계성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임.
● 팬데믹 = 고 인플레이션 상황
→ 급격하게 필립스 곡선이 우하향화 되며, 실업률 &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가 유의미해질 것으로 보임.
▶ 낮은 실업률과 낮은 인플레이션은 동시에 달성하기 어렵다!
연준도 이것을 알기 때문에, 파월 의장은 4%대의 실업률을 예상하면서도 미미한 실업률이라고 포장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 심화로 가면... 단기 필립스 곡선에서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실업률을 희생해야 한다고 경제학자들은 말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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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2. 베버리지 곡선
● 베버리지 곡선 = 노동공급(실업률)과 수요(구인비율) 간의 관계 를 나타내는 곡선
★ 현재가 어느 경제 사이클에 해당하는지를 알 수 있음!
- 세로축 : 수요 (빈일자리)
- 가로측 : 공급 (실업률)
- 통상적으로 우하향
- 실업률 = 실업자수 / 경제활동인구
- 구인비율 = 빈일자리(구인) / 실업자 (구직)
① 경제확장기 : 유휴 노동력 축소 → 곡선 좌상방 이동
(노는 사람이 적어지니, 실업률은 줄고, 빈일자리는 늡니다. 기업도 일자리를 늘리니까요)
② 경제수축기 : 유휴 노동력 확대 → 곡선 우하방 이동
(노는 사람은 많아지니, 실업률은 늘고, 기업도 일자리를 줄이니 빈일자리도 줄어듭니다)
③ 노동시장 효율성 하락 : 구인비율, 실업률 동시 상승 → 곡선 우상방 이동
즉, 위 그림처럼 22.1Q → 22.2Q의 팬데믹 이후로의 변화 를 보면,
베버리지 곡선이 우상향 이동 되었고, 이는 매칭 효율성이 떨어지는.
현재 미국 시장이 노동시장 효율성 하락의 상태 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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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 예상 시나리오 (스태그플레이션, 골디락스, 경기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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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태그플레이션 시나리오
● 스태그플레이션 = 경기침체 +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
① 실업률 : 보합 및 상승
② 경제활동참가율 : 전월보다 크게 하락
③ 비농업 고용자수 하락 : 시장 예상치 (크게) 하회
④ 임금상승률 : 예상치 보다 증가
▶ 즉, 일 안하는 사람도 많은데, 사람들이 임금이 낮으니 경제도 참가 안하고, 기업이 사람 구하려해도 돈 더 안주면 일 안하다하는....경기침체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태
★ 스태그플레이션 시 시장 전망
→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지 됨에 따라 → 연준 긴축 유지 (프론트 로딩 유지) → 경기 침체 가능성 증가
→ 증시 하락, 장기금리 상승 (채권 매력이 떨어지므로), 달러 가치 상승
(2) 골디락스 시나리오
● 골디락스 = 성장이 견조하게 유지 + 물가도 안정
① 실업률: 소폭 상승
② 경제활동참가율 : 크게 상승
③ 비농업 고용자수 하락 : 시장 예상치 소폭 하회
④ 임금상승률 : 예상치 보다 하락
▶ 즉, 일을 하려고는 하는데, 실업률은 살짝 오르고 기업의 노동 수요는 약간 줄면서, 임금 안정이 되고! 임금 상승률 역시 하락하면 금상첨화입니다.
★ 골디락스 시 시장 전망
→ 연준 비둘기 전환 기대 (dovish pivot) → soft landing(연착륙) 가능성 증가, 인플레이션 둔화 및 기준금리인상 폭 둔화
→ 증시 상승, 장기금리 하락 (채권 매력 상승), 달러 가치 하락 (달러의 경우 대외적 요인에 따라 변동 가능)
(3) 경기침체 시나리오
① 실업률 : 크게 상승
② 경제활동참가율 : 보합 또는 하락
③ 비농업 고용자수 하락 : 크게 하회
④ 임금상승률 : 크게 감소
▶ 즉, 일을 하려고 하는데, 기업이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줄여서 일을 못하고, 그에 따라 임금도 줄어듬에 따라 오히려 경기침체 발생.
★ 경기침체 시 시장 전망
→ 수요 둔화 및 인플레이션 제어 (경기침체 후 골디락스 가는 과도기 경기사이클일 수도 있음.)
→ 증시 보합 및 하락, 장기금리 보합 및 하락, 달러가치 보합 및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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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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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용지표를 통해 단순 실업률, 고용률 뿐만 아니라, 물가와의 연동성, 인플레이션과의 상관관계 등 경제 전반적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2. 어제 제조업 지수 발표 이후 나스닥 및 크립토 시장 상승 등, 역시나 매크로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큰 시기입니다.
3. 이번 편에서 공부한 개념과 예상 시나리오를 염두하며 이번 주 고용지표를 확인하신다면, 더욱 적절히 시장에 대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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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dent의 게시글은 자산의 매수/매도 등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매크로] 연준 인사들은 무슨 생각 중? (발언 요약)Loretta Mester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매파, 2022년, 2024년 투표권)
1. 인플레이션에 강경한 대응 지속 필요. 내년 실질금리를 (+) 수준까지 올린 다음 당분간 그 수준 유지해야 함
2. 우리는 아직도 긴축적인 레벨에 도달하지 않았음
3. 본인의 점도표, 경제 전망치는 중간값을 약간 상회.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길게 이어질 것 같고 지역 기업, 민간 부문 활동과 전망은 크게 나쁘지 않기 때문
4.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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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Bullard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매파, 2022년 투표권)
1. 점도표룰 보면 연말 연준의 상당한 추가 인상을 예상해볼 수 있음
2. 시장도 이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연준의 스탠스를 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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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Daly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중립, 2024년 투표권)
1. 물가 안정 목표 달성 위해 올해는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려야 함. 전망치의 추가 상향 조정도 필요
2. 소극적인 대응은 불필요한 고통스러운 경기 부진(unnecessary and painful downturn) 초래할 것
3. 현 시점에서 경기 침체 시그널은 없으며 연준도 경기 침체를 유발할 생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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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ārtiņš Kazāks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매파, 10월, 12월 투표권)
1. 10월 인상 폭은 반드시 커야 함. 그 이후에 점진적 인상 논의 가능. 50bp 인상은 결정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상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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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diminas Šimkus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매파, 10월, 12월 투표권)
1. 10월 인상 폭의 최소치는 50bp. 75bp 인상이 적절해 보이며 100bp는 과도
2.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QT 논의 시작해야 함. 현재까지 역내 분열 조짐은 보이지 않음
3. 9월 물가지표가 더 높아져도 놀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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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ário Centeno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중립, 12월 투표권)
1. 통화정책은 신중하고 균형잡힌 결정 필요. 현재 정책 수준은 뒤떨어져 있음
2. 우리는 중립금리로부터 아직도 멀리 떨어져있음. 물가는 공급 측면 이슈가 상승세를 주도
3. 성급한 QT 논의는 시장 안정에 부정적 영향 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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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is Müller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매파, 10월, 12월 투표권)
1. 현재 상황을 보면 10월에도 지난 두 차례 같은 대규모 인상이 필요
2. ECB 정책금리는 분명히 중립 수준 한참 밑에 있음. 중립 레벨은 2%대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나 위원별 상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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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i Rehn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중립, 10월 투표권)
1. 물가 상승, 특히 임금 상승 억제에 주력해야 함
2. 역내 국가들 중 3분의 1이 장기 부채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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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Lane 수석 이코노미스트(비둘기파, 당연직)
1. 10월 인상 폭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
2. 향후 몇 차례(several) 회의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할 것. 아직도 기준금리는 중립 수준 밑에 있음. 한두번 인상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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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매크로] 9월 FOMC 리뷰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22일(목) 03시 (한국시간) 진행되었던, 9월 FOMC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은 연준이 바라보는 현실 (계획)
2장은 연준의 목표
3장은 이후 시장 고려사항 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작성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및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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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연준이 바라보는 현실 (계획)
I-1. 점도표
I-2. 프론트 로딩 전략
I-3. 고용시장 (실업률)
II. 연준의 목표 (기준금리인하 조건)
III. 9월 FOMC 이후 시장 고려 사항
IV.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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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연준이 바라보는 현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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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게, 금리 75bp 즉, 2.50 → 3.25 % 로 인상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6, 7월에 이어 3번 연속 75bp 기준금리인상 을 시행한 것으로, 현재의 금리는 코로나 팬데믹 직전 금리보다 75bp가 높으며, 지난 2008년 초 이후 최고 수준 에 해당합니다.
