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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2021년 전격 분석 <하반기 편>

BINANCE:BTCUSDT   Bitcoin / TetherUS
안녕하세요 basically98입니다

이 글은 지난 아이디어 <2021년 전격 분석 : 상반기 편>에 이은 <2021년 전격 분석 : 하반기 편>입니다.

(개별로 읽어도 크게 상관은 없으나 이전 글을 먼저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연결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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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2021년 7-12월(상반기)에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났고, 어떤 분석이 가능했을지(혹은 실제로 당시에 했었던)에 대해서 서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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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시간봉 - 2021년 7월의 모습 요약. 설명 후술)


7월은 우하향 하던 비트코인이 반전을 보여준 시기이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비트코인 6시간봉 - '하락쐐기형 패턴', '31.1K 지지선', '28K대 무적의 지지선')


🟠 하락곡선형 패턴

(이 패턴을 부르는 공식 명칭이 있는지 알 수 없어 명칭을 임의로 사용함)

패턴 속에서 고점과 저점이 하락하면서 응축하는 모습.

마치 상승형 패턴에 해당하는 '하락쐐기형 패턴'과 유사하다.

하지만 하락쐐기형 패턴은 일반적인 직선 추세선으로 작도하며, 위 패턴은 '곡선'으로만 포착해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하락쐐기형 패턴'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고점이 하락한다는 점' '저점이 하락한다는 점' '그러면서 응축한다는 점'. 그리고 '패턴 내부에서 거래량은 감소한다는 점'이 사실상 하락쐐기형 패턴과 동일하다.

그리하여 '하락곡선형 패턴' 또한 상승형 패턴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결과론적으로 3주에 걸친 하락곡선형 패턴 형성 이후 추세를 반전 시킨 모습.

(ps. 필자는 저 당시 실시간으로 하락곡선형 분석을 했었다. 그러나 작도상 오차가 있었고, 후술할 31.1k 지지선 이탈에 겁을 먹어 매수하지 못했다)



🔴 31.1K 지지선

붉은색 지지선은 31.1K 수준의 지지선이다.

그리고 표시해둔 '붉은색 점들'에 주목할 것.

비트코인은 수차례 해당 지지선에 도달했으나 단 한 번도 종가 기준으로 이탈한 적이 없었다.

그 말은 즉 '해당 지지선에서 매수를 하면 무조건적으로 빠른 시간 내 수익을 얻었다'는 말과 동일.

그리고 또 하나, '반등폭'에 주목할 것 (표시해두지 않음)

초반에는 동일 지지선에 닿으면 크게크게 반등을 해주었다.

그러나 갈수록 반등폭이 줄어드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앞서 설명한 하락곡선형 패턴을 그리며 31.1K 지지선까지 이탈하기에 이름.

31.1K 지지선 이탈에 따라 상당수의 개미들은 물량을 던졌을 것으로 추정

(하락곡선형 패턴을 그리면서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기만 하고, 그 과정에서 주요 지지선까지 붕괴되니까 겁을 먹기에 충분했다)



🔵 28K대 무적의 지지선

(상반기 분석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한 바 있는 28K대 무적의 지지선.

31.1K 이탈에 따라 매도를 했다면 재진입할 주요 타점은 28K대가 된다.

그러나 '푸른색 점'을 확인할 것. 28.8K 수준의 지지선에 도달하지 않은 채 횡보를 하다가 29.3K를 최저점으로 급등한 모습.

(얼핏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푸른색 점' 구간에서 무려 20시간 이상 1% 내외의 극도의 횡보를 보여주었음)


따라서 31.1K 지지선 이탈에 따라 개미들을 걷어낸 뒤, 그 다음 지지선에 못 미치게 하락하며 개미들을 태우지 않았다.

이때 31.1K 지지선 이탈은 '베어트랩'으로 작용하며 이후 무조정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계기가 됨

(개미들을 다 털어냈기에 조정을 굳이 거칠 필요가 없는 것)




(비트코인 6시간봉 - '피보나치 채널')

추가로 비트코인은 박스권임과 동시에 (바이낸스 현물 차트 기준으로) 하락 채널을 지속하고 있었다.

그리고 0.786 레벨을 확인할 것.

0.786레벨에 도달하기만 하면 꼬리만 달고 조건반사적 반등을 하였음.

그러나 마지막에는 처음으로 피보나치 채널 0.786레벨을 이탈하면서 개미들로 하여금 '위기 상황'임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이것 또한 결국 베어트랩이었다.




(비트코인 4시간봉 - '아마존빔(루머)')


🟢 아마존빔

하락곡선형 패턴과 베어트랩으로 개미들을 털어낸 비트코인은 '조정 없는 상승세'를 시작했다.

그리고 표시해둔 '녹색 점'을 확인할 것.

