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향방은 9월 12~13일 까지만 해도 하방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하루에도 몇번씩 방향성을 뒤집으며 많은 분석가들마저 헷갈리게 만들었죠. 휩쏘파티에 정신을 못차리고 손절만 나간 분들이 대다수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장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1. 바이낸스 약세장 주도, 위아래 스탑헌팅
어제 10200 선 아래로 급락이 나오기 직전의 상황을 한번 보겠습니다.
바이낸스와 비트멕스 차트 비교입니다. 아시다시피 XBTUSD는 시장평균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바이낸스가 약세 흐름이었다면 XBTUSD는 시장평균, 그렇다면 비트멕스보다 흐름이 양호했던 거래소들도 있었습니다.
당시엔 고점에서 슬슬 아래로 빠지는 가격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 때 나온 매도볼륨의 차이, 그리고 그 결과로 나타난 보조지표 흐름의 차이를 확인해보시죠.
그리고 급락을 준 뒤 반등이 나오는데, 비트멕스는 양봉 망치 마감봉이 나올 때 바이낸스는 음봉 망치 마감을 합니다.
이제 오늘 차트를 보겠습니다. 저녁에 있었던 일시적인 조정 직전 상황을 비교해보죠. 이번에도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2. 4시간 차트로 본 흐름
작은 시간 스케일에서 보면 가격을 어느정도 눌러주려는 의도를 지속해서 보였기 떄문에 매수관점자 입장에서 극도로 불안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크게 보면, 4시간 차트상에서는 20일선과 60일선 사이의 움직임으로 보이며, 결국 조금 더 큰 틀에서 봤을 땐 지난 급락현상들은 매수의 기회들이었을 뿐이었다는 거죠. 공포심리만을 조장하며 정작 중요한 자리는 깨지않고 점차 가격이 한계단씩 올라갈 땐 합리적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저, ATWAY는 생각합니다.
3. 메이저 알트들의 반등
비트코인이 10300달러를 깨고 일시적인 급락이 나오고 재차 반등하는 과정에서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등 메이저 알트들이 눈에 띄게 반등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상승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됩니다.
4. 결론
현재가격에서의 신규매수는 손절이 넓기 때문에 위험해서 권해드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관점은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봤을 때 매수관점으로 보는 게 조금 더 적절해보이긴 합니다. 언젠가 또 다른 매수기회를 제공해줄 때를 기다려보시죠. 매수기준을 망가뜨리지 않는 선에서의 가격조정이 나온 다면,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매 순간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그저 최선입니다. 확실하게 어느 방향으로 가리라고 확답드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가즈아를 외치다가도 내일 되면 또 하방을 볼 수도 있는 게 시장입니다.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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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예상되는 흐름 중 하나입니다. (정확한 타겟을 생각하면서 그리진 않았어요. 타겟가 참고하지 마세요.)
거래량을 마진 거래량과 현물 거래량을 비교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거기다가 바낸은 테더로 거래되서 가격차이 때문에 음봉 양봉 마감 차이가 있을수도 있고요
AT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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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4CKC0WTR4D3R, 그러니깐 달러 거래소랑 테더 거래소를 비교해야된단 말씀이잖아여. 문제는 달러기반 거래소를 가져오면 거래량이 기본적으로 작아서 신뢰도가 적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장평균가에 가장 가깝게 거래되며 거래량이 어느정도 꾸준한 비트멕스차트를 가져오는 것이져. 원하시면 비트스탬프, 비트파이넥스, 코인베이스 등등 차트를 가져와서 4분할이든 9분할이든 비교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AT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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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만 하고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세요.
비트파이넥스랑 바이낸스를 비교할까요? 아니면 비트멕스는 현물거래소랑 비교자체를 하지말까요?
AT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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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4CKC0WTR4D3R, 테더와 달러의 가격차이 때문에 음봉 양봉 마감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 좋은데 저는 당시에 볼륨의 차이가 있었다는 자료를 제시하면서 제 주장을 펼친거고 님은 님 머리속에 있는 뇌피셜을 가져오셨어요. 테더랑 달러의 가격차이가 있는 것은 저 또한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낸스는 비트코인거래를 테더로 하기 때문에 달러기반의 차트와 시세변동이 언제든지 다를 수 있으므로, 저 차트랑 비트멕스를 비교하는 건 옳지 않다'는 논리를 펴기에는 저 시장은 이미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부분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