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빗진입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 후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 차트에서 볼 수 있는 것은 하락 삼각형(Descending triangle)의 가능성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패턴의 형태가 보이면, 패턴이 발생하기 전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거나, 패턴이 완성되기 전에 패턴을 미리 확정 짓고 트레이딩을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의 차트를 통해 하락삼각형 패턴이 완성된다면, 어떤 트레이딩 방법으로 접근해야 되는지 알아볼게요~
이런 하락 삼각형 패턴에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1. 하락 추세에 발생하는 하락 추세 가속 패턴이다.
2. 아래 지지선을 이탈할 때가 진입 타점이다.
3. 삼각형의 크기가 지속적으로 작아진다.
4. 가장 큰 첫 번째 삼각형의 높이만큼, 목표가를 정한다.
위의 전제를 통해 현재 차트를 확인해 본다면, 1. 현재 하락 이후 패턴의 모양이 보이기 때문에, 하락삼각형 패턴의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전에 상승추세였다면, 하락삼각형 패턴의 가능성은 사라집니다.
2. 아직 아래 지지선을 이탈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하락삼각형 패턴을 단정 짓고 트레이딩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하락삼각형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이제 가격이 내릴거라고 미리 단정을 지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패턴들이 가지는 확률적 우위를 망치게 됩니다. 모든 패턴은 절대 완성되기 전에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완성된 후 D지점에서 진입해도 좋은 손익비를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3. 삼각형의 크기가 지속적으로 작아지기 위해서는 지금의 반등이 이전 고점인 C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하락 추세선으로 연결되는 지점이면 더 좋겠지만, 이전 고점을 넘지 않는다면 조건을 만족할 수 있습니다.
4. 이런 패턴으로 매매하는 장점은 높은 손익비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큰 첫 번째 삼각형의 B의 높이만큼인 F지점을 목표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패턴을 이용한 트레이딩을 비트코인에서 백테스팅해본 결과 최종목표가의 50%지점을 1차 매도가로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E지점을 1차 목표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손절가는 하락삼각형 패턴의 지지선을 이탈하는 캔들의 시작가를 손절가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하락삼각형 패턴을 완성한다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트레이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패턴의 매매 방식도 위와 다르지 않습니다. 여러 패턴이 만들어지게 된 이유는 갑자기 누군가가 창조한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차트를 통해 패턴이 완성되었을 때의 확률을 연구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패턴이 만들어지기 전에 미리 패턴의 완성을 단정짓는 것은, 패턴의 연구결과에서 나온 확률적 우위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모든 패턴은 완성된 이후의 확률을 근거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그런 트레이딩 방식은 뇌동매매와 다를 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패턴을 통한 트레이딩 방식은 절대 높은 승률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다만 이전에 제가 상승쐐기를 통해 많은 수익을 내었던 것처럼 높은 손익비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좋은 트레이딩 방식이 되는 것입니다.
트레이더가 시장을 여러 시각으로 분석하는 것이 꼭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트레이딩이란 이렇게 확실한 진입가와 목표가/손절가를 설정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지금구간이 올해 1월 한달간의 하락삼각형 패턴과 프랙탈이 비슷하다 보고있었는데 그때는 상승아이디어를 내셨고 지금은 하락아이디어를 내신 결정적차이가 무엇일까요!?
Bit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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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UMoon, 아이디어를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그때는 상승 추세 중에 생성되었기 때문에 하락 삼각형 패턴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ayc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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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UMoon, 그 당시 빗진님이 어떤 의도로 그런 말씀을 하신지는 모르겠으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당시엔 주봉의 장기적 추세가 하락추세가 아니었고, 디센딩 트라이앵글 패턴을 하방 이탈했을때 강하게 이탈하지 못한(거래량) 것도 있었고.. 그랬던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