지난 7월 FOMC에서는 “soften” 즉, “누그러졌다”라는 표현이 사용된 반면,
이번 9월 FOMC 성명서에서는 “Modest” , 즉, “지출과 생산의 성장이 미미미하다”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이 밖에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었으며, 시장의 예상과 크게 달랐던 점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시장은 하락으로 반응하였는지 아래에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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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 점도표
위는 6월-9월 점도표를 비교 한 것으로, 어제 FOMC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인상을 했음에도 왜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는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점도표 (Plot chart) 는 FOMC에서 투표 권한이 있는 이들이 바라보는 금리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도표로,
지난 6월과 9월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이 변화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월 → 9월
- 2022년 = 3.375% → 4.375 %
- 2023년 = 3.750% → 4.625%
- 2024년 = 3.375% → 3.875%
- 2025년 (새로 공개) → 2.875%
- Longer run = 2.5% → 2.5% ( 중립금리 유지)
사실, 2023년에 기준금리인상 중단을, 그리고 2024년부터 기준금리인하를 시행하는 계획은 기존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각 해의, 그리고 2023년 말 최종금리 (Terminal rate, 연준 기준금리인상 사이클에서 마지막이 되는 금리)의 중간 값이 6월 FOMC에 비해 87.5bp 상향된 점 이 시장에는 큰 충격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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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 프론트 로딩 전략 (Front-loading strategy)
● 프론트 로딩 (Front-loading) : 직역하자면, 앞에 부담을 준다. 즉, 현재 긴축 사이클에서 초기에 집중적으로 부담을 준다라는 뜻입니다.
→ 기준금리인상을 초기에 집중하여, 빠르게 인플레이션을 잡겠다. (늦어지면 더 잡기 어려울 수 있다)
사실 이러한 프론트 로딩 전략은 어떻게 보면, 빨리 단기적으로 기준금리인상을 시행 후, 최종금리 이후, 빠르게 기준금리인하를 하는 것이니 비둘기파적 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 Higher for some time (O) : 즉, 높은 금리를 잠시 동안만 지속
Higher for longer (X) : 높은 금리를 오랫동안 지속
→ 즉, 연준은 빨리 인플레이션을 잡은 후, 실제 연준 점도표 상에서처럼 2024년부터 대규모의 금리인하로 전환하려는 계획 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파월 의장은 올해 말 125bp가 아닌, 100bp 금리인상을 제시하는 ‘상당히 큰 그룹(another fairly large group)’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실제로, 점도표를 보면,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4.375, 9명)보다 25bp 낮은 수준을 제시한 연준 위원은 8명이었습니다.
→ 아마 파월 의장 자신이 올해 말 100bp 기준금리인상을 지지하는 그룹에 속해 있다는 숨은 의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러나, 이 부분은 예측이므로, 점도표에 비해 시장은 마냥 좋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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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 고용시장 (실업률)
먼저 FOMC 수정 경제 전망에서 실업률 분석 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22년 3.8%, 2023년 4.4%, 2024년 4.4%
- 실업률은 25년까지 4.0%를 웃돌 것으로 상향조정됨.
● “연준의 긴축으로 인해 비교적 미미한 실업률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을 포기하지 않았다” - 파월
→ 지금 금리인상으로는 실업률을 크게 상승시키기에는 부족하다.
Comment : 이전 <매크로 이해 #4 고용지표, 인플레이션> 편에서는 연준이 실제 바라는 것은 실업률 상승과 이를 통한 임금 수준의 안정이라는 바를 설명드린적이 있습니다.
● 파월은 이와 같이 9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4.4%의 실업률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금리인상해도 실업률 상승이 고작 4.4%일 것이고, 따라서 아직 금리인상 더 해도 된다”라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삼의 법칙(Sahm’s Rule)’에 따르면, 이 정도의 실업률 상승(3.8%->4.4%)은 역사적으로 경기침체를 초래 하였었습니다.
◆ 샴의 법칙이란?
- 실업률 3개월 이동평균 - 최근 12개월 실업률 최저점 ≥ 0.5%p
- 즉, 실업률 3개월 이동평균이 최근 12개월 실업률 최저점 보다 0.5%p 이상 높으면 경기침체가 매우 임박했다는 신호입니다.
즉, 위의 Real time sahm Rule Recession Indicator 에서 볼 수 있듯이, 삼의 법칙은 과거의 미국 경기침체를 잘 예측했던 지표로서, 현재 9월 수정경제전망에서의 실업률 전망치 변화는 sahm treshould를 상회할 것 으로 보입니다.
→ 경기침체 가능성
● 그러나, 파월은 현재의 경제 상황은 과거 사례와 다를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 실업률이 크게 상승하지 않고도 기업들의 구인 감소 가능할 것이다.
- 즉, 노동수요>노동공급 → 노동수요의 감소 → 노동수요 = 노동공급 균형이 달성 → 임금 하락 → 인플레이션 안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그럼에도, 연준의 긴축 기조가 계속해서 지속될 경우, soft landing (연착륙) 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 아마 연준 내에서 기준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논쟁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현재 연준이 바라보는 현실은 이 정도로 알아보고, 과연 연준의 목표는 무엇인지, 즉 어떤 상황일 때 기준금리인하를 시행하겠다는 것인지 2장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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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연준의 목표 (기준금리인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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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하와 관련해서 우리는 이를 고려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2% 로 하락하고 있다는 아주 큰 확신을 갖기를 원한다” - 파월
→ 점도표 상을 보시면, 2024년 기준금리인하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2024년 말 PCE 전망치는 2.3% 입니다.
