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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art
2021년 1월 31일 오후 10시 54분

[분석] 리플 XRP의 새로운 고점 돌파 시나리오. 

XRP.D*BTCUSD/155000CRYPTOCAP

설명

이것은 리플 XRP의 일봉입니다.
18년 1월 고점에서 강한 매수세와 함께 시세를 낸 뒤
추가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을 보고,
17년 5월 큰 상승을 1파라고 했을때 , 그 이후 파동을 전부 조정으로 넘겨서 카운팅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조정 구간을 거치며 한동안 잠잠하던 리플이
20년 3월 코로나빔이후 꽤나 눈에 들어오게끔 상승 5파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상장폐지 이슈로 단기간에 큰 하락이 나왔었죠. 이 부분까지를 3,1파 상승이후 3,2파 조정을 거쳤다 라고 가정해봅시다.



이건 제 최근 비트코인 차트 분석인데,
저는 비트코인의 상승 3파가 아직 진행중이라는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고있습니다.



만약 리플이 비트코인과 같은 구간의 3파를 진행해준다면
3,3의 타겟은 18년 1월 고점(원화기준 4800)이상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 근거는 아래 추가로 적어보겠습니다.



이 차트는 비트 시총과, 알트시총의 비교 차트입니다.
코인판은 비트와 알트 양쪽의 도미넌스가 번갈아 균형을 맞추며 자금의 규모가 동일하게 움직여왔습니다.
17년도 비트코인이 고점을 달성하고 그렇게 잔뜩 커졌던 비트코인의 시총이 그대로 알트로 이동되면서
알트코인들의 시총이 비이상적으로 상승했고, 사람들은 광기에 매수하다 결국 그 거품을 다 떠앉게 되었죠.

음모론 같은 이야기를 해보자면.. 만약 차트를 관리하는 주체가 있고, 비트코인 가격을 미친듯이 상승시켰다고 가정합시다.
그렇게 세계에 주목을 끌어도, 사람들은 이미 잔뜩 오른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자금을 가지고 들어오지는 못할겁니다.
하지만 비교적 싸보이는 (큰수익률이 눈에 보이는) 알트코인들이 10배 20배, 계속해서 오른다면?
사람들은 알트코인을 매수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가며 인생역전의 꿈을 가지고 돈을 시장에 집어넣겠죠.
마치 17년도 불장때처럼요. 저는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먼저 상승시킨 뒤 상승분(시총)만큼의 그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올해 비트코인이 거품같았던 20k 고점을 보란듯이 뚫어내고 2배인 40k까지 오르며 상승파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비트코인으로 차익 실현을 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이번에도 17년도와 마찬가지일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하늘같은 전고점을 뚫고 40k까지 상승한건 일종의 메세지에 불과합니다.
"이 코인판은 끊임없이 우상향 할 것이다" 이런 메세지 말이죠.

17년도 고점대비 비트코인은 2배 가까운 시가총액이 되었지만, 알트코인은 그 상승폭을 전혀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 이게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17년 코인붐때의 거품같았던 알트들의 고점은 한참 남았습니다.
그 때 당했던 사람들은 여전히 코인시장을 불신하고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비트코인이 고점을 회복했다고해서 마음을 돌린 그들을 다시 시장에 돌아오게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거품같았던 알트들의 고점 가격을 다시 회복하고나면 그제서야 너도나도 돈을 싸들고 돌아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적었든 아직 알트코인 시총은 700조 이상 돈이 더 들어와야합니다.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하락하면서 시총이 알트코인으로 옮겨오는 알트붐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리플이 고점을 뚫고 3파를 진행하는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아마 그쯤되면 17년도와 똑같이 비트상승분만큼의 차익실현을 알트에서 하게 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추세가 꺾이고
조정에 들어서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이 시나리오가 맞았다는 가정하에.. 알트붐이 온다면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꼭 알트 시총과 비트 시총 갭을 확인하시고, 버블구간에서
당하는 일 없길 바라겠습니다.


망상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멘트
basixally
통찰력이 대단하시네요. 이미 세 달 가까이 지난 게시글이지만 한 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리플 3,3 타겟을 원화기준 4,800원 이상으로 보셨는데 당연히 아시겠지만 당시 원화 차트는 프리미엄이 비정상적으로 끼어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해외 차트가 아닌 원화 기준으로 산정한 이유가 있을까요? 한국보다 영향력이 큰 해외 차트 최고점을 뚫으면 해외 애들이 먼저 돈 싸들고 돌아오는게 순서상 맞지 않나요?
uhart
@basically98, 매물대 장악 관점에서 그렇게 보았는데, 원화차트는 순수 현물매수이고
원화차트 4800원까지의 상승은 결국 그 만큼의 자금이 유입되었던 흔적이라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만약 4800원을 다시간다면 그건 국적을 막론하고 리플의 물량 장악이 확실히 끝났다는 걸 의미하겠죠.
버블구간이던 원화차트의 고점마저 뚫어내는 순간이 본격적인 리플 시세 상승의 시그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큰 돈들은 더 큰 3파의 시세를 노리고 들어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큰 기관들이 업비트의 2880만원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유입 되었던 것처럼요.
타겟이 4800원이라고 했던것은 기존 진입자 입장에서의 최소 청산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저 같은 경우는 그자리가 오면 신규 매수 진입을 할 거 같아요!!
YongsanSteelPipe
심리적인 부분도 같이 분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obsapp
제 생각이랑 매우 비슷하네요. 혹시 리플 가격 얼마까지 보고 계신가요?
uhart
@bobsapp 전고점에서 숏 커버링난다면 최소 그 두배인 8달러이상 보고있습니다만, 지금의 상승이 조정B파 상승의 가능성도 열려있기에, 리플을 하실거면 0.8달러 이상에서 추격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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