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l10000mg

BTCUSD 비트코인 초장기 차트 바탕으로, 현재 위치 확인 / 주관적 피셜.

BNC:BLX   Bitcoin Liquid Index
안녕하세요 낙타입니다.
말씀드리기 앞서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아주 기본적인 것 세가지를 우선 말씀드려본다면,,
세가지 주된 정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가격
거래량
미결제약정수량


또 기술적 분석의 토대가 되는 세가지를 꼽자면

시장 움직임은 모든것을 반영한다.
가격 움직임은 추세를 이룬다.
역사는 스스로 반복된다.

- 존 J. 머피 - 금융 시장의 기술적 분석

자 이제 차트를 보시면,
비트코인 월봉, 종가 기준 라인차트입니다.
캔들 차트가 아니라 종가 기준 라인을 보는 것은 깔끔하게 보기 위한 것도 있지만 (아시다시피 꼬리때문에 혼선이 오죠)

왜 이렇게 종가로 추세를 그렸는가? 에 대한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1.마감되는 가격이 중요하다는 개인적 생각 - 누군가 이전에 팔았거나 산 가격.
2.다우의 매수 매도 신호는 종가에 근거해왔다. (다우이론의 그 사람)

뭐 그렇습니다.

-

해당 월간 차트를 보시면 긴 추세를 형성하며 상승, 이후 하락한 뒤
그 다음 추세의 봉우리가, 이전 추세를 리테스트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결국은 그 이상 뻗지 못하죠. 뻗었어도 좀 이상했을 듯 합니다. 어우야..
이후 긴 조정이 이루어지고, 다시 상승하고를 반복합니다.
보시다시피 17년 이후 고점은 낮아진 상황입니다. 물론 이후엔 갱신 가능할 수 있지만 아직은 논할때가 아닌듯 하고요.

자 이제 현재 위치를 보면
현재는 2015년부터 시작된 보라색 추세선에 걸쳐있는 상황입니다.
위 차트를 일봉종가 기준으로 좀 더 세부적으로 본다면..

월봉 종가인 보라색 선을 따라가보시면,
일봉 종가가 월봉 종가 위로 올라오지 못한 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캔들 차트로는 돌파하긴 했었지요. 위 그림처럼요.
여튼 상승에 대한 리테스트 실패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간단 요약하면,

여기가 저점이고 더 상승하려면, 당장 좀 하락하더라도
월봉 종가 마감이 2020년 1월 1일 기준 새로운 월봉이 형성되기 전,
7600부근까지 도달 후 그 이상에서 지지해야만 가능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뭐 좀 추세선에서 비비더라도요.
현 위치에서의 월봉 마감은 매우 위험할것이라 생각합니다. 굉장히 긴 추세선 끄트머리에 있으니까요.

하락추세이고 매도 압박이 상당합니다. 그렇다고 상방이 불가능 한것만은 아닙니다. 왜냐면,
피보나치 주요 지점이기도 하고 역헤드앤숄더, 라운드 트리플 바텀형태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중 하나이고, 그에 대한 매수세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보기때문에,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6k후반에서 한번은 7600 이상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다시 테스트할것으로 생각합니다.
며칠 안남았죠, 남은 12월 기간동안 위 차트의 하늘색 삼각형 구간, 보라색선 지지 이탈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자 그럼 월봉 종가 라인을 통해 대략적인 가격을 확인 했고
거래량은 차트를 보시면 대략 감이 오실겁니다. 2015년에 크게 터졌고,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체크해야할 것은
미결제약정입니다.
청산되지 않고 현재 보유중인 모든 계약수를 말합니다.

비트코인은 엄청난 가격 변동이 있어왔습니다. 말씀안드려도 아시겠지만,
상승밖에는 차익을 얻을 길이 없었죠.

이후 점차 마진거래 선물 거래등이 생겨나며
더이상 원웨이로 상승하지 않아도 공매도를 통해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트시장은 '왝더독' 현상이 두드러지는 곳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근 2년간은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주객전도 시장. (그래서 캔들에 꼬리가 많나봐요)

여튼 그중 가장 힘있는 꼬리라고 생각하는,
cme의 비트코인 선물이 다시 롤오버 되면서 3개월치 물량이 쌓였습니다.
이제는 정확한 데이터도 어느정도 확인 가능합니다. (찾아보세요 CFTC)

다른판엔 원래 이런게 공시가 되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동안 비트코인 시장은 그런게 없었는지 아니면 말을 안해준건지,
잘 모르겠군요. 뭐 히든거래도 있고 눈속임이 판을 치는 곳이라. 기대는 안합니다만..

여튼 빗파 롱물량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위 그림처럼요 (위 롱 / 아래 숏)
근데 cme는 숏물량이 더 많습니다.
음.. 저는 알길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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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라갑니까 내려갑니꽈? 얼마보십니꽈앗?
에 대한 떠먹는 요구르트 같은 물음에 대한 해답은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사실 전 몰라요. 미래는.
다만 큰 추세는 하락이고, 언제든 상승으로 돌아설 수 있으며
시장은 당장 망하지 않을거고, 위아래 계속 왔다갔다 할 것이란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고, 손발눈귀 품 팔아서 정보 찾아가시고 수익 거두시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선물시장 생기고 옵션시장도 생기고하면 ETF 요건이 충족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지 않으니 틀렸다면 지적 부탁합니다)
그러면 현물 가격에도 좀 기대할만한 요소가 생길수도 있겠죠.
기관이나 여러 단체들이 들어올수도 있겠고요. '자산'으로서의 매력이 있다면..
여튼 그런 사람들은 그걸 위해 개미보다 길게는 10년 내다보는 사람들이니, 당장 몇달의 가격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길게는 몇년 정도?

기관이 들어온다~ 가격이 오를것이돠아~?
증기기관차로 박살내고 들어오지 않을까요?

이 시장은
워낙 자본 규모가 상대적으로 소규모이고(휘두르기 좋고) 그에 따른 폭발적인 변동성으로 투기적 성격이 매우 짙죠.
몇몇 개인이나 조직이 시장을 좌우지 장지지지 할 수 있는, 갈때 가더라도 작전하기 좋은 시장이라 생각하네요.
이런 얘기는 별로 환영받지 못할 얘기이겠습니다만, 놀아나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현혹되지 말자구요.
금융계나 여기저기서 어려운 용어들이 왜 생겨나는지 생각해보신다면, 왜 말해주지 않는지도 아시게 될 겁니다.

아무튼 이게 내리기 위한 올림인지, 올리기위한 내림인지 가격 움직임을 잘 파악하세요.
개미 가득한 만선은 침몰하기 마련입니다.

차트분석은 주관적입니다. 어디까지나.
또 매번 말씀드리지만 투자, 혹은 투기판은 심리적 요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멘탈리티의 중요성 또한 강조 드리며,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한해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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