즉, 연준이 생각하는 기준금리인하 조건은 인플레이션이 2%로 하락하고 있다는 아주 큰 확신이라 하였지만, 혹시 인플레이션이 2%를 넘는 상황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컨트롤 된다는 생각이 있다면 금리인하는 가능하다 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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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9월 FOMC 이후 시장 고려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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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향후 발표되는 전반적인 경제지표에 기반해 결정한다고 말해왔습니다. 기억하겠지만, 7월에 놀랍도록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되었고, 8월에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표되었습니다. 따라서, 한 가지 지표에 과잉반응해선 안 될 것입니다.” - 파월 , 이번 FOMC에서 연준이 100bp 기준금리인상을 시행하지 않은 이유
- 즉, 9월 물가지표 가 8월의 물가 지표와 같이 높게 나올 경우
→ 100bp 기준금리인상의 기대가 커질 것임.
- 그러나, 7월처럼 낮은 수치가 나올 경우
→ 긴축의 조기 종료 가능성의 기대가 생길 수 있음.
(2) 주거비 상승 가능성 (9월 인플레이션 지표, ex. CPI)
→ 그러나, 8월 CPI 발표 이후 내년 상반기 까지 높은 주거비가 지속될 가능성을 고려할 때, 9월 물가지표 역시 높게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을 시장은 이미 인식하고 있습니다.
(3) 통화정책 외부 시차 (통상 6-12개월) 고려
- 통화정책이 외부에 반영되는 시차를 고려할 때, 연준의 프론트 로딩 전략의 효과는 아마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연준의 통화정책 효과가 나타나서 경기 둔화 폭이 예상보다 커질 경우,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할 수도 있지만, 이는 오히려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즉, 시장은 인플레이션의 조기 하락에만 반응하는 것이 아닌, 경기침체에 다른 추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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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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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점도표 상에서 연준이 생각하는 기준금리인상의 최종금리가 상향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2. 연준의 통화 정책 및 목표 실현 시 인플레이션 하락 가능성과 함께 경기둔화 및 경기침체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3. 그러나, 연준의 금리인상 조기 종료 및 빠른 금리인하 전환 시, 빠른 경기회복 기대감 역시 시장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들을 계속해서 확인 및 투자에 참고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트레이더 여러분의 신중한 그리고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하며 이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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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폭락과 관련된 매크로 이슈 정리 (feat. FOMC, 재료 소멸, 백악관 규제 등)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금일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다시 한번 19k를 붕괴하여 현재 18.4k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직전 저점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며, 이더리움 또한 1,300 달러를 지지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전저점을 향해 달려가는 상황입니다.
마찬가지로, 공포탐욕지수 역시 전일의 27에서 금일 21 로 하락 중이며, 이는 “공포”에서 “극단적공포” 로 전환됨을 의미합니다.
사실상 현재의 이런 하락 및 공포에 대한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단일 이유 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FOMC 를 앞두고, 연준 금리 인상 등의 시장 투자심리 위축의 공포 가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 정도랄까요.
그렇지만, 각각의 악재들도 하나씩 알아둔다면, 이후의 상황에서 보다 신중한 판단 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되어 현재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매크로 이슈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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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호화폐 시가총액 1조달러 붕괴 상황
현재 크립토 total market cap , 즉 암호화폐 시가 총액 은, 약 8690억 달러 정도 내외로, 계속해서 하락세가 진행 중입니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총 시가총액 기준 중 1조 달러 를 유의미한 기준점으로 잡는 경우가 많으며,
→ 1조 달러 이하로 하락?
→ “시장의 하락세가 본격화” 되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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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OMC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
22일 오전 03 시 (한국시간 기준) 예정되어 있는, 미국 금리결정과 FOMC 기자회견에 대한 공포가 아마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①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들의 계속된 부진
→ 75bp를 넘어서 100bp 울트라스텝의 가능성까지 계속 고려되는 상황
② 멈출 줄 모르는 달러 강세 (킹달러)
따라서, 공포감이 지속되며, 불특정 집단의 물량 매도 가 계속 예상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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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이버네트워크 대량 매도 악재
사실 카이버네트워크는 최근 하락장에서도 방어력이 좋아 큰 폭의 하락 없이 잘 견뎌내는 중이었습니다.
현재 하락의 원인으로는 이더스캔을 통해, "카이버네트워크(KNC)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던 지갑에서 FTX 거래소 지갑을 통해 다수의 인출 흔적 이 남아있었으며, 현재 이 물량들이 모두 매도가 진행되었다"라고 예측하는 정도입니다.
물론 카이버네트워크 CEO는 “오히려 이러한 대량 덤핑 이 있을 때 더 활발해진다”라고 언급하였으나, 시총 대비 말도 안되는 덤필 물량으로 인해 현재 시장의 두려움은 상승 중입니다.
→ 즉, 이전 하락장에서도 잘 버티던 카이버네트워크의 고래가, 갑자기 엄청난 물량을 덤핑하는 것으로 보이니, 시장은 안그래도 불안을 느끼던 상태에서 더 큰 공포로 전환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그리고 이러한 공포가 일부분 다른 암호화폐 하락 심리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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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재료의 소멸
사실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숏을 예상 못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업그레이드로 인한 상승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역시 존재하였었습니다.
그러나, 업그레이드 이후 급락은 지금의 하락까지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결국 재료의 소멸과 더불어, 현재 하락장에서 이더리움을 다시 상승시킬 만한 자체 동력이 뚜렷하게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매크로가 좋은 상태에서, 삼성전자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의 악재로 인해 지수 (ex. 코스피) 가 나쁠 수 있는 것처럼, 현재 심지어 매크로가 안 좋은 상태에서, 알트코인 대장인 이더리움의 재료 소멸 및 상승 동력이 없는 상황 은 역시나 크립토 시장 투자심리 하락 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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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백악관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9월 16일 백악관의 발표에 따르면,
① 소비자, 투자자 기업 보호를 위해 SEC (증권거래위원회), CFTC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의한 규제 당국의 집행 적극 조치, 실질 규제 적용
② 안전하고 손쉬운 금융서비스 접근을 위해 연준 FENNOW 시스템 통합 고려 (탈중앙화라는 근본이 흔들릴만한 내용입니다.)
③ 금융 안정성 강화, OECD 등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등 규제 공조
→ 위의 내용들은, 결론적으로 규제를 본격화하고 암호화폐의 탈중앙화에 대한 뿌리를 흔드는 내용 입니다.
→ 즉, 제도권 안에 편입된다고 호재로 볼 수도 있었으나, 현재 매크로 악재들의 상황에서, 암호화폐의 핵심인 탈중앙화를 흔들어 버리는 이러한 규제는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요소 로 충분히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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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이해 #1 기초편] 거시경제를 이해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보인다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크립토 시장에서 거시경제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 와 거시경제의 기초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비크토인은 더 이상 거시경제를 무시할 수 없다. 사용된 UTXO 가치분포 (USD)를 참고할 시, 비트코인 내에서 자본들이 움직이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볼 수 있으며, 현재 기존 시장과 같은 결과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가상자산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수와 매도 호가를 내놓는 마켓메이커(시장조성)기관인 컴버랜드가 큰 손 투자자인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입니다.
설문조사 결과, 향후 크립토 가격 움직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호재와 악재 모두 ‘거시경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행보’ 를 꼽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 5월 5일 Fed가 22년 만에 ‘빅스텝(0.5% 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자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10% 가까이 주저앉았습니다.