해당 지점에서 '아마존이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했다'는 이슈가 세계적으로 떠돌기 시작했다.

(아마존측 공식 발표는 없었던 상황)

아마존 이슈를 근거로 강력한 매수세가 추가적으로 유입되었고 수시간만에 시세를 약 16% 올리게 됨.

이때 특이사항이 한 가지 있었는데, 바이낸스 선물 차트에서는 독단적으로 무려 34K에서 48K를 찍어버리는 일이 생겼던 것.



(비트코인 4시간봉 - '바낸선물차트 48.1K 휩쏘')

좌측 레이아웃 - 바이낸스 현물 차트

우측 레이아웃 - 바이낸스 선물 차트


전세계에서 가장 입지 높고, 압도적인 거래량을 자랑하며, 그 거래소 코인(BNB)은 솔라나, 에이다, 리플보다도 시총이 높은 거래소 바이낸스.

모두 다 알고 있겠지만 바이낸스는 현물 시장과 선물 시장을 따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현물 차트 따로, 선물 차트 따로이다.

그리고 표시해둔 아마존빔 윗꼬리를 주목할 것.

바이낸스 현물에서는 39.8K 수준이지만 동시간에 바이낸스 선물에서는 48.1K를 다녀오는 일이 발생했다.

바낸 현물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거래소들도 마찬가지로 아마존빔 윗꼬리는 39.6~40K 수준.(선물거래소들도 마찬가지)

하지만 바이낸스 선물 거래소 혼자 단독으로 48.1K까지 다녀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기현상.

이게 잡거래소 차트였다면 무시해도 무방했겠지만, 전세계 거래소 거래량 랭킹 2-10위를 전부 합쳐야 겨우 맞먹을 만한 '바이낸스 선물' 차트였기에 마냥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전세계의 대다수가 동일한 차트를 보기에.)

따라서 이를 어떠한 의미를 받아들여야 할지 의견이 분분했던 상황.

당시 있었던 의견들을 몇 가지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1) 48K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갈 거라는 의지

압도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바낸선물이 혼자서 48K를 다녀왔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48K는 재도달 할 것이라는 추측


(2) 바낸선물 단독 되돌림으로 반등 마무리. 하락장 연장

이때 당시 65K에서 28K로 하락한 후 이렇다할 반등이 나오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따라서 이 시장이 소멸하는 게 아닌 이상 데드캣 이상의 무언가가 나와주어야 했던 상황.

그런데 바이낸스 선물 혼자서 40% 급등하면서 기술적 반등을 초과하는 48K를 다녀와버렸고, 어쩌면 최악의 경우 '바이낸스 선물에서 되돌림 끝냈으니 다시 하락장 연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거라는 추측도 가능했다.


(3) 단순 숏 청산 물량

꼭 바낸선물이 아니더라도 '아마존빔'으로 순식간에 16%의 급등을 했고, 따라서 숏 청산 물량이 연쇄적으로 터지면서 그동안 쌓여있던 것들이 한꺼번에 터졌을 것이라는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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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K 윗꼬리 하나만으로 위 3가지의 대표적인 추측이 가능했었다. 물론 당시에는 정답을 알 수 없었다.

왜냐하면 '아마존빔' 자체가 루머였던 데다가 바로 다음날에 아마존이 공식 입장으로 루머라고 발표를 했기 때문에 아마존빔 자체가 무효화 되는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

(결과적으로는 무효화 되지 않고 그대로 상승세를 이어나감)



ps1. 이때 ???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해당 48K빔은 '단 한 명이 일으킨' 빔이라고 함. (???라고 적은 이유는 출처가 어디였는지 까먹었기 때문. 다시 찾아보려 했으나 찾지 못하겠음)

(출처를 잊었기에 사실 정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그러나 한 명에 의한 빔이든, 그게 아니든 크게 중요한 사항은 아니기에 간단한 가십거리로서 이를 기재함.)


ps2. 선물 거래 개념이 있다면 눈치챘겠지만, 바낸 현물을 포함한 다른 거래소들은 최대 40K 수준이었는데 바낸 선물 단독으로 48K에 다녀온 것이기에 48K빔에 의한 추가적인 숏 청산은 일어나지 않았음.

(청산을 결정 짓는 시평가가 따라오지 않았기에)

따라서 숏 포지션 청산가가 40K였다고 해도 청산당하지 않았음.

또한 40K 이상에서 숏 체결을 시켰다면 사실상 공짜돈이었던 셈. 만약 48K에 숏 주문을 걸었다면 1초만에 48K -> 40K 구간을 먹은 셈이다.

(물론 1초만에 찍고 내려온 휩쏘였기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건 불가능했고 예약 주문을 걸어뒀어야 함)





(퀀텀 1시간봉 - '곡선형 하락채널')

번외로, 앞서 '하락곡선형 패턴'을 작도했던 것과 같이 곡선으로 이루어진 채널도 작도할 수 있다.

