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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D
2019년 9월 5일 오후 6시 55분

원달러환율 - 그리고 개인적 끄적거림.. 

U.S. DOLLAR / SOUTH KOREAN WONICE

설명

FX_IDC:USDKRW




환율입니다.

이전 아이디어에서 채널상단에서 저항을 기대한다는 내용으로 분석을 했었습니다.

지소미아 종료시점에 환율이 급격히 오르면서 조금 쫄리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지소미아의 종료로 인해 미국의 심기를 건드렸다, 망했다, 환율이 급등할것이다" 라고 말하는 금융전문가 포함 주식쟁이들은 다 멍청이다.

지소미아의 종료로 인해 환율이 오른것은 실제 미국과의 관계가 나빠질것이라고 잘못판단하는 수많은 멍청이들의 공포에 의한것이다.

또한 지소미아 종료 이후의 상승폭을 보니 하락채널의 상단까지였다는 것.. 이것은 어차피 그정도의 변동폭은 가지고 있는 하락채널이었기 때문에 걱정할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지소미아의 종료는 대한민국에게 신의 한수가 될 것이다.


미국은 대중국 중거리미사일을 대한민국과 일본 (호주) 중 배치를 하려고 한다.

만약 대한민국에 배치가 되면 사드사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크게 중국의 보복을 당할것이 분명하다.

사드는 방어용무기이지만 중거리미사일은 공격용미사일, 그것도 중국을 겨냥한 것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대중국 경제의존도는 전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압도적으로 높다.

우리가 사드배치 이후 받은 보복으로 인해 얼마나 고통을 겪었나?

하지만 미국은 우리의 이러한 사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지소미아의 종료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대한민국에 북중러를 겨냥하는 중거리미사일을 배치한다는 것은?

(일본의 위성정보와 초계기정보가 상수로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만약 지소미아 종료로 인해 대한민국이 일본의 위성정보와 초계기정보를 공유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미국은 대한민국에 중거리미사일을 배치하는 것이 곤혹스러워진다.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대한민국은 명분이 있다.

일본의 경제공격은 대한민국을 안보상 신뢰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에칭가스를 북한에 빼돌린다는 가짜뉴스를 이유로 내새웠음)

대한민국을 안보상 신뢰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군사정보도 신뢰하지 못한다는 말이 되고, 우리는 그런 국가와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지속할 이유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지소미아의 종료는 신의 한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지소미아종료가 되지 않고, 대한민국에 북중러 겨냥 중거리미사일이 배치된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공황상태까지 몰릴지 모르며, 주식시장은 박살이 날 것이 분명하다.)


라고요 ^^




뭐 어쨌든 다행스럽게도 환율은 내려가고 있고, 외국인은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코스피차트는 환율차트와 완벽한 데칼코마니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즉! 현재의 장세는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는 것임을 뜻하며, 이럴땐 외국인이 사면 오르는 종목을 외국인과 함께 매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어제 홍콩행정장관 캐리람이 송환법을 철회한다고 했습니다.

캐리람은 중국의 꼭두각시이고, 이 말인즉슨 중국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 됩니다.

미중무역전쟁중인 상태에서 이것은 주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선

하원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를 막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이에 반발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조기 총선 안을 의회에 냈습니다.

하지만 하원은 표결을 벌여 곧바로 부결시켰습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의회에서 실시된 세 차례 주요 표결에서 존슨 총리는 모두 패배하면서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서 '존슨 패배의 날'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 보리스 존슨은 완벽한 극우 포퓰리즘 총리입니다.

영국이 노딜브렉시트로 EU를 떠나게 되면 전세계가 난리가 납니다.

당장 스코틀랜드가 독립한다고 나올것이고, 아일랜드는 국경이 생기게 되며, 이는 또다른 국면으로 전환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보리스존슨이 패배를 거듭하면서 글로벌증시에 좋은 영향을 주고있습니다.

연준에서도 비둘기적 발언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코멘트
irrational_capital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지소미아 종료가 신의 한수가 된다고 하셨는데
아직 지소미아가 종료된 것도 아니며, 종료될 가능성도 낮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한미 동맹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미군이 철수하는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지리학적으로 굉장히 위험한 국가인 남한에 외국인들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인 미국이 지켜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미국이 한국을 떠나게 된다면 코스피 지수는 물론 환율은 말할 것도 없이
엄청난 상승을 보일 것입니다.
현재 시장이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이 수요가 계속 이뤄지기 위해선 지소미아 유지는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대중국 무역의존도가 높다고
사드사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크게 중국의 보복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사드 사태가 발생한 2016년 3분기 4분기 코스피는 위아래 3.5% 폭으로
횡보하였을 뿐입니다. 무역의존도가 높다고 중국몽을 따르는 것보단
대중 무역의존도를 낮추고 다른 무역로를 개척하던가 서비스업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게 당연한 겁니다.
이 과정에서 경제성장률이 잠시 멈칫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독점적인 무역의존도
리스크를 해결해 후에 한국 경제 성장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람되지만 사업을 할 때도 이 의존도는 크게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월마트에 90%의 물량을 납품하는 A라는 회사가 현재는 큰 돈을 벌지만
후에 월마트에 문제가 생겨 납품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 A라는 회사는 당연히
부도가 나고 맙니다.
현재 중국과 한국의 상황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미국에 의해 무너지게 된다면 대중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도 따라서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 그리고 말이좋아 미중 무역전쟁이지 제 눈엔 미중 무역 강간으로 보여집니다.

두서없이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그냥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주세요 ㅎ
David_J_A
개인적 끄적거림이 재밌네요
종종 경제잡담도 올려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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