또한, 지난 7월 28일 Fed 두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 포인트 인상)을 밟자 미국 나스닥과 비트코인은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장이 우려했던 ‘울트라 스텝(1% 포인트 인상)이 없었고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제시한 중립금리(연 3.5%)를 감안하면 시장의 예측 범위를 넘어서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밖에도 거시경제와 연관된 크립토 움직임은 계속 나타나고 있으며, 위 설문조사 결과처럼 거시경제(매크로)는 크립토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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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거시경제가 중요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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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투자자 중심 → 기관투자자 중심으로의 시장 재편
코인베이스의 2022년 1분기 거래량 중, 개인투자자(retail)의 총 거래량은 24%, 기관 투자자 의 거래량은 총 2,350억 달러로 76% 를 차지하였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였을 때 개인과 기관 거래량은 모두 감소하였지만, 개인투자자의 거래량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상대적인 비중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기관투자자의 거래량 기여도 증가는 지난 20220년 이후 기관투자자와 장기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커지며 비트코인 시장 참여자들의 구성도 크게 바뀌고 있음 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기관의 운용자금은 증시 자금이며, 아직까지 비트코인 및 크립토는 정부에서 보호 받지 못하는 가치를 품고 있는 위험자산 임을 고려할 때, 기관의 입장에서 주식보다 하위 자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시장이 흔들리면 가장 빨리 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시장은 크립토 시장이며, 이에 거시경제(매크로)가 강하게 연관될 수 밖에 없어졌습니다.
2. 현재 = 금리 인상기, 크립토 = 위험자산
금리 인상 기에는, 위험한 투자 자산 보다는 안전 자산의 선호가 증가합니다. 즉, 이미 금리 인상이 시작되었으며, 경제 성장 둔화 및 추가적인 긴축 통화 정책 가능성이 큰 현재의 경우, 크립토는 가장 큰 부담을 받으며 금리 움직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금리가 거시경제(매크로)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는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크립토는 거시경제(매크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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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거시경제의 기초 (각 파트 심화 주제는 추후 개별 글로 게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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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매크로) 분석은 크게 (1) 성장(펀더멘탈) 과 (2) 인플레이션 분석을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성장과 인플레이션은 가격 지표 인 (3) 금리, (4) 환율, (5) 증시 에 반영됩니다. 반대로, 금리, 환율, 증시를 통해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해 각 국가는 (6) 경제 정책 을 시행합니다. 이에 각 국의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을, 정부는 재정정책 을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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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와 경기순환 (Economic cycle)
<경제 사이클 (Economic cycle, 경기순환)>
경제 사이클이랑 확장기 → 후퇴기 → 위축기 → 회복기 가 반복되면서 거시경제의 일정한 움직임이 되풀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1) 확장기 (overheat) : 성장 ↑, 인플레이션 ↑
→ 기준금리 인상 준비
→ 안전자산 수요 ↑ (ex. 원자재 등), 장기채 금리 ↓
(2) 후퇴기 (Reflation) : 성장 ↑, 인플레이션 ↓
→ 완만한 기준 금리 인상 = 골디락스 국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경제 상태)
→ 인플레이션 제어됨
(3) 위축기 (Recession) : 성장 ↓, 인플레이션 ↓ or 성장 ↓, 인플레이션 ↑ (스태그플레이션)
→ 경기침체 국면
→ 스태그플레이션 시 단기간 기준금리 큰 폭 인상 가능 (for 높은 인플레이션 제어 위해)
(4) 회복기 (recovery) : 성장 ↑, 인플레이션 ↓
→ 성장이 저점을 찍고 회복하는 구간, 여전히 공급>수요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 경제 부양을 위한 완화적인 경제 정책
→ 연준 기준금리와 연동되는 단기 금리는 낮은 수준을 유지, 경기 회복에 따른 장기 금리 상승으로, 장단기 금리차 확대 현상
이러한 경제 사이클이 중요한 이유는 경기 국면에 따라 경제와 금융시장에서 일관된 패턴 이 나타나기 때문이며, 즉, 각 국면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매크로 지표를 이해한다면, 이를 투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 Phase별 유리한 자산, 불리한 자산 파악 등.
Comment : 이후 추가되는 경제사이클 심화 파트에서는 경제 사이클을 확인할 수 있는 OECD 경기선행지수 (OECD CLI, OECD Composite Leading Indicator) 및 phase 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패턴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고용지표, 성장지표 등에 대해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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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란 물가 가 ‘지속적’ 으로 상승하는 경제 현상을 의미합니다. 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라고 볼 수 없으며, 반대로 디플레이션은 물가 상승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2021년 3월 FOMC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것입니다.
그러나 2021년 말까지 높은 물가 수준이 지속되자 ‘일시적’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폐기(retire)하였으며, 가장 최근인 2022년 8월 잭슨홀 미팅에서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하기 전까지는 금리인하는 어렵다 고 강조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물가가 무엇인지, 물가의 변화를 알기 위해 활용하는 물가지수 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 CPI(소비자물가지수), PPI(생산자물가지수), PCE(개인소비지출) 등
Comment : 이후 추가되는 인플레이션 심화 파트에서는 물가지수 와 더불어, 인플레이션의 종류, 기대인플레이션 , 중앙은행 통화정책, 미 재무부의 재정정책 등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글을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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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리
금리는 가격 이며, 가격은 수많은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 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즉, 금리를 해석할 수 있다면 경제와 자산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투자의 기회 및 위기 신호를 포착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금리는 투자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크립토 시장 역시 금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Comment : 이후 추가되는 금리 심화 파트에서는 금리의 종류 와 장기 금리 분석 방법, 장단기 금리차 등에 대해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기준금리, 단기금리, 장기금리, 장단기 금리차 / 실질금리, BEI 지수, TIPS 금리, 중립금리 / 레포금리, 역레포금리, IOER, 하이일드채권스프레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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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환율
이전 에 대한 글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이제 크립토 시장에서 미국 달러 환율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입니다.
Comment : 이후 추가되는 환율 심화 파트에서는 달러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4가지 요인인 성장, 금리, 경상수지, 유로화 와 추가로 중국의 위안화 및 일본의 엔화 의 미국 환율 및 경제에 대한 영향 등을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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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증시
이전 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이제 크립토 트레이딩을 위해서는 미 증시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미국 증시는 역사적 약세장에서 공통적인 특징과 반등 조건 을 보였기 때문에, 역사적 약세장에 대한 이해 및 현재 미 증시의 약세장 국면을 이해한다면, 크립토 트레이딩에 보다 효과적일 것입니다.
Comment : 이후 추가되는 증시 심화 파트에서는 미국 증시의 역사적 약세장 특징 및 반등조건 에 대해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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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제정책
거시경제(매크로)는 결국 각국의 경제 정책 으로 나타나게 되며, 이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과 정부의 재정정책 에 반영 됩니다.
