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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2.2%로 시장의 예상치인 2.3%와 전월치인 2.5%를 모두 하회했습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도 전월동기대비 0.1%로 시장 예상치인 0.2%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PCE 물가지수 발표는 달러에 하방 압력을 주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일본은행의 금리 정상화 노선을 지지하는 인물로 평가되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차기 일본 총리로 선출되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가 총리로 당선될 경우 일본은행에 금리인상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엔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4일 호주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으며, 물가상승률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호주은행의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기존 64%에서 59%로 낮췄다고 보도했습니다.
- 10월 1일 파월 연준 의장 연설,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지수
- 10월 4일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지수, 실업률
AUDUSD는 저항인 0.69000 라인을 무난하게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곧 0.71500 라인까지의 추가 상승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호주은행의 금리인하 전망이 약해진 만큼, AUDUSD의 상승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0.71500 라인의 저항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하기 어려우며, 고점에 도달했을 때 방향성을 다시 짚어보겠습니다.
만약, 예상과 달리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전략을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