일반적인 채널 도구로는 찾아낼 수 없으며, 오직 곡선을 통해서만 포착할 수 있음.

퀀텀은 곡선형 하락채널 돌파를 기점으로 수백%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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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시간봉 - 2021년 8월의 모습 요약)

8월은 약 3개월 동안 이어져온 박스권을 상방 돌파한 시기이다.

심리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엑시인피니티, 솔라나와 같은 '신규 메이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비트코인 6시간봉 - '42K 이야기')


🟣 42K 이야기

지난 상반기 분석에서 42K의 중요성과 그것이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해 기술했다.

42K는 지난날 너무나도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걸 차트를 통해 확인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차트가 아닌 '심리'로써 접근해보려고 한다.



(비트코인 일봉 - '42K 이야기2')


🔴 2021년 1월의 최고점 및 최저점

20K를 돌파하고 고공행진 하던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유의미한 저항을 받은 42K대 최고점. 이후 한 달여간의 중단기 하락장

중단기 하락장을 저지한 28K대 최저점


🔵 폭락 후 기술적 반등 : 42K대

최고점 경신 후 나락으로 향한 비트코인. 42K대까지 기술적 반등


🟣 박스권

약 3개월 동안의 박스권은 2021년 1월의 최고점, 최저점 사이에서 이루어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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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42K대 또는 28K대는 '너무 중요하면서 동시에 너무 뻔한 자리'였다.

이때 당시 차트 분석을 하는 모두가 42K와 28K를 언급했다.

그리고 그렇기에 앞선 7월 분석에서 설명했듯, 28K 매수 타점을 주지 않고 비트코인은 급등했다.


🟢 41K 저항

42K대가 뻔한 매도 자리라는건 유명무실하기에, 해당 포인트를 주지 않고 41대에서 급격하게 내린 모습.

매력적인 숏 타점을 제대로 주지 않은 모습이다.



🟠 42K대 재도달

그리고 이제부터 설명할 '주황색 점' 구간을 주목할 것.

'주황색 점'에서 박스권 최상단에 해당하는 42K대에 재도달하게 된다.

(정확히는 7월 30일에 도달했으나, 실질적인 저항은 8월 1일에 나왔기에 8월 분석에서 기술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42K대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 당시 만인이 알고 있었고, 모두가 42K대에서 매도하기를 원했다.

현물 트레이더들은 42K대에서 최고점 매도를 희망했고, 선물 트레이더들은 42K대에서 최고점 숏 진입 하기를 희망했다.

이토록 모두가 기다리는 자리를 진짜로 줬다?

그렇다면 그 자리는 그 순간 의미가 변질된다. 모순적이게도.

많은 사람들이 최고점 매도를 할 수는 없고, 많은 사람들이 최고점에서 숏 진입을 할 수는 없다.

따라서 42K대가 박스권 최상단 저항인 건 맞지만, 42K대에 진짜로 도달해버렸을 때는 역설적이게도 박스권 돌파가 확실시 되는 것.

(만약 42K대에 도달한 뒤, 정말로 강하게 저항 받고 하락장을 연장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고점에 매도한 셈이 되는데 그런 일은 이 시장에서 일어날 수 없고, 일어나서도 안 된다)


모두가 기다리는 28K대를 주지 않고 29K대에서 하락을 마무리했기에 비트코인은 급등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이, 모두가 기다리는 42K대를 줘버린 이상 42K대는 메인 저항으로서의 의미가 소실된다.

따라서 42K대 너머에 상승 목표가가 있다는 심리적인 접근이 가능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42K대에서 저항을 받고 37K대까지 하락을 했는데, 이는 아래에서 다루겠다)




(비트코인 4시간봉 - '맥없는 하락')


🟢 강력한 상승

이전의 하락을 모두 만회하는 강한 상승


🔴 맥없는 하락

강한 상승 도중 뜬금없이 발생한 '맥없는 하락'.

'뭐야? 그냥 떨어진거 같은데 왜 이게 뜬금없다는 거야?' 싶을 수도 있다.

그러나 추세에 대해 알고 있다면 이게 얼마나 뜬금없는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박스권 속에서 이루어진 하락을 단숨에 무마시키는 강한 상승이 발생했다. (초록색 구간에서)

그런데 반등도 없이 거의 음봉만을 꽂으면서 하락한다.

총 18개의 캔들 중 양봉은 3개뿐이다.

바로 직전에 강력한 상승을 했음에도 말이다.

강한 상승 추세에서는 하락이 발생하더라도 매수 유입이 많기에 필연적으로 반등이 나온다.

(설령 변곡이 이미 발생했을지라도 사이사이 반등이 크게 나오면서 하락한다.

