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_dent

49주차 [On-chain 글래스노드 주간 뉴스레터] BTC 시장 자본의 초기화

KRAKEN:BTCUSD.P   BTCUSD Single Collateral Perpetual Futures Contract
<A Capital Reset>

안녕하세요 :) Yonsei_dent 입니다.

Glassnode Insights 플랫폼의 주간 뉴스레터를 번역 / 분석해보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가상자산 역사 상 최대 규모의 디레버리징 (Deleveraging) 여파로, BTC 실현총액 (Realized Capitalization)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이후 유입분에 해당하는 양이 현재 감소한 상황으로, 온체인 활동 상 일부 상승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큼 규모가 아직 충분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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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론 및 간단 정리 & 오늘의 추천 메트릭

<49주차 결론>

“Realized Cap이 대폭 감소하며 시장이 정상화 되었습니다 : 다만 아직 본격적으로 상승장 전환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1) 실현 손실 규모가 역대 수준이긴 하지만 차차 개선되고 있다.
2) BTC 시장에서 자본이 유출되면서, 투기 경향 및 과잉 유동성이 해소 (Detox) 되었다.
3) 채굴자 수익 (Revenue)은 개선되고 있다.
4) 큰 틀에서 새로운 사이클로의 전환기가 다가오는 것으로 보인다.
5) 트랜잭션 수가 증가하는 등 네트워크 활동이 일부 개선되고 있다.
6) 다만 전송량 (Transfer Volume)이 뒷받침되지 못하므로 네트워크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7) 시장이 일부 과대평가 된 면이 남아있으므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작게나마 염두하여야 한다.
8) Cost-Basis 측면에서 시장 참여자 전반이 동질화 된 상황으로, 추후 분석이 용이해질 것으로 사료된다.


코멘트 : 몇 달 간의 여러 이벤트를 거쳐 BTC 거품이 거의 꺼져가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긍정적 신호가 보이지만 상승장 진입은 아직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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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 메트릭>

“Delta Price & Balanced Price”

🔔 시장가(Market Price)가 두 지표 사이 범위에 위치하는 경우, 약세장의 바닥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 델타 가격 : Delta Price
실현 가격 (Realized Price)과 시장 평균 가격 (Average Price : 전체 기간 기준 이동 평균 값)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Delta price는 약세장의 바닥을 암시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 균형 가격 : Balanced Price
실현 가격(Realized Price)과 전송 가격(Transferred Price) 의 차이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전송 가격 (Transferred Price)의 경우 CDD 누적 합계를 USD로 표시한 값을 의미합니다.

두 지표 간의 범위는 $15.5k ~ $12.0k를 보이고 있으며 FTX 사태 당시 아주 잠깐 시장가(Market Price)가 해당 범위에 진입한 것을 제외하곤 아직 상방에 위치하는 상황입니다.

🔊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나, 15.5K 수준으로 추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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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BTC는 FTX 사태에 이은 격동의 몇 주를 보낸 후, 사이클 저점 부근에서 보합세 (Consolidation)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10% 가량의 회복세를 보이며 이번주 $16,065에서 $17,197까지 반등했습니다.

이번 레포트에서는 일련의 디레버리징 (Deleveraging) 이벤트로 인한 시장 참여자들의 손실 측면을 위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또한 이로 인한 여파로 블록스페이스 (Blockspace)에 대한 수요 및 네트워크 활동 (Network Activity)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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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 Regime of Loss : 손실의 시기


● 요약 : 연이은 하락으로 손실 규모가 커지긴 하였으나, 최근 다시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 지표들을 알아보기에 앞서, 시장 참여자들의 전반적 실현 손실액이 어느 규모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6월의 Sell-off 시기와 최근 FTX 사태 모두 대규모 항복 (Capitulation)으로 인한 가격 급락이 나타났었는데요, 특히 FTX 사태 당시 일일 -$4.435B 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하며 역대 최악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1주 단위 이동평균 (7DMA)으로 살펴보면, 손실 추세는 다소 진정🟢되어 가는 중으로 사료됩니다. 6월 Sell-off 당시에는 항복 (Capitulation) 이후 일일 -$700M 규모의 손실이 2주 간이나 이어졌음을 돌이켜보면 현재 상황이 역대 최악은 아닌 것 같군요.