Ex.) 미국 바이든 행정부 ‘인플레 감축법’
특히, 현재 크립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Comment : 이후 추가되는 경제정책 심화 파트에서는 Fed에 대한 이해, FOMC 리뷰, 연준 핵심 인사들의 주요 발언 정리 등을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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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각각의 파트에 대한 심화 주제들은 추후 지속적으로 업로드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Yonsei.dent의 게시글은 자산의 매수/매도 등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FED Watch] 연준의 통화정책 Vs. 비트코인- 요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금융 시장에 떠오르는 구절이 있습니다. 바로 “Good is Bad, bad is worse”입니다. 이번주에 소비자신뢰지수나 고용지표 등 경기 관련 지표가 상대적으로 좋게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아이러니하게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왜일까요?
- 현재 상황이 예전과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들 아시다싶이 40년 만에 초래한 역대급 인플레이션을 잡고자 경기가 어느정도 침체 되더라도 미국 연준이 눈에 불을 키고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죠.
- 전례없는 고강도 금리 인상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둔화된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단서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연준의 입장에서는 더욱 강력한 통화긴축 기조를 이어갈 근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쉽게 말해 증시가 오르거나 경기 지표가 좋게 뜨면 연준의 입장에서 “어? 생각보다 경기가 나쁘지 않네? 이번에 또 금리를 높게 올려도 되나?”라는 여지가 생기는 거죠. 오늘 실업률이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는데도 시장이 좋게 반응한 이유 역시 같습니다.
- 특히 최근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과 여러 연은 총재들의 FOMC 연설에서 알 수 있듯 그 어느때보다 물가 안정에만 초집중을 하고 있는 마당에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민감하게 반응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요즘에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물가와 통화정책 관련된 데이터들을 참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여러 물가지수 관련 지표 (CPI, PCE, PPI, Michigan Inflation 등)와 연준의 금리 정책 현황을 공식 발표보다 조금 더 빨리 알아낼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요즘 많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Fed Watch라는 툴을 참고하는 겁니다.
- CME에서 제공하는 Fed Watch는 Target Rate Probability라는 실시간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Target Rate Probability는 위에 있는 차트인 ZQ1!(국채 금리 선물) 가격을 활용하여 다음 FOMC 미팅에 있을 기준금리 인상폭을 확률화해줍니다. 예를 들어 9/22에 예정된 다음 금리 인상은 오늘 날짜 기준 전체 투자자들 중 30%가 50BP, 70%가 75BP가 나올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위 차트는 ZQ1!, 즉 국채 금리 30일 선물 차트를 100에서 뺀 가격이며 Target Rate Probability 데이터를 산출해주는 지수입니다. 위 차트의 가격이 더 높아질수록 연준이 다음 FOMC 미팅 때 더 매파적으로, 더 낮아질수록 더 비둘기적으로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위 차트를 다르게 해석하면 현재 물가도 어느정도 반영되어있다고 볼 수 있겠죠. 해당차트가 갑자기 오르거나 내리면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인플레이션 관련 이슈가 터졌다고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 차트가 오르면/내리면 물가도 올랐을/내렸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Target Rate Probability (5월 5일 기준 금리 발표) Vs. 비트코인
Target Rate Probability (6월 16일 기준 금리 발표) Vs. 비트코인
Target Rate Probability (7월 28일 기준 금리 발표) Vs. 비트코인
- Fed Watch에서 제공한 Target Rate Probability 데이터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제가 일일이 엑셀로 뽑은 자료들을 대조해봤습니다. 살펴보면 더 매파적인 금리 인상폭이 새로 출현했을 때 (25BP와 50BP 고려하다가 갑자기 75BP가 떴을 때) 그리고 급격하게 갑자기 두 가능성이 역전이 될 때 (50BP가 순식간에 75BP와 크로스 오버될 때) 비트코인도 급격한 변동성을 보여줬습니다.
- 예를 들어 6월 16일 미팅 몇 일 전까지만 해도 모두가 50BP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발표 전에 갑자기 75BP 확률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이 3만불 대에서 2만불 대로 급락했습니다. 또한 7월 28일 미팅 몇 주 전 투자자들이 50BP와 75BP를 고려하고 있던 와중 갑자기 100BP를 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자 비트코인이 22k에서 19K로 확 빠졌다가 다시 100BP를 보는 이들이 감소하자 장이 금방 회복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 이처럼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 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일수록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들과 똑같은 정보와 차트를 보고 있으면 그만큼 생존하기가 어려워지겠죠. 우리는 항상 상시로 변하는 이 시장을 따라잡기 위해서 새로운 걸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해야합니다. 다들 성투하세요!
물가, 오르기만 하는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물가, 어떻게 보면 가장 몸으로 느끼기 좋지만 당장 투자와는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
그렇기에 자세히 공부할 여유도, 기회도 별로 없으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물가에 대해 핵심적이고 필요한 내용을 간추려 여러분께 전달드려볼까 합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작성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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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물가, 전 지금까지 별로 신경 써본적 없는데요?
II. 물가지수에 대한 이해
II-1. CPE, PCE.. 그게 뭐가 다른데?
II-2. 연준이 보는 지수는 따로 있다고?
lll. COVID-19 이후 물가 급등의 원인 분석
IV. 향후 물가와 금리에 대한 전망 (9월 13일 소비자물가지수와 21일 연준 F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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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물가, 전 지금까지 별로 신경 써본적 없는데요?
투자를 꽤 오래 하셨던 분들이라도 투자할 때 물가를 중요시 생각하셨던 분들은 드물 것입니다. 물가는 보통 주유소 갈 때, 그리고 영화관 갈 때나 생각하시지 않으셨나요?
'정상적으로' 물가는 당연히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연준의 '목표' 물가 상승률은 " 2% "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해서인지 연준 홈페이지에 이유를 아예 써 두었네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2% 물가 상승률을 보일 때 가장 이상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연준의 "경험'' 상 2%보다 높았을 때는 임금 인상 등의 요구가 거세지며 물가가 더욱 과도하게 상승하며(임금 인플레이션), 이는 결국 금리 인상을 불러온다. 반대로 2% 보다 낮았을 때는 디플레이션의 위험으로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하네요. 즉, ' 짬에서 나온 바이브 ' 로 2%를 정한 셈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왔던 2008년 이후 약 10년 이상 물가성장률은 주로 2% 아래를 맴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물가를 별로 신경쓰지 않고 투자를 해도 큰 상관이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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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물가지수에 대한 이해
물가는 그럼 도대체 어떤 것을 보고 올랐다, 내렸다라고 평가할까요?
CPI, PCE..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연준은 무슨 지표를 참고하는 것일까요?
II-1. CPI, PCE.. 그게 뭐가 다른데?
비슷한 듯 다른 두 지수,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1) CPI (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 물가 지수)
- PCE보다 조금 더 보편적인 지수라 볼 수 있습니다.
- 소비자들이 많이 소비하는 물건의 " 가격 "을 측정하여 수치화한 것입니다. (한국 500개, 미국 8,000개)
- 상품과 서비스를 8개 (주거, 의류, 교통, 교육, 여가, 의료, 음식, 기타) 항목으로 분류합니다.
- PCE에 비해 주거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워낙 방대한 데이터를 사용해서 체감 물가를 완벽하게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 항목별 비중 업데이트가 2년 간격으로 다소 깁니다.
2) 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개인 소비 지출)
- 모든 가구 및 비영리 기관이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 지출의 합계 "를 측정합니다.