왜냐하면 변곡이 발생했음을 빠르게 눈치채지 못하는 개미들이 많기 때문에 매수세가 강함. 추세는 가던 방향 대로 가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붉은색 하이라이터 구간은 말 그대로 맥이 없다.

'직전에 강한 상승을 했음에도 반등 없이 떨어지는 이상 현상'인 것.

그리고 그 현상이 대다수의 개미들이 매도했던 42K대에서 이루어졌다는 점.

그렇다면 정말로 대부분의 개미들이 최고점 매도에 성공한 셈이 되는 건가?

일전에 말했듯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마치 42K대가 여전히 강력한 저항인 척을 하기 위한 세력의 농락에 불과하다는 심리적 해석이 가능.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의 힌트가 있었는데, 그건 비트코인 차트가 아닌 '엑시인피니트 차트' 속에 힌트가 있었다.




(좌 : 비트코인 1시간봉, 우 : 엑시인피니티 4시간봉)


🟢 강력한 상승

5번의 강력한 상승 (5파동을 뜻하는 것이 아님)


🔴 맥없는 하락

강력한 상승 이후 나타난 맥없는 하락


🟣 고점 랠리

맥없는 하락 구간 전체가 하락인 척 보이기 위한 미끼였고 이후 고점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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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비트코인보다 몇 주일 먼저 엑시인피니티는 상승세를 시작했었다.

그리고 단독으로 조 단위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었고 '엑시인피니티 주도 상승장'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엑시인피니티의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교차 프렉탈 분석'이 가능했었다.

그리고 그대로 진행되며 비트코인 역시 고점 랠리를 시작한 모습(물론 비트코인에서는 1회의 속임수가 추가로 더 있었긴 하다)




(비트코인 4시간봉 - '48.1K 저항', '하락쐐기형 패턴')


🔵 48.1K 저항

앞에서 '바낸 선물 단독 48.1K 윗꼬리'에 대해서 서술했다.

그리고 정확히 동일 구간에서 저항을 받은 모습.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48.1K 윗꼬리는 바낸 선물이 아닌 다른 차트에는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명확히 저항 반응을 하며 -8.6%의 하락.



🟢 하락쐐기형 패턴

48.1K 저항을 받은 뒤 하락하면서 하락쐐기형 패턴을 형성했고, 상방 돌파 후 또 다시 고점 랠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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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2021년 8월은 지지부진한 박스권 돌파 이후 간만에 찾아온 상승장이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도미넌스가 하락했는데, 도미넌스 차트도 들여다보고 싶다.




(비트코인도미넌스 일봉 - '메이저 불장')


🔴 도미넌스 하락

8월 한 달 간 도미넌스는 -14% 하락한다.

8월의 비트코인은 강한 상승세였는데 도미넌스가 하락했다는 말은 즉 알트는 비트보다 더 많이 올랐다는 의미.

그중에서도 메이저들이 크게 상승했다. (이더리움, 리플, 루나, 테조스, 파일, 엑시, 솔라나 등)


그리고 8월은 엑시인피니티와 솔라나가 메이저로 급부상하며 활약하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다.

사실 엑시인피니티와 솔라나는 그전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입지 높은, 시총 높은 코인은 아니었다.

전형적인 '비메이저'로 분류되던 코인이었다.

그런데 2021년 하반기 들어 급부상하며 기존 메이저들을 제치고 신 메이저로 등극했다.


사실 신 메이저가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BNB, 도지, 시바이누, 테조스, 아발란체, 폴카닷, 루나, 폴리곤, 체인링크, 유니스왑, FTT, 샌드박스, 코스모스 등

전부 한때 '비메이저' 또는 '신생 코인'이었다가 구 메이저들을 제치고 신 메이저로 군림하게 된, 혹은 군림했었던 코인들이다.

반면에 비트코인캐시, 퀀텀, 라이트코인, 스텔라루멘, 트론, 이오스, 지캐시, 아이오타와 같은 구 메이저(2017-2019년도 메이저)들을 생각해보자.

지금은 도태된, 상승의 힘이 약한, 고점을 뚫지 못하는 그런 코인이 되었고 이들의 시총 랭킹은 나날이 우하향 하며 밀려나고 있다.

구 메이저 중 상태가 양호한건 이더리움, 에이다 정도로 손에 꼽는다.

그 외의 메이저의 자리는 대다수 새로운 코인들이 차지했다는 뜻.

이는 다시 말해 '옥석 가리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의미이고, '새로운 코인'의 잠재력이 상당히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가 기존 메이저인데 너네 같은 신생 코인은 메이저 자리 넘보지마"와 같은 꼰대 문화가 이 시장에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현재 메이저라고 해서 나중에도 메이저일 거라는 보장이 없다.