● 요약 : Realized Profit / Loss Ratio 상, 시장 사이클 전환기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실현 이익 / 실현 손실 간의 비율로 앞선 내용을 자세히 파헤쳐봅시다. 현재 지표가 ATL (신저점)을 갱신하였으며, 실현 손실이 실현 이익의 14배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12년 간의 기록을 보면, 실현 이익 / 손실 비율이 최저를 기록할 때가 거시적 시장 사이클 전환기 (Market Regime Shift)와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 요약 : Realized Cap이 LUNA 사태 이후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자본 유출을 의미하며 시장 과잉 유동성 (Excess Liquidity)의 해소를 의미합니다.

이번에는 실현 총액 (Realized Capitalization) 지표를 살펴봅시다. 실현 총액은, BTC 네트워크로의 총 자본 유입에서 유출을 제한 값으로 사이클 고점을 달성 후 자본 유출이 어느 규모로 진행 중인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중순 발생한 Sell-off 이후, 실현 총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당시 시장 참여자들이 랠리 (Rally)에 힘입어 출구 유동성 (Exit Liquidity)를 확보할 수 있었고 수익을 실현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2년 5월 LUNA 사태 이후로는 자본의 확연한 유출🟥이 일어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클 고점 부근에서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2021년 5월 수준까지 실현 총액이 감소하면서, 시장의 과잉 유동성 (Excess Liquidity)이 해소(Detox)🔵 된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요약 : 자본 유출 규모는 역대 3번째 규모로, 2018년 사이클과 아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기 경향이 해소 (Detox) 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현 사이클을 과거 주요 사이클 하락장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사이클 상 실현 총액 (Realized Capitalization)의 최고점 ↔ 최저점 간의 비율을 토대로 자본 유출 규모를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역대 주요 하락장에서의 실현 총액 감소율>
☑️ 2010-11년 : 24%
☑️ 2014-15년 : 14%
☑️ 2017-18년 : 16.5% (현 사이클과 가장 유사)

이번 사이클은 17% 가량의 감소를 기록하며, 역대 3번째 규모의 자본 유출을 보였습니다. 2018년 사이클의 16.5% 값을 넘어선 셈이며, 2018년 사이클이 역대 사이클 중 가장 완전 (Mature) 한 사이클로 여겨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하락장 → 상승장으로의 국면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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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 간 BTC 투자자들이 겪었던 실현 손실 규모는 역대 최악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하락장은 18개월 간 쌓여왔던 과잉 유동성 (Excess Liquidity)이 거의 해소되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습니다. 2021년의 과잉 투기 경향으로 인한 가격 거품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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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An Uptick in Blockspace Demand : 블록스페이스 수요의 증가


● 요약 : 채굴자 수익 (Miner Revenue) 지표가 최근 개선되면서 월간 평균 >연간 평균의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 추세가 보다 지속된다면 사이클 전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채굴자들이 BTC 수수료 (Fee)로 부터 얻는 수익 (Revenue) 지표 : Miner Revenue 를 통해 블록스페이스 (Blockspace)¹ 로의 수요가 어느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월간 수수료를 연간 수수료 평균과 비교하면 추세 (Momentum)🟪가 어떻게 변화하는 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 Fee Momentum >1 🔵
수수료로 부터 얻는 채굴자 수익 (Miner Revenue)이 연간 평균에 비해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2) Fee Momentum <1 🔴
채굴자 수익이 연간 평균보다 줄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

약세장이 지속되는 경우, 네트워크 활동 (Network Activity)의 감소와 함께 채굴자 수익이 감소하게 됩니다. 마침내 항복 (Capitulation) 등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경우, 새로운 수요의 유입 (저가 매수를 통한)이 늘어나면서 상황이 반전됩니다. 이 때 시장에서 매도 세력 (Seller)은 차차 감소하며 매수 세력 (Buyer)이 진입함에 따라 네트워크 활성도가 증가하게 되며 상승장으로의 전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채굴자 수익 모멘텀 지표가 1.0을 넘는 상황으로,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상승장으로의 사이클 전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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¹ Blockspace : 블록스페이스는 블록체인 상의 공간으로, 코드를 실행하거나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사용되는 공간입니다. 이전 트랜잭션 (Transaction)에 연결할 “새로운 트랜잭션의 수”로 공간이 결정되며, 공간이 커질수록 해당 블록체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을 의미합니다.


