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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WAY
2019년 10월 23일 오후 2시 5분

숏확행버스는 6K가는 열차입니다. 긴호흡으로 봐야합니다. 

Bitcoin / U.S. dollarBitstamp

설명

안녕하세요 여러분, 숏충이입니다.

1. 지난한달간 횡보구간에 대한 복기: 상승관점들의 근거부족
정말 허무한 한달을 보냈습니다.
프렉탈과 벡트, ETF 등 온갖 미끼들로 선동하며 상승장의 시작점이라 끝까지 속이려드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4시간봉과 과거 일봉을 비교하며 상승관점 프렉탈을 강하게 주장하던 분들의 주된 논리가 무엇이었습니까?
이평선의 이격을 해소했고 이제 이평선을 타고 우상향할 것이란 것 아니었습니까?


하지만, 장대음봉이 나온 뒤 흐름을 비교해보면 작지만 아주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점을 그들은 간과한 채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했습니다.

호재를 앞세워 지금이 중장기적 투자의 적기라고 주장하던 논리는 어떻습니까?
마지막까지도 선동은 끊이질 않았습니다.

20일 이평선을 상승돌파한 뒤 리테스트, 마지막 풀매수 타점이 나왔다, 굉장히 긍정적인 흐름이다, 리플 스웰펌핑이 있을 것이다, 비캐도 흐름이 좋다 등등 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추세가 전환되는 중요한 변곡점에서는 모호한 시그널보단 확실한 게 필요하죠.
20MA는 일시적으로 돌파했을 지 몰라도 20EMA는 한번도 돌파하지 못했던 모습이네요.
20일 이평선을 따라서 하락이 지속되는 하락장의 전형적인 패턴을 고려해봤을 때, 위와 같은 논리는 고점에서 물량을 넘기는 선동입니다.

2. 중장기 추세


주봉상 피보나치 볼린저밴드 중단선과 피치팬 .618 라인, 간팬 8/1라인 등이 중첩되는 구간을 보고 있습니다. 5600~6400 정도인데 아직까지 목표지점을 정확히 잡아두진 않았습니다.

3. 프렉탈 + 이평선


이전에도 인버트 스케일과 과거차트를 비교하는 포스팅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20일이평선과 200일이평선 사이에서의 수렴이 있었으며, 결국 추가하락으로 가는 그림입니다.

정리

여러분들께서 이 시장에서 버티기 위해선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중장기 추세를 보고 지지 및 저항을 확인하며 추세추종을 하는 매매를 해야합니다.
일시적으로 8700까지 도달했던 순간도, 며칠 전 8350까지 도달했던 부분도 모두 20일 이평선 및 각종 저항선들과 채널들의 저항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로인해 지지는 불분명하고 저항은 점차 분명해졌습니다.

둘째, 타인이 흘린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각종 뉴스와 특정 기관들의 오피셜, 혹은 타인의 분석 등을 단순히 많이 보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비판적으로 검토해보고 타당한 부분을 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선 취하지 않는 것도 뇌동매매를 피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멘트

여담이지만 선물갭에 자꾸 의존하는 건 좋지 못한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아녀도 분석할 건 많습니다.

코멘트

저와 같은 기술적 분석가들은 보이는 그대로의 진실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남얘기 안하겠습니다.

언제나 다수여론의 입맛에 맞는 것들이 존재하겠죠.