현재 비주류로 분류된다고 해서, 신생 코인이라고 해서 나중에도 그럴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지난 몇 년 동안 상대적으로 구 메이저들은 뒤처지고 있고, 신 메이저들이 활개친다. 그리고 신 메이저였다가도 도태된다면 그 자리를 또 다른 새로운 메이저에게 내어주게 된다. (한때 신 메이저였던 테조스, 비트코인SV 등. 이들은 다른 신 메이저에게 밀려남)

그렇다면 '이 다음 신 메이저가 될 코인'을 찾아낼 수 있다면 비약적인 수익률은 보장된 셈.

반대로 '도태될 메이저'를 골라 장투를 한다면 자신 또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이오스가 단적인 예)

이에 대해서 사색해보고 신 메이저로 떠오를 비주류 종목(혹은 신생 종목)을 골라내는 것에 성공하고, 장투하는 것에도 성공한다면 기상천외한 수익률을 보상 받게 된다.

(물론 이는 아주 어려운 일이다. 과연 누가 샌드박스가 메이저가 될 줄 알았을까? 과연 누가 3세대 코인 대장격이던 이오스가 이 꼴이 날 줄 알았을까? 솔라나가 이오스 꼴이 난다고 생각해보면 상상이 되는가?)

(물론 솔라나가 이룩한 생태계는 과거 이오스가 메이저이던 시절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워낙 시장 초기이기도 하였기에) 시총 순위 만큼은 동일했다)




(번외 - 솔라나)

번외로 솔라나의 9월 최고점 저항은 SOL/USDTPERP(솔라나 선물)차트와 더불어 SOL.D(솔라나 도미넌스)의 주봉 장기 저항 추세선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이를 토대로 알 수 있는 사실은 비트코인만 도미넌스 분석이 가능한 게 아니라는 사실. (이더리움을 포함하여 솔라나, 도지 등 개별 알트 도미넌스 차트가 유용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위 차트가 주봉임을 기억할 것. 추세선 저항 이후 솔라나는 2주일 동안 -46% 하락했다)





(비트코인 4시간봉 - 2021년 9월의 모습)

9월의 모습에 대해서 서술한다.

이중 대다수는 8월에 그려진 차트이나, 중요한 사건(불트랩)은 9월에 일어났기에 9월 분석에 기재.


🔴 곡선형 상승 채널

일반적인 채널 기법으로는 찾을 수 없는 곡선형 채널.

비트코인은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곡선형 상승 채널을 지속했다.


⚫ HH(고점 상승), HL(저점 상승) 구조

비트코인은 지난 7월 베어트랩을 기점으로 상승장으로 추세를 반전시켰다.

그후 표시해둔 것과 같이 '고점과 저점을 상승 시키기만 하는' 철저한 상승장을 이어나갔다.

곡선형 상승 채널 속에서 고점과 저점을 상승 시키는 형태.

말 그대로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면 절대적으로 수익을 내는 구간이며, 동시에 매수 추종을 하게 만드는 구간.


그리고 '?' 지점을 확인할 것.

표시해둔 '?' 지점은 직전 'HL'에 대한 동일 저점이다.

그러나 그동안 새로운 'HH' 형성 이후 동일 저점을 형성하는 경우는 없었다.

즉 '어쩌면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해석이 가능해진 것.

그러나 저점을 이탈하지 않는 선에서 별 일 없다는 듯이 상승세를 이어나가 새로운 'HH'를 또 다시 형성하기에 이른다.


🟣 불트랩

표시해둔 보라색 지점은 '불트랩' 구간이다.

(불트랩 뜻 : 마치 시세를 더 올릴 것처럼 보여줌으로써 개미들의 매수를 유도한 뒤 세력은 물량을 털고 나락으로 보내는 속임수)

한 달이 넘도록 완만한 곡선형 상승 채널을 유지하고 있었고, 이를 상방 돌파하며 어쩌면 '가속 상승' 상태에 돌입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줌.

또한 고점과 저점이 상승하기만 하는 완전한 강세장이었기에 매수 투심이 굉장히 강한 상태였다.

또한 피보나치 되돌림상으로도 0.618 레벨을 돌파했었다. (후술)

따라서 '곡선형 상승 채널 상방 돌파', '강세장 구조', '0.618레벨 돌파'를 이용한 다중 불트랩이었음. (이중 한 가지라도 읽고 매수 포지션을 취했다면 그 즉시 최고점에 물리게 된 셈)




(비트코인 일봉 - '피보나치 되돌림')


🟣 불트랩 설명 이어서

65K 수준의 최고점과 28K대 최저점을 기준으로 작도한 피보나치 되돌림.

그리고 그것의 0.618 레벨을 앞서 설명한 '불트랩' 구간에서 완전히 돌파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0.618 저항 레벨 돌파에 따른 추격 매수'가 가능했던 것.

