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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중기 상승장을 보는 3가지 이유

BINANCE:BTCUSDT.P   Bitcoin / TetherUS PERPETUAL CONTRACT
안녕하세요. 거의 몇주째 중기 상승장. 심지어 불장을 외치고 있는 베이지컬리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중기 상승장 관점을 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도미넌스가 이렇게 파격적으로 올라간 건 예상밖이었지만요.

각설하고 제가 왜 아직도 중기 상승장을 보는지, 이만큼 올랐으면 이제는 관점 바꿀 때도 되지 않았는지, 중기 상승장 이미 줄 만큼 준 거 아닌지.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가장 높은 시나리오는 여전히 중기 상승장 지속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몇 가지 이유 설명드리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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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봉)

🟢 대형 역헤드앤숄더 패턴

비트코인은 주봉상에서 대형 역헤숄 패턴을 형성했으며 이것을 완전히 돌파했습니다.

넥라인은 25.2K였습니다.


🔴 대형 컵앤핸들 패턴

역헤숄뿐만 아니라 대형 컵앤핸들 패턴을 형성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돌파부는 마찬가지로 25.2K였습니다.


2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25.2K를 돌파하기 위해 이밖에도 여러가지 패턴을 형성하였고, 최근에서야 실제로 돌파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에 상응하는 수준의 추가적인 상승을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이상의 매수세가 들어왔고, 아직까지 매수세가 빠져나간 별다른 정황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전히 '추세 추종'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저는 여기에서 한 가지 조건을 붙이고 싶습니다.

25.2K가 중요하다는 것을 매우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5.2K에 재도달 했을 때, 리테스트 관점에서 적극 매수를 노리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상당수가 기다리는 25.2K 리테스트 매수 포인트를 주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중기 상승장 지속이 맞다면, 25.2K에 재도달 하면 안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25.2K가 지지 구간인 것은 맞기 때문에 약반등은 보여줄 수 있겠으나, 최종적으로 리테스트 이후 진반등 관점보다는 중기 하락장으로 관점을 변경할 계획입니다.

25.2K라는 너무나도 좋은 포인트를 다시 준 다음에, 개인 트레이들을 대량으로 탑승 시키고 또 다시 고점 경신을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중기 상승장 지속이 맞다면 25.2K에 재도달 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 주봉)

🟢 주봉 장대 양봉의 0.5레벨 = 24.9K

오해하실까봐 강조 드리자면, 25.2K 부근은 명확한 지지 구간이 맞습니다. 도달 시 매수 접근을 할 생각입니다.

게다가 주봉 장대 양봉의 절반값인 24.9K와도 유사합니다. 그리하여 25.2~24.9K 수준은 반등을 보여줄 법한 자리입니다.

다만, 해당 구간에 도달한다면 어디까지나 '반등 관점'이지 '고점 갱신'을 또 다시 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고점 갱신을 위해서는 해당 포인트에 도달조차 해서는 안 됩니다.




(비트코인 주봉)

🔵 저항 매물대1,2

그렇다면 제가 말하는 '고점 갱신'은 어느 정도의 수준일까요?

저항 매물대들을 확인하세요.

현재 저항 매물대1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빠른 상승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종적으로 25.2K에 도달하지 않고 저항 매물대1을 완전히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는 저항 매물대2입니다. 이는 40K 수준의 가격대입니다.

제가 보는 중기 상승장의 최종 타겟입니다.




🔵 연준 시장 유동성 그래프 (연준이 시장에 돈을 얼마나 풀고 있는지에 대한)

중기 상승장 분석은 단순히 차트적으로만 접근한 것이 아닙니다.

최근 연준은 흥미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유동성을 재공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금리를 인상하면서도 시장에 돈을 푼다. 이것은 서로 상반되는 움직임입니다.

좌측 화면에서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하세요.

코로나 이후 유동성을 파격적으로 공급하였습니다.


⚫ 우측 확대 화면 (최근 흐름)

그리고 최근 흐름을 살펴보세요.

2022년 중순부터 금리 인상을 기점으로 하여 연준은 그동안 풀었던 유동성을 다시 제거해 나갔습니다.

이것은 10개월 동안 이어진 작업입니다.

하지만 가장 우측을 확인하십시오.

2023년 3월에 연준은 유동성을 재공급 하였고, 한 번만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2차적으로 재공급 하기에 이릅니다.

즉 시장에 또 다시 돈을 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난날 비트코인이 매우 가파른 상승을 보여준 하나의 큰 근거일 것입니다.

시장에 유동성이 많아지면 남은 돈은 투자 시장으로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수혜를 당연하게도 비트코인 시장 또한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준이 유동성 제거를 하지 않는다면, 우선은 투자 시장에 자금이 들어올 것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 바이낸스ceo 창펑자오의 트위터 발췌. (한글 번역)

바이낸스ceo는 산업 복구 자금 10억$(한화 약 1.3조원)을 이용하여 BTC, BNB, ETH 및 기타 암호화폐로 전환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때 직접적으로 buy(매수)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맥락상 매수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산업 복구 자금을 활용하겠다는 것과 암호화폐로 전환하겠다는 메세지.

'매수'라는 표현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매수 예고'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자금 인출까지 끝난 상태입니다. (하단 트랜젝션)

따라서 cz의 거래소 지갑에는 10억$의 BUSD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거래소에 들어간 상태라, 더 이상의 추적은 불가능합니다.

그리하여 이미 사용이 끝난 것인지, 아니면 사용 중인 것인지, 아니면 아직 하나도 사용하지 않은 것인지 완벽하게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황상 아직 cz가 매수를 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10억$라는 돈을 이렇게 빠른 시간에 모두 사용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cz 스타일이라면, 퍼드에 따른 급락 시 방어하는 데에 쓸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나서 개인 트위터에 '산업 복구 자금 활용 중'이라는 트위터를 게시한다면 중형 수준의 퍼드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습니다.

cz는 자신의 트위터 파워가 강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명확히 인지하고 있고, 이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리하여 이번에도 그런 수순을 밟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설령 이 추측이 빗나갔다고 하더라도 비트코인 차트적인 부분이나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 재개됐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여전히. 이렇게 많이 상승했음에도.' 중기 상승장을 지속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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