절대다수가 기대하는 무언가...
그것은 패턴일, 방향성, 지지, 저항 등등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여튼 사람들의 기대에 맞는 글을 쓰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제 일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기술적 분석으로 가장 확률이 높은 길을 제시하되, 여론의 영향으로부터 독립적인 위치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코멘트
chioo
상승론을 펼친 분들도 다 나름 자신들이 맞다고 생각해서 올린 것일텐데.. 마치 무슨 악의적인 의도가 있는 것처럼 매도하는듯 하네요..
님이 방향성을 더 잘 맞출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진정성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건 옳은 태도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마치 “봐라 내 말이 맞제.. 니들은 다 거짓말쟁이들이야..” 하는 느낌이네요.. 좀 우습네요..
ATWAY
@chioo, 모든 주장이 선의에서 비롯되며 타당하다고 인정해주기엔 이 시장은 변곡점을 향해갈수록 반대논리가 미디어와 유명인들을 통해 확산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2017년 하반기의 CME, 2019년 하반기의 벡트, 10월의 프렉탈 등의 이슈부터 알트들의 페인트 모션까지, 사실 투자자들의 관점을 분산시키기 위한 시도는 이 시장에서 만연한 행태입니다. 물론 그중에 선의의 분석가들도 있겠지만 그들의 말들만 보고 선의를 보기에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정보전달자의 의도를 해석하고, 사실관계를 따져보는 것, 그리고 기술적 분석에서 내린 자신의 결론과 대입해보는 과정 등이 필요합니다.
chioo
@ATWAY, 돌이켜보면 벡트와 리브라 앞두고 신나게 올랐고.. 이제 털어먹을 시간이 온거겠지요.. 아니 벌써 털고 나갔을지도..

모든 사람의 경험과 생각이 같을 수는 없죠.. 그에 기반한 분석도 제각각일테고..
여기서 악의를 가지고 분석을 올려봐야 그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많아봤자 열람자가 수천명이 불과한 수준이던데..
또 그 정도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다들 이사람 저사람 분석 두루두루 보지 않나요?

혹여 누군가에게 맹신을 하고 있었다면.. 그건 그 분 문제가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JeongYakyong
@chioo, 뜨끔한가봄?ㅋㅋㅋㅋㅋㅋ 변명하는 거같구료
chioo
@JeongYakyong, 뭘 뜨끔하다는거지? 변명할건 또 뭐지? 참 나..
방향성 틀리기라도 하면 무슨 사죄라도 해야되나? 맞다고 생각해서 올린 분석인데 변명할 게 도대체 무엇인데?
이거 뭐 이래서야 분석글 하나 올리겠나.. 참 나..

인간이 덜 된건가.. 아니면 그냥 시비걸어보는건가..
JeongYakyong
@chioo, 본인이 먼저 남 글에서 시비털어놓고 ㅂㄷㅂㄷ ㅋㅋㅋㅋ
chioo
@JeongYakyong, 원글에서 악의적 면이 있다는 내용에 대해 반박한 거임.. 밑에 원글님이 “좋은 지적이었고 타당한 말씀이네요. 고맙습니다.” 라고 한 건 안보임? 츠암나..
tmp1539
@chioo, 말씀하신것 처럼 혹여 누군가에게 맹신을 하고 있었다면 그건 '그 분'의 문제가 더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극적이건 극단적이건 판단은 말씀하신 '그 분'이 하는 것이니 굳이 괜히 반응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camel10000mg
@JeongYakyong, 정약용님은 숏웨이님과 치우님을 얼마나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숏웨이 님과 짧게짧게 댓글에서나마 소통했었고, 숏웨이님 단톡방에도 잠깐 있었습니다(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치우님과는 직접적인 소통은 없어도, 차트 공유하며 아이디어 나눠왔습니다.

숏웨이님 글 꾸준히 봐왔습니다만,
시장을 보는 눈이 남다릅니다. 압니다. 인정하는데요,

다만 악의적인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란걸 좀 아셨으면 합니다.
본인의 판단 기준이 정설인 것 마냥 해서는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뢰하고 싶어도..마음이 안갑니다.
타인 비난해가며 얻는 명성이 무슨 도움이 될런지요? 대상이 누구든지간에요.

뭐가 뜨끔하단건지, 뭐가 변명이란건지 논리적으로 써주시면 좀 좋을텐데요.
tmp1539
@camel10000mg, 여기는 지인 감정 관계 증명하는데가 아닙니다. 차트로 증명하는 데예요.
남다르고, 소통했고, 단톡방에도 있었고 이딴 얘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는게 첫번째고,
특정 대상 지명한 워딩은 어디에도 없는데 뜬금없는 물타기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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