물론 설명했던 바와 같이 개미들에게 물량을 떠넘기기 위한 속임수적인 움직임이었고 이후 시세는 폭락.

그리하여 현물 트레이더뿐만 아니라, 숏 배팅이 가능한 선물 트레이더들도 이 구간에서는 대부분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함.

(이러한 돌파 움직임이 '속임수일 것이라는 걸 예측하고 역배팅'하지 않는 이상에야 숏이 아니라 롱으로 접근했을 확률이 다분하기에)




(비트코인 4시간봉 - '곡선형 수렴')


🔵 곡선형 수렴

이 게시글을 통해 '하락곡선형' '곡선형 하락 채널' '곡선형 상승 채널'과 같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작도 기법들을 선보였다.

그리고 지금 설명할 것은 '곡선형 수렴'.

표시된 푸른색 곡선을 확인할 것.

곡선을 따라 고점과 저점이 모여들며 축소되고 있는 모습.

삼각 형태로 수렴하는 '삼각수렴'은 아니지만, 분명히 수렴되고 있다는 사실은 같다.

또한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고점 하락폭은 큰데 반해 저점 상승폭은 미미하거나 동일한 것에 그친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디센딩적(하락 패턴과 같은) 작용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고점 하락폭이 크다는 건 매도세가 강하다는 것이고, 저점은 동일하다는 것은 매수세는 동일하다는 것이기에. 따라서 임계점이 터지게 되면 폭락하기 쉬운 구조)


그러나 최종적으로 하방 이탈이 아닌 상방 돌파를 했고 이는 추세 반전으로 이어졌다.

(패턴 내부에서 섣불리 포지션 진입을 하는 게 다소 부담스럽고 리스키한 이유이다)




(번외 : 간단한 이캐시 이야기(비트코인캐시ABC))

74일에 걸쳐 무려 2,500% 이상의 상승을 보여준 이캐시. (9월에 최고점을 찍은 뒤 쭉 우하향 중)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이캐시는 '비트코인캐시'에서 하드포크 된 코인이다.

그리고 비트코인캐시가 하드포크한 코인이 또 있는데, 비트코인SV이다.

알다시피 비트코인캐시는 악명 높은(안 오르기로 유명한) 구 메이저 사대천왕 중 한놈이다.

하지만 한 가지 생각해봐야 할 점.

비트코인캐시의 하드포크 코인들이 꽤나 덩치가 있다는 것.

2022년 1월 13일 기준 : 비트코인캐시(시총27위), 비트코인SV(시총62위), 이캐시(시총67위)

비트코인캐시 세력이 비트코인SV와 이캐시로 넘어가 꽤나 차익을 냈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추측.

그렇다면 비트코인캐시가 오르지 않는 게 설명이 된다. (본캐격인 BCH가 아닌 BSV와 XEC에서 충분히 해먹었기에 굳이 힘들게 가장 무거운 BCH를 올릴 필요가 없는 것)

(순전히 내 추측일 뿐이니 가벼운 가십거리로 넘기길.)




(비트코인 2시간봉 - 2021년 10월의 모습 요약)

2021년 10월은 비트코인이 전형적인 계단식 움직임을 보여준 시기이다.

또한 대형 삼각수렴 상방 돌파 이후 최고점 경신으로 이어진 시기이기도 하며, 글로벌 대기업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시기이기도 하다.

자세하게 알아보자.


🟢 9연속 계단식 상승

곡선형 수렴 이후 전형적인(혹은 지나치게) 계단식 상승을 보여준 비트코인.

직전 구간에 대한 되돌림이 거의 없이 무려 9차례 연속으로 계단식 상승을 진행했다.

만약 각 구간마다 숏 포지션 진입을 했다면 숏은 별다른 수익 구간 없이 9연패를 맛봤을 것.


🟣 한 번의 되돌림

계단식 상승 도중에 나온 단 한 번의 되돌림.

숏 포지션이 그나마 수익을 취할 수 있었을 구간은 해당 지점뿐이다.


🔴 역대 최고점 경신

기존 최고점이던 65K를 넘기고 67K 달성 (후술)

하지만 이를 끝으로 계단식 상승은 종결되었다.


🔵 3연속 계단식 하락

9연속 계단식 상승 이후 발생한 3연속 계단식 하락




(비트코인 일봉 - '대형 삼각수렴')


🔵 대형 삼각수렴

약 300일 규모의 비트코인 대형 삼각수렴


🟣 삼각수렴 돌파

2021년 10월에 삼각수렴 돌파


🔴 최고점 경신

삼각수렴 돌파 이후 10월과 11월에 걸쳐 최고점을 경신한 모습

그러나 삼각수렴 규모에 비해서 꽤나 적게 느껴지는 상승.

