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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킹은 과연 호재인가?

BINANCE:APEUSDT   APE / TetherUS

읽어주신 여러분께 먼저 감사 인사 말씀 남기겠습니다

APE 코인이 BAYC 및 MAYC + APE 스테이킹이라는 홀더들에 대한 보상안을 내놨습니다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9/22에 트위터를 통해 정확한 일정을 알 수 있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차트는 그저 응 이따위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정도로만 봐주세요


1. 첫번째

DEX 풀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그 pee를 받는다

이것이 스테이킹의 기본적인 원리 입니다

21년부터 CEX(바이낸스 및 기타 거래소)를 벗어나 암호화폐 세계는 중앙 집권적인 거래소를 벗어나 탈중앙화된 DEX를 만듭니다 (ex. cake)
보통 호가란 개념이 없고 가스비를 소모해 토큰과 테더를 스왑하는 방식이 기본 입니다

허나 거래가 원할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유동성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나온게 디파이의 스테이킹을 통한 보상이었습니다

APR, APY 어떤게 이율이 높은지 이곳 저곳 체인을 떠돌아다니는 전투농부들도 있었고 그만큼 러그풀도 많았습니다

2. 두번째

곡괭이는 사는 게 아니다

디파이가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한가지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곡괭이 + BUSD, 단일 BTC 스테이킹 풀에서 단일 BTC 풀이 이율은 현저히 낮지만 그만큼 훨씬 안전하고 달달히 하루하루 이자를 뽑아 먹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왜냐? 대부분 스테이킹 보상으로 주어지는 토큰이 곡괭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BTC, ETH, BNB 고래들이 풀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이는 걷잡을 수 없는 매도 압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3. 세번째

매도압력이 들어가는 곡괭이 토큰은 어떻게 될까요? 소각 이슈가 있어도, 그 어떤 호재가 있어도 결국에 디파이를 통한 보상이 자신 그 자체 이기 때문에 올라가고 싶어도

매일매일 발행되는 토큰 매도에 개미들이 바라는 상승을 할 수 가 없습니다

이를 탈피하고자 했던게 Play to earn 게임을 하면서 토큰을 소각하고 토큰에게 계속 쓰임새를 부여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 또한 결국 신규 유입이 없으면 가격이 폭락하게 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4. 네번째

그래서 결론이 뭐야?

APE의 스테이킹 서비스는 결코 호재가 아닙니다

애초에 이 제안에 관해서는 이미 22년 초에 거버넌스를 통해 제안이 올라왔으나, 홀더들에 의해 반려 됐습니다

왜그럴까요? 보상안 자체가 APE 코인이기 때문입니다

BAYC, MAYC 같은 NFT들과 APE를 묶어서 보상으로 APE 코인을 보상으로 받는다?

이는 곧 APE 코인 가격은 내려가지만 발행량이 늘어 시가총액만 늘어나는 상황이 됩니다

초기에 스테이킹 서비스 오픈시 APR 이율을 보고 뛰어드는 불나방들이 분명 있을 겁니다

하지만 수익구조가 확실하지 않고, 토큰의 소각처가 분명하지 않다면

이건 그냥 유가랩스 및 NFT 홀더들을 위한 돈벌이일 뿐 입니다


이상으로 주저리주저리 제 생각을 마치며 편안한 9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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