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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투자전략] 시장 상승 랠리… 알트코인의 약진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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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STAMP:BTCUSD   비트코인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했다. 8일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시장의 상승은 주말 사이 긴 횡보 흐름을 유지하다 11일 오전에 다시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3,500달러 선을 지지하는 흐름을 보였고, 장중 한때 3,700달러를 넘기도 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400만 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알트코인의 상승 폭은 더 컸다. 장중 한때 라이트코인은 30%나 폭등했고, 이더리움과 EOS, 비트코인 캐시 등도 두 자리 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도 이번 시장의 상승 배경에 대해 강력한 매수세 유입에 따른 것으로 보고는 있으나 구체적인 원인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11일 9시 1분 현재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 총액 상위 10종 코인 중에서 6개, 100대 코인 중에서는 72개가 상승했다. 비트피넥스(Bitfinex) 비트코인 마진 비율은 롱(매수) 포지션이 56.7%, 숏(매도) 포지션이 43.3%로 매수비율이 최근 들어 가장 높았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24시간 전 대비) 0.70% 상승한 3,695달러다. 이더리움은 4.67%, 올라 시총 2위 자리를 회복했고, 리플은 0.02% 내려 3위로 내려앉았다.
이외에 시총 상위 10종 암호화폐 중에서는 라이트코인이 5.3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서 바이낸스 코인(3.62%), 이오스(2.98%), 테더(0.26%)의 순으로 상승했다. 트론(1.48%), 비트코인 캐시(0.45%), 스텔라(0.06%)는 하락을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선물 2월물이 CME에서 전일 대비 2.5달러 내린 3,607.5달러, CBOE에서는 5달러 상승한 3,625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8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채널 크립토 코인뉴스(CCN)에 따르면, 시장이 장기간 박스권에서 낮은 변동성을 유지했기 때문에 일부 트레이더들이 급격한 가격 변화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돈알트(DonAlt) 같은 트레이더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롱 포지션이 쌓여왔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강조하면서 주요 코인의 가치(가격) 급등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루크 마틴도 급등세 이전에 이미 비트코인이 3,480선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주요 저항선들을 상향 돌파할 수 있다고 예상했었다. 그는 지난 7일간 좁은 구간에서 작은 거래량만 이어져 온 상태여서 “(비트코인에 있어) 1%의 적은 상승세가 3~10%의 급등세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11일 9시 1분 현재 비트코인 시세(비트스탬프 일간 차트 참조)는 기술적으로 5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고 반등해 3,600달러 위에서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그동안 낮은 상태가 지속됐던 거래량과 변동성도 많이 증가했고 주요 이동평균선들이 정배열로 전환되는 등 전형적인 상승추세의 모습을 갖췄다. 더구나 이번 상승은 알트코인에서 시작되어 시장 전반이 함께 올랐기 때문에 볼린저밴드 상단과 일목균형표의 구름대를 돌파하는 강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매수 포인트는 3,630달러 위로 올라섰을 때와 5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고 반등할 때로 예상된다. 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급락하지 않는다면 1차 3,760달러, 2차 3,815달러를 목표로 물량을 유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알트코인의 상승세에 비해 비트코인이 많이 약한 편임.
60일선과 5일선까지 이탈했기 때문에 매수 포지션은 청산하고 10일선, 20일선을 목표로 매도대응이 적절해 보임.
어중간한 위치에서 들어가지 말고, 반등 시 5일선 저항으로 매도시도하거나, 당일저가 이탈 시 시도해 볼 것.
코멘트:
5일선과 당일시가를 넘지 못하고 서서히 밀리는 중.
조심스럽게 선물 매도물량 늘려가 볼 것.
시가를 완전히 넘어가는 상승이 진행될 경우는 손절하고 다시 방향 판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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