삼각수렴의 형성 기간은 약 300일인 것에 반해, 돌파 이후 상승 기간은 35일 수준에 그친다.

여러 방면에서 기대치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끝내 '불장' 수준의 상승은 나오지 않았다. (추가적인 내용은 11월 분석에서 후술)


🟢 추후에도 유효 작용

삼각수렴의 상단부에 추후 재도달하자 유효 반응을 보여주는 모습



(메타버스 코인 3종 일봉 - '페이스북 사명 변경')


또한 10월에는 큰 이슈가 한 가지 있었는데, 바로 10월 28일에 페이스북이 '메타(meta)'로 사명을 변경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메타버스' 산업에 진출하며 앞으로는 메타버스 회사로 여겨지고 싶다는 페이스북 CEO의 전언.

이 발표 이후 '메타버스 코인'으로 분류되는 코인들이 대거 급등하기 시작했다.

그중 대표격으로 수혜를 본 것이 바로 디센트럴랜드(MANA), 샌드박스, 보라이다.

단기간에 7~11배 수준의 상승을 보여주며 지난 상반기 'nft메타', 'Defi메타'에 이은 'metaverse 메타' 시대를 엶.

이중 디센트럴랜드와 샌드박스는 이제 시총이 상당히 커지게 되며 기존 메이저들을 제치고 순식간에 메이저 반열에 들어섰다.

(이를 테면 플로우와 이오스의 시총을 합한 것이 디센트럴랜드의 시총이고, 엔진과 비트코인SV의 시총을 합해도 샌드박스보다 낮다. (2022년 1월 13일 기준))


페이스북(현 메타)과 같은 초 대기업이 메타버스 산업에 대대적으로 진출을 하기로 한 만큼, 메타버스 분야는 앞으로도 도태되지 않을 산업이 될 것이라는 평가.

따라서 메타버스 코인들은 추후에 빛을 볼 기회가 또 올 것으로 사료됨.




(비트코인 4시간봉 - 2021년 11월의 모습 요약)

65K라는 최고점을 돌파했으나, 추가적인 상승은 미미한 채 하락장을 열었다.

또한 토탈 차트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볼 것.




(비트코인 주봉)

비트코인 주봉에서 역대 하락장 이후 최고점을 돌파하게 되면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확인해보자.

최고점을 돌파하게 되면 이후 또 다시 '강력한 상승장'이 도래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말이다.

유의미한 최고점 형성 이후, 그것을 재돌파한다면 그것은 즉 기존 최고점에 물린 개미들을 전원 구조시켜주었다는 뜻이고, 굳이 최고점 개미들을 전원 구조 시켜준 뒤 다시 나락으로 갈 이유가 없다.

따라서 추가적인 강한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65K 최고점 (2021년 4월)

67K 최고점 경신 (2021년 10월)

69K 최고점 경신 (2022년 11월)

더블탑 또는 트리플탑식으로 하락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경우는 '비트코인 11년 차트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다'

(2017년도와 2020년도에 최고점 재돌파 이후 조정을 받긴 했으나, 조정장은 20일도 안 되는 기간이었다. 하락폭과 기간적 측면에서 현재와 확실히 다른 경향을 보임)


따라서 여기서 두 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게 된다.

'65~69K는 나중에 보면 별 것 아닌 구간이 될 것이기에 역대 최고점과 똑같이 흘러가지 않는다는 추측'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최고점을 돌파하게 되면 추가적인 강한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너무 뻔하기에 새로운 나락 패턴을 구사한 것이라는 추측'


10월 분석에서 확인했듯 300여일 간 삼각수렴을 돌파한 뒤 신고점을 경신했으나 그 경신 폭은 10%도 채 되지 않는다.

또한 최고점을 돌파했음에도 추가적인 상승이 없다. 이는 비트코인 역사상 일어난 적이 없는 일.

앞으로의 향방이 궁금해지는 시점.



(토탈, 토탈2 차트 3일봉 - '토탈 차트 대형 컵앤핸들 불트랩')


🟠 컵앤핸들 패턴

5-6개월 규모의 대형 컵앤핸들 패턴


🔴 적어보이는 상승세

대규모 상승형 패턴 상방 돌파 이후, 기대치보다 적어보이는 상승세를 끝으로 하락장으로 이어지는 모습.

앞선 비트코인 대형 삼각수렴 상방 돌파 이후 상승세가 적다고 분석했고, 토탈차트에서도 역시나 상승세가 적다.

두 차트 모두 패턴 돌파 및 최고점 돌파 이후 기대할 수 있는 만큼의 상승을 보여주지 못한 채 하락행 진행 중.