● 요약 : 네트워크 활동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Entity 지표 상, 현재 + 모멘텀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활동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Active Entities Momentum 지표로도 네트워크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Momentum > 1 🔵 : Entity 활동이 증가 중임을 의미
- Momentum < 1 🔴 : Entity 활동이 감소 중임을 의미

최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온체인 네트워크로 유입이 증가하면서 2022년 4월 $48k 까지 랠리를 보이던 시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지표가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멘텀 지표이므로, 현재 Entity 들의 유입 및 활동 정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 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요약 : 트랜잭션 수는 정상 범위로 회복되었습니다. 분명 긍정적인 신호이긴 하지만, 단순 건수 뿐 만 아니라, 실제 전송량이 어느 수준인지 같이 평가하여야 합니다.

이번에는 트랜잭션의 수 (Transaction Counts)를 연간 기준(Yearly Rolling : 365DMA)🔳으로 환산, 평균 및 표준편차 구간(± 2σ)을 설정하여 시장 상황을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붉은 선은 14 SMA🟥로, 365 DMA🔳 및 표준편차 구간 상 어느 위치에 있는지에 따라 시장 회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1 - 2021년 5월, Transaction Count가 급격히 감소하며 14SMA🟥가 -2σ 구간🔴까지 근접, 네트워크 활동이 거의 없는 수준 (2018년 초와 유사)을 보였습니다.

2 - 이후, 지속적으로 Transaction Count 수가 증가하며 회복을 보였습니다. 연간 평균🔳 값 까지 회복된 상황🔵으로, 현재 2018년 말 ~ 2019년 시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3 - 지난 6개월 동안 Transaction Count 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BTC 네트워크 상 블록스페이스 수요가 균형을 이루는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요약 : 거래 건수는 늘었지만 거래된 BTC 양 (Volume)은 오히려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상황이 아직 부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네트워크 상 전체 BTC 전송(이체)량 (Total Transfer Volume : 거래된 BTC의 규모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현 사이클 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며 트랜잭션 수 및 Entity 측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BTC 네트워크 활동이 여전히 부진한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요약 : 소규모 거래 참여자들이 시장에서 참여하는 비율이 몇 개월 간 급증했습니다.

트랜잭션 수가 회복되었으나 BTC 전송량이 감소한다는 것은 거래 건수가 늘었을 뿐 오히려 거래액은 줄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개인 투자자 등과 같은 소액 거래가 증가했으나 기관 및 세력 등이 시장을 이탈하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위 지표는 전송량을 전송 규모 별로 구분하여 상대적으로 나타낸 지표로, 소규모 거래 🟥 🟧 🟨($100K 미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현재 전체 전송량의 35% 가량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요약 : BTC 자본 유출을 통한 Realized Cap이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RVT Ratio 지표를 보면 아직 시장이 과대평가 된 상황으로 보이는군요.

앞서 네트워크 활동 수준을 살펴보았다면, RVT Ratio 지표🔴를 통해 네트워크 활용도 (Network Utilization) 를 평가해보겠습니다.

RVT ratio는 실현 총액 (Realized Capitalization)과, 소액 투자자 참여도를 볼 수 있는 이체량 (Transfer Volume)을 서로 비교하는 지표입니다. 소액 투자 개체 (Small Entities)의 시장 유입 / 유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표가 증가하는 경우, 소액 개체 (소액 투자자) 들이 시장을 이탈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RVT ratio가 과거 Stress Boundary를 넘어 ATH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항복 (Capitulation) 매도를 통한 대규모 자본 유출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BTC 실현 총액이 전송량 (Transfer Volume) 감안 시 여전히 과대평가 되어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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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네트워크 활동 및 블록스페이스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추세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며 BTC 전송량 (Transfer Volume)은 미흡한 상황으로 상승장으로의 사이클 전환이 본격화 되기에는 아직 이른 단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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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As Above, So Below : 위 / 아래 모두 열려있다


● 요약 : Delta & Balanced Price를 활용하면 사이클 저점 (약세장 바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해당 범위까지 가격 하락을 보이지 않은 상황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어 이를 대비하여야 합니다.