- 가구 뿐 아니라 타 주체에 의한 간접지출 내역도 포함됩니다. (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 판단에 용이!)
- CPI에 비해 의료비 비중이 높다. (미국에선 중요하겠죠?)
- 분기 별로 항목별 비중을 업데이트합니다.
II-2. 연준이 보는 지수는 따로 있다고?
파월은 한 달 전 연설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We(POWELL) do target PCE.
The public really read about CPI."
CPI는 미국 기준으로 약 110년간의 데이터가 축적된 전통적인 지표입니다. 실제로 물가 연동 채권 등의 금융 상품은 CPI를 기준으로 하는 상품이 많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2000년대 이후 PCE를 참고하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하였습니다.
정확하게는 Core PCE(근원 소비자지출 ) 를 참고합니다. Core PCE란 PCE에서 에너지와 식품에 대한 소비를 제한 수치입니다 . 이는 변동성이 큰 (ex. 러-우 전쟁)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함으로써 장기적 물가 판단에 도움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Core CPI 라는 개념도 CPI에서 에너지와 식품에 대한 가격을 제한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연준이 CPI 대신 PCE를 택한 이유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PCE는 CPI에 비해 상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간접투자에 이르기까지 보다 적용 범위가 포괄적 이다.
2) PCE 데이터는 CPI에 비해 개정이 빠르고 광범위 하다.
3) PCE의 지출 가중치는 소비자의 대체소비를 반영할 수 있지만, CPI는 정해진 항목의 가격변화만을 체크하기에 소비의 변화에 보다 덜 유동적이다. (ex. 돼지고기 값이 특정 이유로 많이 오르면 사람들은 닭고기를 사먹겠죠. PCE는 이를 반영할 수 있으나, CPI는 반영하지 못합니다.)
또한 파생된 수치로 Trimmed Mean PCE 라는 수치도 있습니다. 이는 물가 지수를 구성하는 품목 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일부 품목과 가장 낮은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계산한 것입니다. 이는 일회성 요인과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하기에 물가의 큰 추세를 반영하는 지표라 할수 있습니다. 약 40년 동안의 " 금리 "와 " Trimmed mean PCE '' 의 상승률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경향을 확인하고 원인을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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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 COVID-19 이후 물가 급등의 원인 분석
지금까지 잘 이해하셨다면 이제는 별다른 표시 없이도 위 그래프에서 CPI, PCE의 구별이 가능할 것입니다.
공통점은 최근 추세선을 완전히 뛰어넘는 증가, 즉 초강력, 초고속 인플레이션 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겠죠.
차이점에 주목해보겠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2020년 한 지수가 폭발적으로 하락하였다가 상승하였다는 점인데요.
이 현상은 매우매우 중요하며, 반드시 알아두셔야 하는 Key-point 입니다.
CPI는 가격, PCE는 지출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른쪽이 PCE 그래프이고, 이는 COVID-19 직후 완전히 얼어붙었던 소비, 그 후 2차 세계 대전 당시를 능가하는 양적 완화와 그로 인한 폭발적 소비 증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물가는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따라서 COVID-19 이후 인플레이션은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첫째, 수요적인 측면에서, 미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 + 연준의 안이함(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부양책을 장려함.)
둘째, 공급적인 측면에서, COVID-19로 인한 공급망 위축, 기업 투자의 부진, 임금 인플레이션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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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향후 물가와 금리에 대한 일정 정리와 전망 (9월 13일 CPI 발표, 21일 연준 FOMC)
전례 없는 인플레이션이 유럽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8월 CPI는 9.1% 상승으로 전월 을 상회하고 있으며, 10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러-우 전쟁으로 1년 전에 비해 에너지 가격이 38.3%, 식료품과 주류·담배 가격이 10.6%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 둘을 제한 Core CPI 또한 5.5%로 전월을 크게 웃돌았다는 점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강한 금리 인상을 유럽이 결정할 수 있을까요?
' 킹달러'의 시대는 쉽게 저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9월 13일 미국 8월 CPI 발표 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달 7월 CPI 지수는 예측치를 하회하는 8.5%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CPI 지수가 21일 FOMC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CME 예측 하단에 첨부
p.s) PCE는 월말에 통상적으로 발표가 되며, 8월 26일 발표된 미국 7월 PCE는 2년 만에 전월보다 0.1%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원인이며, Core PCE는 전월보다 0.1% 상승..! 그래도 전망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장 하락의 이유!? (파월은 이제 상수(K) & 임금 인플레이션의 시작)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최근 지속된 시장 하락의 이유와 추후 주목해야 하는 요인 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번 글은
1장 - 잭슨홀 미팅 전후의 복기
2장 - 새롭게 떠오르는 임금 인플레이션
3장 - 이후 주목해야 할 것은? - 금리!
순서로 아래 목차와 같이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작성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및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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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파월은 변수(X)인가, 상수(K)인가?
I-1. 하락 전 최근 분위기 (잭슨홀 직전)
I-2. 미국 PCE 물가지표
I-3. 파월 연설 후 시장 반응
I-4. Fed는 이제 상수(K)!
II. 원자재 가격 하락? 이제는 임금 인플레이션 차례!
II-1. 원자재 가격 추세 (feat, WTI, 천연가스)
II-2. 시장 반응은?
II-3. JOLTS(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III.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 금리!
III-1. 금리와 시장 흐름
III-2. 앞으로의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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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파월은 변수(X)인가, 상수(K)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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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락 전 최근 분위기 (잭슨홀 직전 시장 흐름)
잭슨홀 직전의 상황을 다시 확인해 보면, 수요일, 목요일 미국의 나스닥, S&P 500, BTC 등 모두 약 상승을 보이며 여유로운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수요일에 비해 목요일은 나스닥이 +1.67%, S&P 500이 +1.41%, BTC 역시 약 +0.67% 정도로 올랐습니다.
즉, 시장은 연준의 긴축은 이미 선 반영했고, “잭슨홀에서 파월이 무슨 사고야 치겠어?” 하며, 경기 침체만을 우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Feat, 2분기 GDP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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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PCE 물가지표 공개
미국 PCE(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는 파월 의장이 CPI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가지수입니다.
잭슨홀에서 파월 의장이 연설하기 전 미국 PCE 물가지표가 공개되었고, 6.8% → 6.3% 로 피크아웃되는 모습을 보였죠.
- PCE = 6.3% (이전 6.8%)
- 근원 PCE = 4.6% (이전 4.8%)
지표 공개 후, 시장은 잠시 동안 반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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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월 연설 후 시장 반응
잠시 파월 의장의 주요 발언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될수록 고착화 될 가능성은 높아진다.
- 현재 수준의 금리는 멈출만한 금리가 아니다.
- 7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아진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하기 전까지는 금리인하는 어렵다.
- 역사적인 인플레이션 경고는 이완된 정책에 경고를 보내고, 감소할 때까지 중앙은행의 책무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 ( 금리인상은 장기적이고, 페드풋은 아직이다. )
- 9월 금리인상은 7월 미팅 이후에 집계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결정할 것이다.
사실 이 발언들은 그동안 연준 위원들이 했었던 말과 별다를 바 없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고작 10분의 연설로 시장은 쭉 미끄러졌습니다.
