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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 주봉입니다.
환율은 외국인투자자들의 시장진입 / 철수 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환율이 1000원이라고 가정할 시
외국인이 1만달러를 투자해서 삼성전자 1000만원치 주식을 샀다고 해 봅시다.
시간이 흘렀지만 삼성전자의 가격은 움직이지 않고 외국인이 매수한 그 가격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환율이 올라 1500원이 되면서 달러강세, 즉 원화절하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때 외국인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외국인은 1000만원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1만달러로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그대로죠.
그런데 환율이 1500원으로 오르면서 원화절하가 되었습니다.
이때 외국인이 삼성전자 1000만원치를 매도하고 다시 달러로 바꾸면?
환율이 1000원일 때는 1만달러를 그대로 받았겠지만, 환율이 1500원으로 오르면서
외국인이 받는 달러는 6666달러가 되는 것입니다.
즉!! 외국인은 1만달러로 삼성전자를 투자했고, 삼성전자의 가격도 그대로이지만 환율이 오르는 바람에 무려 33%의 손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환율이 오를것 같으면 외국인들은 대한민국의 주식을 처분하고 달러로 바꿔버립니다.
그러곤 다른 나라의 환율이 떨어질 것 같은 투자처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할 것 같으면?
우리시장에서 주식을 마구 매수하게 됩니다.
외국인들이 순매수하면서 가격이 오르게 되고, 환율의 하락으로 인해 외국인들의 수익이 배가되기 때문입니다.
1만달러로 1000만원어치 삼성전자를 매수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환율이 1000원에서 800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해서 삼성전자를 마구마구 순매수 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삼성전자는 10%상승을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외국인이 청산했을 때 총 수익률이 어떻게 될까요?
우선 삼성전자가 10%상승을 했기 때문에 원금 1000만원에서 100만원이 이득입니다.
즉 1100만원이 된 것입니다.
이것을 환율 800을 기준으로 달러로 바꾸게 되면?
1만3750달러가 됩니다.
실제로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에서 얻은 수익은 10%이지만 환율로 인해 총 37.5%의 수익을 달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환율은 외국인들에게 아주 민감하고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되는 순간부터, 외국인이 사면 오르고, 팔면 내리는 종목을 찾아서
외국인과 함께 사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 원달러 차트입니다.(주봉)
2018년 4월부터 시작된 상승채널의 상단부에서 저항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저항에 성공해서 하락으로 돌아서게 되면,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질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외국인의 매매에 따라 차트가 따라 움직이는 개별종목을 공략하시면 아주 좋은 수익을 올릴 수 있겠습니다.
만약 이 채널을 상방돌파 해버린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상황이 시작되겠네요.
개인적으론 저항받고 내려올 것 같습니다만,,,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 ^^
적어도 5일선을 이탈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개별종목에서 주포가 외국인인 종목중에서 차트 훌륭한 것들 찾아서 진입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재의 가격대가 중요한 시점이라 언급 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