앞선 분석으로 네트워크 활동 (Activity)은 개선되고 있지만 활용도 (utilization)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섣부른 낙관보다 하락의 가능성도 염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위 지표는 균형 가격 및 델타 가격 지표로 시장가(Market Price)가 두 지표 사이에 위치하는 경우, 약세장의 바닥🟧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 델타 가격 : Delta Price 🟣는 실현 가격 (Realized Price)과 시장 평균 가격 (Average Price : 전체 기간 기준 이동 평균 값)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Delta price는 약세장의 바닥을 암시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 균형 가격 : Balanced Price 🔵는 실현 가격(Realized Price)과 전송 가격(Transferred Price) 의 차이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전송 가격 (Transferred Price)의 경우 CDD 누적 합계를 USD로 표시한 값을 의미합니다.

현재 두 지표 간의 범위는 $15.5k ~ $12.0k를 보이고 있으며 FTX 사태 당시 아주 잠깐 시장가(Market Price)가 해당 범위에 진입한 것을 제외하곤 아직 상방에 위치하는 상황입니다.


● 요약 : LTH, STH Cost-Basis는 모두 줄어들고 있으며, 비슷한 가격대로 수렴한 상황으로 LTH, STH 간의 심리/행동 편차가 줄어들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즉, 당분간 시장 참여자들이 동일한 방향성을 지니며 움직일 것이며 BTC 투기 요소가 대부분 해소 (Detox) 된 것으로 보입니다.

장/단기 보유자 (LTH & STH) 기반 비용 (Cost-Basis : 본전가)을 마지막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STH, LTH Cost-Basis가 모두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STH Cost-Basis🟥의 감소가 보다 급격하게 일어나는 중으로, 이번 11월 전체 Cost-Basis🟨 보다 STH는 낮은 값🟥을, LTH는 높은 값🟦을 보이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Total / LTH / STH 모두 $18.7k~$22.9k 범위에 집중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Cost-Basis가 동질성을 띄어감을 의미하며, 시장 변동성이 발생할 경우 시장이 동일한 방향으로 응집되어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기존 시장 참여자 (LTH) 들과, 신규 참여자 (STH) 간의 심리/행동 편차가 줄어들 것을 예상할 수 있으며 시장 전반의 투기성이 해소 (Detox)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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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Summary and Conclusions : 요약 및 정리

지난 반년 간, BTC 투자자들이 감내했던 고통은 막대한 수준이었습니다. 다행히, 실현 손실 측면의 심각성은 최근 몇 주 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네트워크 활동 및 블록스페이스 수요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송량 (Transfer Volume)은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상황으로 상승장으로의 전환을 뒷받침할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다만 LTH, STH를 아우르는 모든 시장 참여자의 Cost-Basis가 동질화 되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 측면의 Risk & Opportunity 에 관해 시장 전체가 유사한 관점을 지니게 됨을 시사합니다. 시장 참여자의 행동 양상이 유사해지므로 앞으로의 온체인 & 시장 분석의 편차가 줄어들 것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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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 FTX 사태가 시장에 다소 큰 충격을 안겼지만, 큰 틀에서 2022년 6월의 Sell-off 까지 포함하면 장장 반년에 걸친 과잉 유동성 (Excess Liquidity) 해소가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의 손실은 너무나 고통스러웠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시장 분위기가 더 험악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 본 레포트의 요지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네트워크 활동이 아직 완전히 상승 신호를 보이지는 않는다는 점, 추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근거로 보수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군요.

레포트 제목처럼, BTC는 다시 사이클의 원점으로 “리셋”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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