나스닥은 -3.94%, S&P 500은 -3.37%, BTC 역시 약 -4.54%로 중간 반등조차 없이 하락했습니다.
시장이 이러한 큰 하락을 보인 것은 지난 6월 CPI 쇼크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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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ed는 이제 상수(K)!
사실 올해까지만 해도 시장은 연준의 긴축 지속 에 대해 상수(K) 로서 인식하고 대응하였습니다.
그러나, 내년 의 경우는 연준의 정책이 긴축 완화로 전환 될 것이라 기대했었기 때문에 이러한 기대감은 변수(X) 로 작용해왔던 것 같습니다.
7월 시장의 반등 역시 이러한 기대감 때문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But!, 이번 잭슨홀 파월 의장의 연설로 인해 시장은
X = 내년에는 긴축 완화 전환 할지도??
라는 변수에서
K = 내년 말까지 긴축은 지속될 것이다!
라는 상수 로 전환되며,
기대감 상실과 더불어 마이너스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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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원자재 가격 하락? 이제는 임금 인플레이션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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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자재 가격 추세 (feat, WTI, 천연가스)
최근, WTI 유가 하락과 함께, 천연가스 역시 피크 아웃하는 모습을 일부 보이고 있습니다.
WTI의 경우 OPEC+ 감산 우려가 완화와 이란 핵합의 복원이 임박했을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장중 5%의 급락도 나왔으며,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도 -7.21%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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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장 반응은?
그런데, 장 시작과 동시에 시장은 하락하였습니다.
나스닥 -1.12%, S&P 500 -1.10%로 하락 마감하였으며, 20k에 가깝게 회복 중이던 BTC 역시 19.8k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원자재 가격이 급락했는데, 왜 시장은 하락했을까요?
이제 단순히 원자재(=에너지)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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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JOLTS(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에너지 가격은 급락하고 인플레이션은 피크아웃 할 것 같은데, 여전히 연준 인사들은 강경 발언 중입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을 위협하는 또 다른 적이 무엇이 있길래 저렇게 난리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미국 노동부는 JOLTS (Job Opening and Labor Turnover Survey)를 발표하였습니다. 구인 및 이직률 보고서 입니다.
JOLTS는 다른 지표보다는 뒤늦게 발표되는 편이지만, 고용 상황을 자세하게 볼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어제는 7월 데이터가 공개되었으며,
구인공고 = 1,123.9만 명으로 예상치 1,047.5만 명을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이전치 1,104.0만 명)
→ 고용 상황이 좋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구직자 수가 567만 명 수준으로 구인 공고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d/t 정부 보조금, 양적완화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 지금 물가가 얼마인데, 이 정도 월급 받고는 일 못해!라는 사람들)
→ 구인 공고 > 구직자
→→ 수요 > 공급
→→→ 임금 인플레이션 발생
즉, 원자재 인플레이션이 주춤하는가 싶으니, 임금 인상으로 인한 새로운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려는 상황인 것입니다.
연준이 계속 매파적 스탠스 를 취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 생각됩니다.
feat. 소비
- 소비자 신뢰지수 = 103.2 (이전 95.3, 예상 97.9)
- 바이든 학자금 대출 탕감
→ 소비 증가
→→ 임금 상승 & 소비 증가
→→→ 인플레이션 증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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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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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리와 시장 흐름
위- 미 10년 물 물가 연동채 추이.
아래- 나스닥을 위아래 반전한 것으로,
실질 금리와 주가지수 가 어느 정도 거꾸로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권은 워낙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상관계수 분석에서 정확히 맞지는 않지만,
(1) 최근 나스닥 반등 시 연준의 피벗을 기대하면서 실질금리가 내려갔던 점
(2)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로, 실질금리가 오르니 다시 시장이 조정을 받는 점 등을 볼 때,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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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앞으로의 체크 포인트
(1) 국채 금리가 떨어지는지 여부
- 10년물 금리가 2.8% 이하로 떨어지면 경계해야 합니다.
→ 긴축과 함께 경기침체 가 동반되면, 시장의 대폭락이 올 수 있지만, 반대로 침체가 심하지 않고 연준의 기대대로 인플레이션이 잡힌다면 지금의 하락은 건강한 조정으로 더 강한 반등을 위한 초석이 될 것 입니다.
(2) 9월 13일 CPI 지수
- 현 예상으로는, 8월 CPI 지수보다 높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 만약, 실제로 크게 나온다면, 꽤 큰 하락분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차트 분석을 통한 롱 포지션 설정 시 이 점을 염두하여 방망이를 짧게 쥐고 진입하는 점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기타 매크로 지표 (달러 인덱스, 원자재 가격, 물가 지표 등등)
모든 투자에 방망이를 짧게 잡고, 극히 보수적인 포지션 및 헷지를 통해 자산을 지켜 나가야할 시기 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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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dent의 게시글은 자산의 매수/매도 등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킹달러"에 고개 숙인 비트코인?? (feat. 달러인덱스)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킹달러" 즉 달러 강세 에 따른 크립토의 영향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달러 인덱스 고공행진에 따른 크립토 등 위험자산의 약세 - 상관성 및 원인 분석)
최근, 19일 비트코인은 약 9.59%의 하락이 나오며, 크립토 시장은 6월 하락 후 반등 분을 일정 부분 반납하며 하락 또는 조정을 거치는 모습입니다.
이날 크립토의 급락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크립토 변동성과 커플링이 높은 나스닥 지수 역시 2% 이상 하락한 점을 고려할 때 보다 매크로 한 원인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의 그래프는 달러인덱스와 BTCUSDT로, Correlation coefficient(상관계수) 분석 시 -0.7 이상으로 역상관관계 를 가지며, 4월 및 6월 하락 시에는 최대 -0.93 까지의 강한 역상관관계 를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달러가 강세라면? 크립토 등 위험자산의 약세 신호 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러인덱스 0.90~0.92 까지는 위험 자산의 상승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킹달러" 달러 인덱스의 고공행진의 원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달러 Index
-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화 파운드, 달러, 노르웨이 크로네, 스위스 프랑 등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이며, 이중 유로 57.6% 로 즉, 유로-달러환율 이 달러인덱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달러 인덱스는 100을 기준점으로 100 이하(달러 약세), 100 이상(달러 강세)
- 현재 달러 인덱스 약 108
2. 최근 "킹달러"의 원인 요소
- '파월 피봇' 기대감 약화 : 7월 CPI 발표를 전후로 확산되던 '파월 피봇' 기대감이 한풀 꺾였음.
- 그러나, 9월 FOMC 회의에서 75bp(47%), 50bp(53%)를 고려할 때, '파월 피봇'의 기대감은 소멸이 아니므로, 현재의 달러 초강세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 때문만은 아님.
-> 즉, 비달러 , 특히 유로 및 파운드화의 약세 압력으로 인한 "킹달러" !! (달러 자체의 강세가 아니므로, 비달러 원인이겠죠?)
3. 달러화 초강세 재발 트리거 는 미국이 아닌 유럽! (유럽 인플레이션 심화)
3.1. 독일
- 독일 전월 생산자물가지수 (PPI) 가 사상 최고치인 37% 로 예상치 32%를 상회함.
