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중간 무역전쟁의 여파로 호주의 대중국 서비스업 수지에 큰 타격을 받고있습니다. 여러 매체의 헤드라인들이 서로 엇갈린 카피들을 쏟아내고 있기는 하지만, 25% 추가 관세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차 수입관세를 만지작거리는 트럼프의 의도는 중국과 아직 협상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유럽에 작은 공포를 주면서 움켜쥐는것이 중국에 대한 협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호주달러는 중국 문제외에도 미국 금리인상, 철광석 가격하락, 유로존의 불확실성, 자국내 부동산 폭락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은 최근 하락폭이 2008년 11월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RBA는 금리인상은 언감생심 "2020년에나 가능할 수도 있다" 고 밝힙니다.
기술적으로는 며칠간의 하락 트랜드 이탈후의 움직임에서 더블바텀과 역헤드엔숄더의 상승 타이밍을 실기한 상태입니다. 작은 요동.. 스트러글한 액션이 있을 수 있으나 0.7040부근을 재차 확인할 가능성이 큽니다.
1. 곧 있을 연준 스피치를 최종 확인 2. 0.7200대에서 Bull 세력의 포기 확인 - 아랫꼬리가 달리지 않는 4시간 캔들 정도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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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웰의 모호한 한마디가 100틱을 움직였으나, G20 저녁만찬 즈음에 나올 매시지가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유럽뿐 아니라 중국 자동차에 대해서도 관세카드를 들고 있습니다. 트럼프 스타일상 확실히 밟아서 피를 보기 전까지는 아직입니다. 이에 중국은 당하고만 있을까요.. 이 상황에선 다른 카드가 아직 없어 보입니다. 일대일로는 위안화 의 안정성을 담보해야 가능성 전략인데 마의 7위안을 사수하고자 미국채를 덤핑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궁극적 목표는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입니다. 중국은 개방은하되 순차적이며 국내 사정을 충분히 고려한 부분적,점진적 개방을 하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