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n1992seoul

210926 정말 모르겠다. 미친듯한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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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정말 모르겠다.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잘 판단이 안선다. 난 숏을 들어가고 싶은데,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너무 많이 들고 있다. 내가 중국 정부의 참모였다면, 반드시 비트코인의 가격을 올리고 팔아 시세차익을 낼 것 같다. 소위 인민의 복리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중국 내에 비판적인 의견도 시간도 분명히 있을텐데 스마트한 정부라는 것을 내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할 것이다. 국가이므로 몇 년 뒤에 쇼부를 칠 수 있겠지만, 시진핑 주석의 정권이 내년에 바로 들어설 예정이고 그 정권에서 좋은 정치 이벤트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인위적으로 조정할 것인지 아니면 시장에 맡기고, 비싸지면 팔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 공산당 딸이랑 계속 사겼어야 했나?

나는 숏으로 관점을 가지고있고, 그 관점에는 변화가 없지만 솔직히 말해 그게 자연스러운 상황은 아니었다. 중국의 암호화폐 강경규제책이 나왔고 그것으로 인해 이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따라서, 그 반대의 상황이 안나온다고 어떻게 단언할 수 있겠는가. 암호화폐도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인데 그 사이에서의 수를 잘 읽어야할 것 같다.

결국 나는 이번 하락장에 숏을 걸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저렴해지면 매집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20k까지 올지, 오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다음달부터 조금씩 매집해나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월 100만원씩 투입이다.(원금 기준) 그렇게 해서, 그냥 꾸준히 5-10년을 보고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싸지고, 하면 50만원 선에서 주식과 암호화폐 비중을 조절할 수도 있는 것이고.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차트 공부다. 트레이딩 공부는 그냥 매매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내가 세상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데 최고의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이렇게 생각만 해도 흥분되는 대상을 만났다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리고, 하락장과 횡보장이 시작되면 이 얼마나 좋은 공부 기회가 되겠는가! 다음 상승장에 내 자산은 50-100억으로 불어날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코멘트: 아, 그런데 제가 트레이딩뷰가 낯설고 이렇게 매매일지 쓴 건 처음이라... 누군가가 이 매매일지를 보시는 지 몰랐는데... 지금 확인하고 갑자기 너무 부끄럽고 다 틀려서 쪽팔리네요...(눈물) 완전 코린이라 매매일지 쓰는구나~ 일기 쓰는구나 하시면 될 거 같아요... 관점같은 게 궁금해서 오신 분들 죄송해요... 왜냐면 저 1도 모르거든요... 죄송합니다...
코멘트: 한강물 따신지 측정하러 가야겠다... 나의 숏들아, 나의 자랑스러운 숏들아, 어디로 간거니... 구조대 어디에 있나요...? 안오시나요...?
코멘트: 조금만 복기를 해보자. 내가 왜 청산을 당했을까.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허무함이다.

1. 고배율
이게 정말 안 좋은 습관이다. 지금까지 청산만 20번 넘게 당해본 것 같다. 그럴 때 특징은 고배율로 했다는 거였다. 고배율은 오래 견딜 수가 없다. 고배율은 청산의 위험이 매우 높다. 이번에 나는 15배 숏 들어갔고, 결국 청산당했다.

2. 매매원칙 미비
손절가를 지정해놨어야 했는데, 이번에 태만했다. 저항 44k를 이렇게 쉽게 뚫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솔직히 43.7k도 절대 무리라고 생각했다. 몇 일간 차트 열심히 봤는데 절대 안오겠지 한 게 내 매매원칙이 미비한 이유였다. 손절가를 지정하지 않은 것은 정말 큰 실수였다.

3. 20-30% 익절 꼭 하자
30% 이상 수익률이 있을 때, 익절을 안하는 습관이 있다. 기다리면 40-50%까지 볼 수 있는데 내가 왜 30%에서 stop 해야하지? 그런데, 결국 어떤 패턴이었는가? 30%에서 10%까지 수익률이 줄어들어야 비로소 익절을 했다. 30%면 아무리 레버리지를 썼다고 하더라도 절대 적은 숫자가 아니다. 25% 정도만 되더라도 익절하는 게 훨씬 낫다. 이번 메로나빔 때도, 스크류바 때도 다 그랬다. 내려갔을 때 먹을 수 있었는데, 기다리다가 조금만 먹고 나왔다.

4. 총알 나누기
이번에 300불로 했지만, 내가 너무 눈이 크다. 300불도 큰 돈인데, 300불 정도면 뭐... 하는 마음으로 3알로 총알을 나눌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량 투입했다. 심지어 손절가 없이? 그리고, 또 하나. 300불 모두 수익으로만 하고 있는 중이니까 방심했다. 마음이 편해도 너무 편했다. 아무리 수익으로만 돌리고 있는 중이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 매매가 장난인가? 지금 고수인가? 내가 지금 차트를 가지고 노는 중인가? 전혀 아무것도 아닌데 어설프게 임했다. 긴장하고, 치열하게 임해야한다. 결국 이렇게 또 30에서 100벌고 70 출금, 30에서 50벌고 20 출금. 계속 할 수 있겠지, 대신 부자는 못된다. 30이 아니라, 만원만 가지고 하더라도 치열하게 임해야한다. 정말이다.

결국 모두 내 탓이다. 치열하게 공부하는 것 외에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