- 같은 기간 독일의 소비자 물가상승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5%로 3개월 넘게 7%대를 유지 하였음.
-> 지난 19일 독일의 PPI 발표 이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크립토 가격 상승세가 최근 24시간 내 가장 둔화되는 모습이었습니다.
(19일 당시, 비트코인 RSI 는 29.23 으로 과매도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 독일 PPI 데이터는 미국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 미국 내 인플레이션도 심화될 우려를 일으켰다고 생각됩니다.
3.2. 영국
- 영국의 경우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10.1% 로 G7 국가 중 처음으로 두 자릿수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3.3. 유로존 에너지발 스태그플레이션
- 러-우 전쟁 장기화 에 따른 천연 가스 공급 차질
- 천연 가스 및 난방 요금의 추가 상승 가능성
- 가뭄으로 인한 전력 생산 차질 가능성에 따른 하이퍼 인플레이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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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후 주목해야할 점은??
- 잭슨홀 미팅, 개인소비지출(PCE) 등의 주요 일정에서 긍정적인 이슈 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 유로 등 비달러 지역의 약세 압력이 감소되는지, 중국의 위안화 약세 리스크 가 감소하는지 계속해서 지켜 보아야 할 것.
★ 결론 및 대응 ★
- "킹달러"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 등 크립토 및 위험자산 약세 및 하락 지속 가능성 있다!!
- 따라서, 성급한 반등 '롱' 포지션 보다는, 주요 일정 확인 후 천천히 진입이 나을 것으로.
- 또는, '숏' 포지션 역시, 적어도 6월 반등 이후의 저점 추세선 이탈 확인 후 추격 '숏' 포지션 (to 약 19700~19900$) 진입이 그나마 가능성 있어 보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본 글은 TradingView에서 제공하거나 보증하는 금융, 투자, 거래 또는 기타 유형의 조언이나 권고사항을 의미하거나 구성하지 않습니다.
연준의 속내, 피할 수 없는 긴축의 '늪'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한 연준 회의록 속보에 대해 코멘트 해보겠습니다
지난 아이디어에서 7월 CPI에 대한 현재 시장의 반응을 경계해야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연준 역시 이번 회의록에서 긴축 유지 + 높은 금리 인상을 암시하였습니다
오늘자 속보입니다
美연준, 추가 금리인상 예고하면서도 “언젠간 속도 늦춰야”
연준이 17일(현지시간)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물가상승률이 계속 목표치(2%)를 훨씬 넘고 있어 제약적인(restrictive) 정책 스탠스로 가는 것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위원회의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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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은 우리의 존재의 이유! 이를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경기 둔화도 감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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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록은 "누적된 통화정책 조정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동안 일정 시점에는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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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라이트 훅, 레프트 훅 떄리고 클린치로 토닥토닥 해주네요. 인플레 잡히면 금리인상 속도 늦추는 거 언.젠.간.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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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빅스텝을 에상하다가, 자이언트 스텝을 암시하는 연준의 기조에 살짝 충격을 받는 듯 했지만
언젠간 늦추겠다는 연준의 말에 하락분을 소폭 회복하는 양상입니다.
이것이 바로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인간의 심리. 일까요..?
최근 영국의 7월 cpi도 YoY +10.1, MoM +0.6 을 보이며 역사적인 물가상승률을 갱신했습니다
미국 cpi는 지난 아이디어에 다루었고, 또 하나의 세계소비의 축을 담당하는 유럽의 물가 역시 천정부지로 솟고 있습니다.
미국이야 IRA니, 고용이니 하면서 아직 소비할 체력이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관광 외에 뚜렷한 생산이랄게 없는 유럽은... 아니죠
'소비의 위축 - 침체 - 물가 안정(?) -> 멸망' 의 고리를 기억해야합니다
'이번엔 자이언트 스텝이더라도, 다음엔 빅스텝일거야' 라고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빅스텝을 하게 될 수 밖에 없을 때에는(?)... 아마도 금리가 여러분의 관심사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늘 보수적으로 접근하며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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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dent의 게시글은 자산의 매수/매도 등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M2 통화량 : 인간은 살아생전 인플레이션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21년 4월 연준은 M2 통화량 데이터 제공을 중단했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큰 시대적 배경이 있었음
연준은 위기때마다 양적완화(08년 금융위기 당시 밴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이 활용했던)를 시도해왔음
연준은 양적완화 이후 단계적으로 테이퍼링을 실시했고 금리인상을 본격화했음
하지만 그럴때마다 위기가 반복되어 지난 20년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대응으로 양적완화를 시도, M2 통화량이 약 38% 급등했음
자산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시장 참여자라면 연준이 돈줄을 쪼이는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두려워 할 것은 없다고 생각됨
왜냐하면 그들은 늘 위기때마다 돈을 풀었고 앞으로도 풀 것이기 때문인데 이로서 시장 참여자들에겐 연준이라는 든든한 보험이 있는거나 마찬가지임
혹 위기가 없더라도 지난 M2 통화량 지표의 우상향 추이를 보면 그 어떤 테이퍼링, 금리인상 시기에도 M2 감소는 보이지도 않는 수준임
즉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인플레이션은 영원하고 연준은 달러를 무한히 발행한다는 것은 합리적 의심(?)을 넘어서 그저 공식임
결론 : 자산시장 투자를 두려워 말자 / 비트코인 우려가 많은데 연준이 돈줄을 쪼이는 역할을 언제는 잘 해왔었나? / 인플레이션은 살아생전 끝나지 않음 / 연준은 쫄아서 M2 통화량 데이터 제공을 중단했음
달러인덱스 : 비트코인 디커플링과 존재하지 않았던 연준 유동성 회수 전략※ 달러인덱스 대비 원화는 잠잠한 수준, 즉 이전과 다른 환율 양상임 (참고)
달러인덱스 94 초반까지의 조정 관점, 이는 철저한 비트코인 저점 (12월 반등)과 연준에게 존재하지 않는 달러 강세 요인에 따른 조정으로 판단
연준은 테이퍼링을 시작했고 금리인상 카드를 지속적으로 만지고 있으나 연준 부의장에 지구가 반쪽나도 강력한 비둘기파를 유지할 레이어 브레이너드를 임명했음
실상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카드로 일정 유동성을 회수하려는 행동은 했지만 이는 철저한 보여주기 방식으로, 아직까지 인플레이션의 과열보다 오미크론과 같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급함
물질, 물품에 대한 병목현상이 매우 뚜렷하고 뭐만하면 걱정을 해야할 시기에 시중에 막대하게 풀린 달러 유동성을 과감하게 쭉 행할 수는 없다는 관점임
비트코인의 경우 약 20% 수준의 무난한 조정속에 유대 투기자본(기관)은 조용히 매입을 하고 있음, 최근 디커플링이 이어지고 있으나 처음부터 달러 강세 요인은 부족했다는 판단임
따라서 오미크론의 변수로 인해 (실상 투기자본 계획)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달러 강세 요인을 조용히 달러 약세로 묻어갈 가능성을 바라보는 관점임
결론 : 12월 달러 약세 전환으로 달러인덱스 기준 94 라인까지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며 추가적인 조정도 가능하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