이것 또한 불트랩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또한 해당 컵앤핸들 패턴이 주요하게 작용할 것이 맞다면, 임계점을 터트린 뒤 통상 급격한 반응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스물스물 움직였던 것도 이상 징후)




(비트코인 4시간봉 - 2021년 12월의 모습 요약)

12월은 전반적으로 하락 이후 박스권 횡보장이었다.

분석해보자.


🟣 박스권

비트코인은 약 14% 내외의 구간에서 박스권을 약 32일 동안 지속했다.

흔치 않은 뚜렷한 박스권의 모습.


🔵 52K 저항

박스권 내부에서 52K 수준의 저항을 3차례 받으며 최종적으로 시세를 하락 시킴.

그렇다면 과연 52K는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알아보고 싶다.




(비트코인 일봉 - 52K 저항 설명 이어서)


🟢 엘리엇파동

중장기적인 엘리엇파동 카운팅(이었던 것)


🟢 1파동 고점 = 52.9K


🔴 4파동 저점 = 53.2K

1파 고점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급반등하여 어쩌면 상승 5파가 시작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 조성


🟣 52.9K 붕괴 = 폭락

지지선 붕괴 및 상승 파동 카운팅 붕괴 및 일봉 120ma 이탈에 따른 폭락


🟠 일봉 120ma

상반기 분석에서 수차례 설명했던 일봉 120ma (상반기 분석을 참조할 것)


이처럼 52.9K는 의미가 많았던 지점이었고, 동시에 일봉 120ma가 횡으로 지나가고 있었음.

그리고 이탈하면서 급락이 발생한 지점.

따라서 재도달 시 '매도 진입'을 하기에 아주 매력적인 지점이 된다.

하지만 52.9K 숏 타점을 근소한 차이로 주지 않은 채 시세는 하방으로 향한 모습.

(일전에 설명한 42K 이야기를 상기할 것. 어떠한 구간이 진짜로 '굉장히 중요한 자리'가 맞다면, 그 포인트를 주지 않고 추세를 이어가거나 혹은 그 포인트를 준다면 그것은 그 너머에 진짜 목표가가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4시간봉 - '박스권 하단부')


🔴 박스권 하단부

박스권 하단부를 확인할 것.

동일한 구간에서 수차례 지지한 모습이 눈에 보인다.

그리고 이토록 유효 반응을 많이 보여준 구간을 이탈(또는 돌파)하게 되면 추가적인 추세로 이어지게 된다.

이 경우 박스권 하단부 이탈 후 추가적인 하락 추세로 이어진 모습.




(도미넌스 일봉 - '하락장임에도 상승하지 않는 도미넌스')


🟣 도미넌스 박스권

약 240일 동안 최대 변동폭 24% 안에서 박스권을 그리고 있는 도미넌스 차트


⚫ 검은색 세로줄

비트코인 69K 이후 하락장을 시작한 시점

비트코인이 하락장을 열었음에도 도미넌스는 오히려 내려가는 특수한 상황.

다시 말해, 비트코인보다도 알트코인들의 하락폭이 더 적다는 것.

매우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상상해보라. 코스피 하락장에 삼성전자가 -30% 떨어졌는데 다른 주식들은 -20%밖에 떨어지지 않는 상황을)


분명히 비트코인의 행보는 이상하다.

하지만 이랬던 경우가 이번이 처음인 것은 아니다.

2017년 차트를 되돌아볼 것.




(좌 : 도미넌스 일봉, 우 : 비트코인 일봉)


⚫ 검은색 세로줄

2017년 12월 17일. 비트코인이 20K를 끝으로 하락을 시작한 시점.

하지만 이후에도 도미넌스는 지속 하락하는 상황 발생.

비트코인이 하락장을 열었음에도 알트코인들은 상승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이때 기억해야 하는 사실.

비트코인이 하락한 당일에는 알트코인들도 같이 떨어졌다.

그리고 비트코인 상승하는 날에는 알트코인들은 엄청나게 폭등함으로써 도미넌스를 하락시켰다는 점.

다시 말해 '비트코인이 하락하는데도 알트코인은 상승한 것'이 아니다.

이 현상은 한 달 여간 지속되었다.


🔵 도미넌스 바닥

한 달 동안 알트 강력 펌핑장이 있었고, 그렇게 도미넌스가 바닥을 찍은 이후로 암호화폐 시장은 유례 없는 대하락장에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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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럼에도 2017년 말-2018년 초 차트를 통해 현재와의 유사성을 찾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은 하락장인데 도미넌스도 내려간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들이 많이 상이하기 때문.


현재 도미넌스는 39~49% 수준의 명확한 박스권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박스권 분석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

(직전에 비트코인 12월 박스권 분석에서 봤듯이, 한쪽이 터지게 되면 추세로 밀고 나가게 된다)

물론 정답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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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021년 전격 분석 하반기 편-을 마침.

상반기 편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할 것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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